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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5만원’ 기숙사 사업 서울시·성동구 거부로 표류
“일조권 피해” 아파트값 하락 우려한 주민 반대도 영향
장학재단 “주민피해 없을 것..대체 부지라도 결정을”
“연합기숙사 최소 6곳 더 지어야..2호 기숙사에 발목”

[이데일리 신하영·신중섭 기자] 월 10만원대의 기숙사비만 내면 주거가 가능한 대학생 연합기숙사사업이 서울시와 성동구청 간 떠넘기기로 난항을 겪고 있다.하나파워볼

성동구는 아파트값 하락을 우려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여론 탓에 용도 변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결국 성동구청이 다른 곳으로 대체 부지를 제시했지만 이번에는 서울시가 공원부지란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대학생 연합기숙사 부지(사진=한국장학재단)
서울 성동구 행당동 대학생 연합기숙사 부지(사진=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 용도변경 난항

22일 한국장학재단과 서동구·서울시 등에 따르면 해당 연합기숙사 사업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대학생 주거 지원사업으로 한국장학재단이 2016년 10월부터 본격 추진했다. 연합기숙사는 대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다. 월 40만~50만원을 내야하는 민자기숙사 등에 비하면 3분의 1에 가까운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이 정부로부터 국유지를 제공받아 기부금으로 기숙사를 짓기에 학생들에게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도권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17.5%에 불과하다. 정부도 이런 점 때문에 대학생 연합기숙사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수용인원 5만명 규모의 기숙사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해당 사업은 국립대와 사학진흥재단·한국장학재단이 역할을 나눠 분담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장학재단)은 같은 기간 수용인원 5000명 규모의 연합기숙사를 확충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7년 경기도 고양시에 1호 연합기숙사를 준공한 뒤 2016년부터 추진한 2호 기숙사사업에서 5년째 발목이 잡힌 상태다. 당초 2호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던 서울 성동구 행당동 부지에 대해 성동구청이 용도 변경을 거부해서다. 해당 부지에 기숙사를 지으려면 성동구가 용도 변경을 입안하고 서울시가 이를 승인해야 한다. 결국 장학재단은 성동구로부터 대체 부지인 용답동 부지를 지정받아 지난해 1월 연합기숙사 건립을 재추진했지만 이번엔 서울시가 반대하고 나섰다. 해당 부지가 공원용도로 정해져 있어 용도 변경이 어렵다는 것.

성동구청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우리가 자족기능시설로 지정해놓고 주민들의 공동 목적을 충족할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장학재단이 구청·주민들과 상의도 없이 기숙사를 짓겠다고 한 것”이라며 “인근 아파트 주민 중에는 해당 부지에 관공서 등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도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행당동 연합기숙사 부지 일조권 시뮬레이션 결과(자료: 한국장학재단)
행당동 연합기숙사 부지 일조권 시뮬레이션 결과(자료: 한국장학재단)

주민들 반대도 한몫…장학재단 “억울”

장학재단의 연합기숙사 건립에 지역 주민들도 일조권·조망권 침해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 인근 D아파트 입주민 이모(45)씨는 “대학생 기숙사가 들어서면 우리 아파트 저층 주민들은 일조권·조망권에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인근의 부동산중개업자도 “조망권·일조권에 미치는 영향이 일부에 불과하더라도 아파트 가치 하락은 전체 주민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파워볼게임

장학재단은 이런 여론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기숙사 완공을 전제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인근 아파트 일조권·조망권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주민 여론을 고려해 당초 15층 높이로 추진하려던 기숙사 건물을 10층으로 조정했으며 D아파트 앞의 건물은 4층 높이로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행당동 부지든 대체 부지든 조속히 결론이 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래야 2호 기숙사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어서다. 수용인원 5000명 규모의 연합기숙사를 확보하려면 앞으로도 최소 5~6개 기숙사를 더 지어야 하는데 2호부터 발목이 잡혔기 때문.

장학재단 관계자는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숙사 내 도서관·체력단련실·북카페 등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체 부지라도 속히 용도 변경이 결정돼 2호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행당동 연합기숙사 사업 주요 쟁점(그래픽=이미나 기자)
서울 행당동 연합기숙사 사업 주요 쟁점(그래픽=이미나 기자)

신하영 (shy1101@edaily.co.kr)

금융감독원이 1년 7개월 전에 ‘옵티머스의 봉현물류단지 부당 대출’ 관련 제보를 받았지만, 이를 묵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시장의 불법·부당 행위를 감시하기는커녕 이를 방치해 사건을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파워사다리

봉현물류단지는 옵티머스 내부 문건인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을 통해 옵티머스 일당이 펀드 사기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이 단지 사업 인허가 등을 두고 만났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금융정의연대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책임 방기한 금융당국과 금융사 규탄 기자회견'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정의연대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책임 방기한 금융당국과 금융사 규탄 기자회견’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년 7개월 전 부당 대출 의혹 제보
23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광주시 봉현물류단지 부지 일부를 소유했던 법인 임원 A씨는 지난해 3월 더케이손해보험(현 하나손해보험)의 부당 대출 의혹을 금감원에 제보했다. 옵티머스는 핵심 자금 통로인 골든코어를 통해 봉현물류단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2017년 9월 더케이손해보험의 대출을 받았다. 대출액은 약 140억원. 더케이손보는 공공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자금이 들어간 장외업체의 근저당권을 이전받는 식으로 돈을 빌려줬다. 대출 실행 전인 2017년 6월 골든코어의 물류단지 부지 매입가격이 220억원이었지만, 근저당권이 169억원 설정된 점을 고려할 때 대출액이 과다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돌을 캔 뒤 버려진 폐석산이 담보물인데, 심지어 근저당권을 이전받으면서 대출해 준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은 지난해 3월 말 ‘민원 회신’을 통해 “현재 확인된 자료를 통해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향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만 답했다. 그 후 더케이손해보험 자체 감사 결과 지난해 12월 해당 대출을 ‘부당 대출’로 결론 내고, 대출을 실행한 임직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날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더케이손해보험 당시 대주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통상 대출이 진행될 때 대주(더케이손보)가 담보물의 가치를 평가해야 하는데, 해당 건은 차주(골든코어)가 제공한 담보가치를 그대로 인용해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A씨의 '옵티머스의 봉현물류단지 부당 대출' 제보와 관련, 지난해 3월 A씨에게 회신한 문서. [독자 제공]
금융감독원이 A씨의 ‘옵티머스의 봉현물류단지 부당 대출’ 제보와 관련, 지난해 3월 A씨에게 회신한 문서. [독자 제공]

금융투자업계에선 금감원의 부실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원은 “채무관계가 복잡한 사업장에 140억원의 대출이 나가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는 데도 교직원공제회가 위법 정황을 발견할 때까지 (대출 건을) 조사하지 않은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금감원이 안일하게 대처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당시 민원인과 더케이손보 측 주장이 담보물 가치 등을 놓고 괴리가 컸고, 대출 뒤 이자 상환 유예 같은 부실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민원인 주장이 타당하다는 정확한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조사에 들어가기는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자사 제품 향기 담은 마스크 무료 배포

미국의 한 식품회사가 베이컨 냄새가 나는 마스크를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장기화하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늘 끼고 다니는 것을 활용한 이색 홍보 아이디어다.

최근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대형 식품회사인 호멜푸드 코퍼레이션은 베이컨향 마스크를 배포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베이컨과 햄 통조림 등 가공육을 취급하고 있다.

호멜의 대표상품은 스팸이다. 스팸은 미국서 전투식량으로 개발됐으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80억개 넘게 판매됐다.

회사는 베이컨 냄새가 나는 마스크를 희망자에 한해 배포하기로 하고 특설 웹 사이트까지 만들었다. 마스크의 이름은 ‘브레서블(통기성 있는)베이컨’이다. 호멜푸드 측은 “언제라도 베이컨의 행복한 냄새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검은 바탕의 천 마스크는 이중 구조로 돼 있으며 겉에는 베이컨 무늬가 프린트돼 있다. USA투데이는 “마스크는 큰 관심을 끌었으며 신청받은 뒤 한때 접속이 불가할 정도로 주문이 쇄도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미국의 한 식품 기업이 베이컨향이 나는 마스크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미국의 한 식품 기업이 베이컨향이 나는 마스크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베이컨 마스크를 받은 다이애나 브레들리는 트위터에 “베이컨 마스크는 최고”라면서 “외출할 계획이 없더라도 온종일 집에서 끼고 싶다”고 전했다. 호멜푸드는 마스크 1장을 주문받을 때마다 식사 1인분에 해당하는 돈을 미국의 푸드 뱅크인 ‘피딩 아메리카’에 1만인 분까지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치킨향 마스크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잭 인 더 박스 유튜브]
고객들이 치킨향 마스크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잭 인 더 박스 유튜브]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잭 인 더 박스’도 오는 23일부터 치킨 향이 나는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앞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고객들은 “파프리카나 양념 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음식료업체 잭 인 더 박스는 치킨 냄새가 나는 마스크를 내놓았다. [잭 인 더 박스 홈페이지]
음식료업체 잭 인 더 박스는 치킨 냄새가 나는 마스크를 내놓았다. [잭 인 더 박스 홈페이지]

펜실베이니아 와튼 경영대학의 마케팅 교수인 바버라 칸은 “베이컨과 치킨 향이 나는 마스크는 영리하고 입소문이 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향기 나는 마스크는 코로나 시대의 전유물만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워싱턴포스트는 “14~17세기 페스트가 발생했을 동안 의사들이 착용한 마스크도 일반적으로 달콤한 냄새가 나는 허브로 채워져 있었다”면서 “허브는 질병을 퇴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죽음의 냄새를 덮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경기도, 내년부터 시범으로 지자체 무연고 사망자 재산 처리 지원

[서울=뉴시스]연도별 무연고 사망자 현황. (사진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0.10.1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연도별 무연고 사망자 현황. (사진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0.10.12.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사망 후 시신을 수습할 유가족이 없거나 거부된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 후 남겨진 무연고 사망자의 유류품과 재산이 관리 부재로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다.

경기도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키 위해 내년부터 무연고 사망자 재산처리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재산 처분 권한 획득을 위한 법적 절차만 몇 년씩 걸려 관계 법령 개정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경기도와 경기북부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는 모두 596명으로, 시신을 수습할 유가족이 없거나 인수를 거부해 각 지자체의 무연고자 장례지원을 통해 화장됐다.

그러나 이들이 사망한 뒤 남은 금융자산이나 현물자산은 법적 비용과 소요시간, 자격제한 등 현실적 문제에 부딪혀 방치되다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연고 시신 처리 절차가 명시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2항에는 ‘시장등은 제12조에 따라 무연고 시신 등을 처리한 때에는 사망자가 유류(遺留)한 금전 또는 유가증권으로 그 비용에 충당하고, 그 부족액은 유류물품의 매각대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무연고 사망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일반인으로 나뉘는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남겨진 재산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인 무연고자는 경우 남겨진 재산이 상당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작 지자체가 무연고사망자의 재산 내역을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속재산을 처분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먼저 얻어야 한다. 이 기간만 길게는 3년, 비용은 500만원 이상 소요된다. 이마저도 사망자 재산을 국고에 환수토록 돼 있어 시비를 들여 환수한 돈을 국고로 귀속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법적 절차를 밟는 비용이 사망자의 재산보다 많은 경우가 많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재산이 있는 일반인 무연고자 역시 재산내역을 지자체에서 파악할 수 없고 권한도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법상 재산관리인 선임청구 권한은 친족과 검사, 이해관계인으로 한정돼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재정직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군도 이해관계인에 포함되지만, 일반인은 그 조차도 해당되지 않아 권한 자체가 없다.

무연고 변사자의 사건을 처리하는 경찰 역시 법적 권한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변사사건의 경우 범죄 혐의점 여부를 파악한 뒤 연고자가 없을 경우 지자체에 시신을 인계하는 것이 전부다.

이후 무연고 사망자의 금융자산이나 현물자산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사망 사실을 아는 주변인들에 의해 처리되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뿐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무연고자 재산 처리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군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의 재산 처리 업무를 진행해 무연고 사망자 재산 처분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프로세스를 구축해 시·군 담당자들이 업무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역할이다.

지자체에서 재산내역을 파악할 수 없는 일반인 변사자는 지역 법무사회와 협업해 검사에 의한 재산 조회가 가능토록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무연고자 재산 처분은 원래 시·군에서 해야 하는 업무지만, 법적인 절차와 실효성, 소요기간, 권한 등의 문제로 지자체에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시·군과 함께 시범적으로 기초생활수급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 처분 업무를 진행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매뉴얼화 하는 것이 내년도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기온 뚝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절기상 상강을 하루 앞둔 22일 저녁 서울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후 11시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2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내려간 0도 내외에 그치고 평년보다도 3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10.22 seephoto@yna.co.kr
기온 뚝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절기상 상강을 하루 앞둔 22일 저녁 서울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후 11시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2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내려간 0도 내외에 그치고 평년보다도 3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10.2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평년과 비교했을 때 3도 이상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에 동해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북부동해안에는 오전 동안 일부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 북부 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7.5도, 수원 6.8도, 춘천 2.6도, 강릉 8.6도, 청주 9도, 대전 7.2도, 전주 7도, 광주 10도, 제주 15.6도, 대구 9.3도, 부산 9.6도, 울산 9.4도, 창원 9.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m, 서해 2∼4m, 남해 1.5∼4m로 예상된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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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 오전 사의 표명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오전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 사의 표명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추 장관은 22일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라임 관련 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상급기관과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된 철저한 수사에 관한 책무와 권한을 부여받은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진실 규명에 전념할 것을 당부드리며, 독립적인 수사지휘 체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명 간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박 지검장은 검찰 내부망에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글을 통해 “ 정치권과 언론이 각자의 유불리에 따라 비판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남부지검 라임수사팀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놓더라도 그 공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 이제 검사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박 지검장은 검찰이 사건을 무마하거나, 야당에 편향적인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이번 사건에서 배제하도록 지휘한 것을 언급하며 “검사 비리는 이번 김봉현의 입장문 발표를 통해 처음 알았기 때문에 대검에 보고자체가 없었고, 야당정치인 비리 수사 부분은 5월 경 전임 서울남부검사장이 격주마다 열리는 정기 면담에서 면담보고서를 작성해 검찰총장께 보고해 그 이후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이 추미애 장관을 ‘패싱’하기 위해 중간보고 절차를 생략했다는 의혹도 일축했다. 박 지검장은 “그간의 수사상황을 신임 반부패부장 등 대검에 보고했다, 저를 비롯한 전·현 수사팀도 당연히 수사를 해왔고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의혹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추 장관을 향해 “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해야만 한다, 그런데 검찰총장 지휘배제의 주요 의혹들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못박았다.

박 지검장은 라임 의혹 뿐만 아니라, 윤 총장의 가족 의혹 사건도 언급하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 동기가 불순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총장 가족 등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는, 그 사건 선정 경위와 그간 서울중앙지검의 위 수사에 대해 검찰총장이 스스로 회피해 왔다는 점에서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고 했다. 박 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 재직 시절 윤 총장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을 수사해 결국 재판에 넘긴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처음에는 야당에서 수사필요성을 주장하자 여당에서 반대했고, 그 후에는 입장이 바뀌어 여당에서 수사필요성을 주장하고 야당에서 반대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언론도 그에 맞춰 집중보도를 했다”고 성토했다.

박 지검장은 “그 동안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 오지 못했다, 검사장의 입장에서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다만, 정치와 언론이 각자의 프레임에 맞춰 국민에게 정치검찰로 보여지게 하는 현실도 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울 뿐”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jin1@heraldcorp.com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일본 도미타 코지(富田浩司)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파워볼실시간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도미타 대사의 예방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며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미타 대사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도미타 대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오염수 방류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국제 관행에도 따르는 것이라는 입장을 알려왔다”고도 언급했다.

도미타 대사는 이날 한일 교류와 항공로 재개에 대한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에 “경제적 조치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그게 먼저 따로 해결되기는 어려운 구조일 것을 여러분도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전날 남관표 주일한국대사의 국정감사 발언을 거론하며 “도미타 대사의 말씀도 비슷한 방향이었다. 한일간 현안에 관해서는 아직 출구를 찾은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문제 해결을 향해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 당국간의 협의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는 어제부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자리에서 일본인 납북 문제를 지속적으로 북한에게 상기시켰다는 점을 전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화통화에서 “대표께서 남북 간에 중요 접촉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일본의 주요 관심사가 납북 문제라는 걸 상기시켜왔다라는 걸 전했다”며 “대사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납치 문제에 대해 최선 다 하고 한국의 협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한일 정상회담 조율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말까지는 나오지 않았다”며 “한일관계에서 돌파구를 여는 데 대한 이 대표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기대는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제안한 강제징용 해법인 이른바 ‘문희상 안’과 관련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나 역사, 세계 질서의 새로운 전개 그 무엇에서 봐도 한국과 일본 양국이 협력하는 길 이외의 대안은 있을 수 없다”며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도미타 대사는 이에 “당대표께서 말씀하신 양국관계의 중요성에 저도 아주 많이 공감한다”며 “일본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계기에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표를 던지기 위해 11월3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 / “진짜 4년 전보다 형편이 나아진 사람은 오직 트럼프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갑부들”

바이든 후보 첫 지원 유세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바이든 후보 첫 지원 유세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11월 미국 대선을 13일가량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뛰어들었다. 그는 첫 유세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맹공을 퍼부었다.파워볼

오바마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유튜브 ‘조 바이든’ 채널로 생중계된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드라이브인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자신 직무에 진지하게 임할 역량이 없다”라고 작심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신들에게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를 백악관에 데려가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오늘 밤 이 자리에 돌아왔다”라고 했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일까지 13일이 남았다”라며 “표를 던지기 위해 11월3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라고 발언하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나는 그가 조금이라도 진지한 직무 수행에 관심을 보이길 바랐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트럼프)는 그 직무를 행하는 것, 그리고 자신과 자신 친구들을 제외한 모든 이를 돕는 것에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 “대통령 직무를 리얼리티 쇼처럼 대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문제는 이게 리얼리티 쇼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라며 “최소 22만5000명의 미국인이 죽었다”라고 발언,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미비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갤럽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국민 56%가 4년 전이 아니라 지금에 머물길 원한다”라고 발언한 점을 겨냥, “진짜 4년 전보다 형편이 나아진 사람은 오직 트럼프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갑부들”이라고 꼬집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는 계속 중국과 거래해왔다. 그가 비밀 중국 계좌를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라고 따졌다.

이어 “내가 재선 선거 운동을 할 때 비밀 중국 계좌를 보유했다면 상상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세금 의혹을 거론, “그는 미국에 내는 돈보다 많은 돈을 외국 정부에 보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는 백악관 입성 첫해에 고작 750달러를 연방소득세로 냈다”라며 “나는 15살에 배스킨라빈스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고, 그 해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보다) 세금을 더 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현 대통령은 자신이 물려받은 경제에 관해선 완전한 신용을 원하면서, 자신이 무시한 팬데믹에 관해선 아무 비난도 받지 않길 원한다”라며 “(대통령) 직책은 그렇게 굴러가지 않는다. TV 곁 트위터로는 문제를 바로 잡지 못한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하지만 좋은 소식은 당신이 지금 당장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내 친구 조 바이든과 그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발언, 바이든·해리스 팀에 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은 당신이 누구인가를 바꾸지 않는다. 당신이 누구인가를 드러낸다“라며 ”조는 (내가 대통령이던 시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가장 마지막까지 방에 남아 있던 사람이고, 나를 더 나은 대통령이 되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선일까지) 13일 동안 우리가 하는 일이 향후 수십 년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투표 독려를 거듭 호소했다.

한편 CNN방송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했고, 로이터통신은 오바마의 등장이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두문불출한 바이든의 공백을 메웠다고 촌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주말인 24일과 내주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격전지 플로리다에 지원에 나선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QM6 전용 차박 액세서리 판매 전년비 30배 증가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등 차박 아이템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차박 액세서리 5종.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차박 액세서리 5종.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SUV 모델 QM6와 XM3가 코로나19 시대 ‘차박’(차에서 숙박) 열풍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은 기존 에어매트와 카 텐트에 이어 차박 캠핑을 보다 콤팩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등 5개 차박 제품을 이번 달에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시대가 열림에 따라, 낯선 이와 마주치지 않으면서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새로운 캠핑문화로 떠오른 것을 겨냥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의 차박용 액세서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와 비교해 30배정도 증가했다. 차박 열풍 전부터 판매해오던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텐트는 작년 대비 각각 4.4배, 33배 증가했다.

르노삼성 QM6에 장착된 에어매트.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에 장착된 에어매트. ⓒ르노삼성자동차

QM6의 2열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까지 연결해 안락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에어매트는 185cm 이상 신장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누울 수 있어 차박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에어매트와 함께 QM6 전용 르노 카 텐트의 매출도 작년대비 증가했다. 르노 카 텐트는 한정된 트렁크 공간을 극대화해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에서 2열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SUV의 장점을 활용해 차량 후방의 트렁크 바깥쪽에 텐트를 설치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커넥션 타입의 텐트다.

2명이 누워도 넉넉한 공간과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여기에 환기 시스템, 방수, 방충문, 레인 스크린, 에어커튼 시스템까지 갖춰 편안한 쉼터를 완벽하게 구현해 차박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QM6의 구조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일체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 QM6에 장착된 카텐트.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에 장착된 카텐트. ⓒ르노삼성자동차

지난 6월 출시한 XM3 전용 에어매트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XM3 전용 에어매트는 6월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0% 이상씩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8월에 추가로 선보인 XM3 전용 카 텐트 또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의 대표 SUV인 QM6와 XM3가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으로 차박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차박 및 캠핑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매트 가격은 QM6용 11만5000원, XM3용 9만6800원이며, QM6와 XM3 공용인 르노 카 텐트 가격은 34만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5종의 차박 아이템(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은 1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지난해 폭발사고로 학생연구원 2명 중증 화상 치료 중
피해자 부친·총장, 산재보상법 개정 등 제도 보완 촉구
전혜숙, 학생연구원도 산재 보장 받는 산재보상법 발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경북대 화학실험실 사고당사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피해자의 아버지 임덕기(왼쪽) 씨. 2020.10.2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경북대 화학실험실 사고당사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피해자의 아버지 임덕기(왼쪽) 씨. 2020.10.2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경북대학교 화학실험실 폭발사고의 사고당사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우선 경북대에서 벌어진 일을 어떻게 완전하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현행 제도상 대학에서 책임질 수밖에 없다. 총장도 동의하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하나는 제도적 안전망을 갖추는 문제”라며 “대안의 하나로써 실험실 사고 같은 연구 중 사고에 대해서도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지금 국회에 제안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과 안호영 환노위 간사를 향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선의를 가지고 검토하고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1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경북 및 강원 국립대 및 광역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19.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1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경북 및 강원 국립대 및 광역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19.lmy@newsis.com

이 자리에서 피해자 부친 임덕기 씨는 “저희와 같은 제2, 제3 피해자 생겨선 안 된다는 생각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학생연구원들도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산재보상법을 빨리 개정해서 저희가 겪는 이 고통을 그 누구도 다시는 받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대구 경북대 화학실험실에서 화학시료를 폐기하려다 폭발사고가 발생해 학생연구원 2명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발생한 치료비 8억5000여만원 중 학교 측이 예산을 이유로 5억원만 지급한 사실이 19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경북대 화학실험실 사고당사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낙연(왼쪽부터) 대표, 가장 심각한 피해자의 아버지 임덕기 씨,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정욱 대학원생노조지부장. 2020.10.22.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경북대 화학실험실 사고당사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낙연(왼쪽부터) 대표, 가장 심각한 피해자의 아버지 임덕기 씨,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정욱 대학원생노조지부장. 2020.10.22.amin2@newsis.com

이날 참석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치료비 5억원 정도는 지난 6월에 지금했고 현재 4억2000만원 정도가 지급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학이 7억7000만원 정도를 확보해 지급하지 못했던 것을 곧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재보상보험법 개정안과 교육시설안전법에 주목하고 있다”며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전 의원은 지난 6일 대학의 연구활동에 종사하는 학생연구원들도 산재 보장을 받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발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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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임창정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임창정이 자작곡 중 최애곡을 언급했다.파워사다리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고혈압 유발자 특집! 나 혼자 된다’ 특집으로 최고의 가수이자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임창정-김태우-KCM-신용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임창정에 대해 “알고 보면 싱어송라이터다”면서 놀라워 했다.

임창정은 ‘또 다른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이미 나에게로’ 등을 작곡했고 ‘소주 한 잔’을 작사했다.

임창정은 자작곡 중 제일 애정가는 곡으로 ‘이미 나에게로’를 꼽았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영화 ‘남부군’에 출연했다. 부모님께 출연료를 드렸더니, 그걸로 건반을 하나 사주셨다. 코드를 방에서 연습해서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이미 나에게로’였다”고 돌이켰다.

이에 박나래는 “천재다”면서 놀라워 했다.

임창정은 “작곡해서 처음으로 사랑받은 노래라서 애정이 간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뉴스엔 지연주 기자]

골프감독 박세리가 화려했던 연애사를 공개했다.파워볼게임

10월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일일포차를 개업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의 모습이 담겼다.

한유미 여동생 배구선수 한송이, 후배 배구선수 양효진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남현희는 190cm인 양효진의 큰 키를 부러워했다. 남현희는 “8cm만 나 주지”라고 셀프디스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한송이와 양효진은 한유미의 요리실력을 불신했다. 티격태격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유미, 한송이, 양효진은 냉정한 스포츠계 경쟁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양효진은 “처음에 굉장히 무서웠다. 그런데 나중엔 정말 언니처럼 대해주더라”라고 털어놨다. 한유미는 “리더의 자리에 있다보니까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더라. 휴식을 취하고 왔을 땐 그런 강박을 내려놓게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박세리는 이날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펜싱선수 김준호, 한송이는 박세리에게 수줍게 팬심을 고백했다. 한송이는 “한유미 배구 잘했냐”라는 박세리의 질문에 “잘했다. 후배들의 동경이 되는 선배였다. 후배들이 원래 단체짐을 짊어졌는데 언니가 먼저 짊어준 덕분에 모두가 나눠 들게 됐다”고 미담을 공개해 방송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이끌었다.

박세리 후배 골퍼 김주연, 박세경, 박진영, 이지영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네 사람은 전메뉴를 주문해 ‘노는 언니’ 여섯 멤버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박세리는 “우리 후배들은 1인분씩 주면 안 된다. 넉넉히 줘야 한다”고 먼저 경고했다. 박세리와 네 후배의 남다른 먹성이 돋보였다. 네 후배는 박세리의 결혼을 기원하며 건배했다. 후배들은 박세리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로 높은 기준을 꼽았다. 후배들은 입을 모아 “지금까지 훤칠한 얼굴에 키가 180cm 이상인 남자만 만났다. 눈이 높아서 연애를 못 하는 거다”고 폭로했다. 당황해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박세리는 20대 시절 늘씬한 몸매를 가졌다고 자랑했다. 박세리는 “20대 때 허리가 25인치였다. 44사이즈 옷 입었다”고 밝혔다. 박세리 후배들은 한유미의 의심에 “실제로 44사이즈를 입었는지 모르겠지만, 허리는 무척 얇았다”고 설명했다.

김은혜 후배 농구선수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김소니아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말을 전혀 못했다. 그런데 김은혜 언니가 많이 도와줬다”고 김은혜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소니아는 농구선수 이승준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니아는 “코로나 때문에 현재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미뤘다”고 설명해 청취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니아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같은 혼혈이라 오빠가 많이 이해해준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은혜는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혜는 “현역일 때는 내가 잘하는지 몰랐다. 부상도 있었고, 승부 압박감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많은 걸 내려놓으니까 후배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유미는 “박지수를 태국에서 만났다”고 폭로해 박지수를 놀라게 했다. 박지수는 “태국에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러 어머니와 함께 갔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50살 넘은 내 친척 언니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명칭)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박세리의 화려한 전성기 시절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티캐스터 E채널 ‘노는 언니‘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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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안영미가 게임에 집착하는 송승헌과 현실남매 케미를 선보였다.파워볼분석

10월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손나은, 솔라가 게스트 송승헌과 함께 남해에서 캠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설거지 당번을 걸고 무한 게임 지옥에 빠졌다. 송승헌은 게임 도중 불리해지자 게스트 찬스를 외쳤고, 정체 모를 멍청이 게임을 제안하는 등 시종일관 게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영미는 송승헌에게 “오빠는 탈(얼굴)이 살렸다. 너무 옛날사람이야”라고 질색을 했다. 그럼에도 송승헌이 계속해서 생마늘 먹기 게임을 제안하자 솔라는 “이 오빠 징그러워지려고 해”라고 놀렸다.

송승헌은 설거지를 피했지만 다시 한번 3대3 팀을 나눠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고 박나래, 박소담과 함께 패했다. 안영미가 송승헌을 설거지원으로 지목하자 송승헌은 씨름이라도 한번 더 하자고 졸라 웃음을 안겼다. (사진= JTBC ‘갬성캠핑’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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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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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 부부 집에서 화목한 김장파티가 이뤄졌다.

20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에선 이휘재-문정원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박명수, 장영란이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새 집을 찾았다.

이휘재, 문정원은 김장을 50포기를 하기 위해 ‘아내의 맛’ 출연진을 초대했다. 이를 모르는 출연진은 집들이라고 생각해 선물들을 들고 왔다.

먼저 이들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집을 구경했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집은 넓은 평수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아내의맛
아내의맛

이휘재는 “회장님 방이 멋있더라. 남자의 방은 저런 것이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문정원은 “셋째 낳으면 내가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셋째 낳으면 더 좁아진다”라고 토로했다.

다만 정준호는 촬영 스케줄차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정준호는 직접 부부들마다 손편지와 뷔페 초대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됐다. 장영란의 진두지휘 아래 박명수는 의외의 채썰기 실력을 발휘했다.

아내의맛
아내의맛

그러다 출연진은 상황극에 임했다. 문정원은 이휘재, 이하정이 바람 피는 장면에 화를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 문정원은 이휘재에게 대파 펀치를 날렸다. 

이가운데 홍현희는 문정원에게 이휘재의 영상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아내의 맛’ 방송에서 이휘재가 이상준의 소개팅녀 이단비 씨 미모에 넋을 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확인한 문정원은 이휘재를 파로 때렸다. 

이후 이들은 완성한 김장김치와 수육고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기를 가져왔던 홍현희는 40만원 결제를 요구했다. 이어 각 부부의 대표들이 가위바위보로 결제할 사람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장영란이 당첨됐고, 이들은 인증샷을 남기며 김장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아내의 맛’ 출연진은 다함께 김장파티로 뭉치며,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misskim321@osen.co.kr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정동원이 평소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리얼한 하동 라이프를 공개, 평범하지만 진솔한 ‘고향의 맛’을 선사한다.

20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0회에는 고향 하동을 방문한 정동원이 트롯 영재 가수가 아닌 14살 학생으로 변신, TV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하동에서의 현실 일상으로 흐뭇한 웃음을 전한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 정동원은 예술중 하교와 동시에 고향인 하동으로 향했다. 최초로 공개되는 예중 교복을 입은 정동원의 모습부터 지극히 평범한 14살 학생의 삶을 예고한 것.

무엇보다 정동원, 정동혁 형제와 아빠, 삼부자는 대화가 전혀 없는 식사 시간으로 현실판 ‘대화가 필요해’를 재현, 보는 이들조차 어색하게 만들었다. 무대에서는 귀여운 애교를 가득 내뿜었던 정동원은 오랜만에 아들을 만난 아빠의 쏟아지는 폭풍 질문에도 무뚝뚝한 ‘찐 아들’의 모습으로 스튜디오 아맛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식사를 마친 후 ‘삼부자 어색’을 타파하려는 듯 정동원-정동혁 형제가 오직 아빠만을 위한 스페셜 방구석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 정동혁 형제는 이전 한 프로그램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멋진 트롯 무대를 뽐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상황. 그 무대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아빠를 위해 두 형제가 특별한 무대에 만든 가운데, 아빠의 반응은 과연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정동원은 자신을 아들처럼 알뜰살뜰하게 돌봐주셨던 그리운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커피도 직접 타가며 어른스러움을 드러낸 정동원은 할아버지를 향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미스터트롯’ 시절부터 내복 사랑을 과시, ‘내복 요정’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정동원이 그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F/W 내복 컬렉션을 대방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아맛팸을 김장 몰카로 혼란을 빠뜨린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아맛의 세계’ 상황극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홍현희가 쏘아 올린 장난으로 시작된 상황극이었지만, 문정원이 이상준 소개팅녀를 본 이휘재의 리액션을 보고, 감정을 100% 담은 분노의 파싸대기 스윙을 날린 것. 김장 몰카부터 시작해 ‘아맛의 세계’ 파싸대기까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아맛팸 김장 시즌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고향 하동을 찾은 정동원이 아빠, 동생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담아냈다”라며 “정동원의 생동감 넘치는 리얼 라이프부터, 아맛팸의 좌충우돌한 김장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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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TV에 나올 때마다 폭탄이 있어”
파우치 “트럼프는 약해보일까봐 마스크 안 쓰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코로나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게 온갖 독설과 조롱을 퍼부었다. 파우치 소장(80)은 36년간 NIAID 소장을 역임하며 미국의 ‘국민의사’로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미국의 정은경(질병관리청장)’으로도 불려온 인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기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기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 참모들과 전화 회의에서 “사람들은 파우치와 이 모든 멍청이들의 얘기를 듣는데 진절머리를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파우치)가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폭탄이 있다”며 “내가 그를 해고하면 더 큰 폭탄이 있다. 그러나 파우치는 재앙이다”라고 비난했다.파워볼게임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 소장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NIAID 소장을 지낸 것을 염두에 둔 듯 “그는 여기에 500년동안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잘못됐다고 말한다”고 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NIAID 소장이 지난 6월 30일 코로나 방역 대책 관련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NIAID 소장이 지난 6월 30일 코로나 방역 대책 관련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특유의 ‘폭풍트윗’으로 파우치를 공격했다. 트럼프는 “파우치 박사는 우리가 TV 출연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나는 어젯밤에도 그를 CBS 시사 프로 ’60분’에서 봤다”며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며 독설을 날렸다. 이어 파우치 소장이 과거 마스크 착용이 필요없다고 하고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 “파우치 박사가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된다”면서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높은 위생 기준에 미달하과 둘째 야구 역사상 최악의 시구 장면을 자신에게 떠올려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과거 파우치 박사가 서툰 시구장면을 보여줬다고 조롱한 것이다.

백악관 코로나태스크포스 팀원이기도 한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위험성을 경시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을 면전에서 쓴소리하는 것도 불사하는 강직한 모습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에 대한 신뢰가 워낙 높아 트럼프 대통령이 파우치 박사를 쉽게 해고하지 못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심 과학을 믿으면서도 약하게 보일까 봐 마스크 착용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는 것에 대해 “’우린 강하다. 마스크가 필요 없다’ 같은 강인함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나약함과 동일시하기에” 대중 앞에서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심으론 과학을 믿는다. 만약 믿지 않았다면 월터 리드 군 병원의 의료진에게 자신의 건강을 맡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국에서도 생산하기로 했다.파워볼게임

19일(현지시간)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날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제로 한 웨비나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올해 12월에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 브라질, 한국, 중국, 그리고 다른 1개 국가에서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여러 외국 보건당국과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백신 공급 협정을 맺은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에 이어 아르헨티나, 페루 등과도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협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의 한국 내 생산 결정을 밝힌 건 처음이다. 앞서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지난달 중순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푸트니크 V의 한국 내 생산과 관련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협상은 한국 대형 제약사들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러시아 측이 한국 제약사들과 직접 협상을 추진해와 대사관에서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8월 11일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등록)했다. 스푸트니크 V는 그러나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건너뛴 채 1, 2상 뒤 곧바로 국가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러시아 측은 이후 권위 있는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1·2상 결과를 게재하면서 “올해 6∼7월 시행한 두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되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자국 의료진·교사 등의 고위험군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동시에, 모스크바 시민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사실상의 3상에 해당하는 ‘등록 후 시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 이달 14일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도 공식 승인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6일 영국 총리 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6일 영국 총리 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군 정보기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당시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는 주장이 영국 정부에서 나왔다.파워볼실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 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GRU)의 해킹활동 이력을 폭로했다.

라브 장관은 “영국은 한국의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표적삼은 GRU의 사이버공격 정도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GRU 해커들이 수백여 대의 컴퓨터를 손상시키고, 인터넷 접속을 막고, 방송 피드를 중단시키는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공격은 GRU 소속 조직인 ‘74455’가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공격을 중국이나 북한 해커들의 소행인 것처럼 꾸몄다.

이 조직은 최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도 사이버 정찰활동을 벌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물류 공급업체나 스폰서 등도 표적이 됐다.

라브 장관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GRU의 행위는 무모하고 부정적인 일이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영국 총리 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AFP/뉴스1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영국 총리 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AFP/뉴스1

영국 정부가 러시아 군 정보기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당시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GRU)의 해킹활동 이력을 폭로했다.

라브 장관은 “영국이 한국의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표적삼은 GRU의 사이버공격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GRU 소속 조직인 ‘74455’가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GRU해커들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올림픽 관계자, 방송사, 스폰서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 이후 공격을 중국이나 북한 해커들의 소행인 것처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목표는 올림픽 운영 방해였다. 영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GRU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네트워크를 망가뜨려 올림픽 운영을 방해하려고 했다고 분석했다.

이 조직은 올해 여름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기 전에도 올림픽 관계자와 단체들을 표적으로 사이버 정찰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올림픽 물류 공급업체나 스폰서 등도 표적이 됐다.

라브 장관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GRU의 행동는 무모하고 부정적인 일”이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53분 통화..펠로시, 위원장들에게 과업 맡겨”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8일 의회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20.10.20.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8일 의회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20.10.20.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협상에서 일부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 의장 측 드루 해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이 오후 3시부터 약 53분 통화했다”라며 “통화에서 그들은 계속 이견을 좁혔다”라고 밝혔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전화 협의를 앞두고 민주당 간부들과의 통화에서 백악관이 민주당과 ‘가치 공유’를 하지 않는다며 이견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합의 타결은 낙관했다고 한다.

해밀 대변인 설명은 이후 므누신 장관과의 통화에서 일정 부분 진전이 이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밀 대변인은 “의장이 (의회) 위원장들에게 핵심 분야에서 공화당 카운터파트들과 차이를 좁히도록 과업을 맡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장은 대선 전 부양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를 오는 20일이 지나기까지 명확히 하길 계속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인 18일 ‘향후 48시간’을 합의 시한으로 제시했었다.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20일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권은 지난 3월 코로나19 경기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지만, 현재 실업 급여 보완 및 항공업계 지원안 등 주요 부양 조치가 만료된 상황이다. 이에 산업계 등에서 추가 부양책 통과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민주당과 행정부는 추가 부양책 규모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민주당은 2조2000억달러(약 2508조원) 규모를 원하지만, 백악관은 1조8000억달러(약 2052조원) 규모를 제시한 상황이다. 다만 민주당 일부에선 백악관이 제시한 1조8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받아들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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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외 축구팀’ 1위에 올라

4골 넣고 미소짓는 토트넘의 손흥민 (사우샘프턴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4골 넣고 미소짓는 토트넘의 손흥민 (사우샘프턴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흥민(28)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축구 클럽인 것으로 조사됐다.홀짝게임

최근 조사를 진행한 닐슨 팬 인사이트는 15일(한국시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축구팀은 토트넘이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한국인 21.4%가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6세∼69세의 한국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토트넘을 좋아한다. 숫자로 따지면 1천100만명이다. 이는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의 숫자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이유는 단연 손흥민이다.

이 업체는 “이전까지 북런던 클럽인 토트넘은 한국인에게 거의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과 동시에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2015년 5월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해외 축구 구단’ 톱5에 들지 못했다.

2013년 5월부터 5년간 1위를 차지한 건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한 2015년 11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 11월부터는 맨유를 제치고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위인 맨유(6.1%)를 크게 앞질렀다.

닐슨 팬 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닐슨 스포츠의 마르코 나자리 상무이사는 “한국에서 토트넘의 인기는 뛰어난 선수가 세계 스포츠 시장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boin@yna.co.kr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P연합뉴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또 가을야구에서 무너졌다.파워볼게임

커쇼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4시럼을 기록했다. 6회 빅이닝을 내주면서 다저스는 2대10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1패만 더 하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된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은 늘 커쇼에게 시선이 쏠린다. 다저스와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된 커쇼는 단기전에서 위력적인 모습이 부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포스트시즌 34경기(선발 27경기)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통산 357경기에서 175승76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인 걸 감안하면, 매우 비교되는 성적표다. 지난해 2경기에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했다.

올 시즌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팀을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놓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 2방을 맞았지만, 승리 투수가 됐고 다저스는 기세를 몰아 시리즈를 스윕했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다저스는 위기에 몰렸다. 커쇼는 당초 지난 14일 애틀랜타와의 2차전 등판을 준비했다. 그러나 등 경련 증세로 등판이 밀렸다. 다저스는 1차전 1대5 패배에 이어 2차전에서도 7대8로 무릎을 꿇었다. 15일 3차전에선 1회에만 11득점을 뽑아 15대3으로 이겼다. 시리즈 첫 승으로 반등을 꾀했지만, 커쇼가 기세를 잇지 못했다.

커쇼는 브라이스 윌슨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1회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과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1안타만 내줬을 뿐,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3회초 선두타자 에드윈 리오스의 우중간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커쇼는 3회 병살타를 추가하면서 순항했다. 삼진도 꾸준히 추가했다.

그러나 4회말 1사 후 마르셀 오수나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맞았다.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공략 당했다. 이어 트래비스 다노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연속 내야 땅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가 위기였다. 아쿠나 주니어에게 안타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계속 흔들렸다. 홈런을 맞았던 오수나에게 이번에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3연속 안타를 맞자 다저스가 투수를 브루스더 그라테롤로 교체했다. 다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 돌렸지만, 오지 알비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단스비 스완슨과 오스틴 릴리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빅터 곤잘레스도 추가점을 내줘 1-7로 뒤졌다.

다저스는 7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찬스에서 리오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그러자 애틀랜타가 7회말 오수나의 쐐기 홈런으로 반격했다. 8회말에는 어이 없는 포구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2점을 추가 실점했다. 결국 다저스는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추진해 온 손승락의 은퇴식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롯데는 16일 ‘이달 관중 입장 재개 후 잔여 일정 중 선수 측과 은퇴식 개최 여부를 논의했지만, 선수가 키움전에서 은퇴식을 제대로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내년 일정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구단을 통해 “구단 성의에 감사하지만 올해는 은퇴식을 갖고 싶지 않다. 사직구장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지만, 다음 시즌 키움 팬들도 있는 자리에서 인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홀짝게임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신청한 손승락은 롯데와 물밑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롯데는 손승락이 구단에 기여한 부분을 평가해 은퇴식 개최를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자 유관중 체제에서 은퇴식을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2001년 2차 3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손승락은 2015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뛰다 2016년 롯데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45승49패271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3.64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아쉬운 선택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다저스에 10-2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3-1로 앞서면서 21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고, 다저스는 정규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벼랑 끝에 몰렸다.

경기 전 선발 투수의 무게감이 다저스에 쏠려 있었던 만큼, 다저스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었던 신예 브라이스 윌슨(22)은 경기 내내 좋은 공을 뿌리며 6이닝 1실점,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클레이튼 커쇼는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 4회 마르셀 오즈나에게 1점 홈런을 내주는 등 윌슨에 비해 압도적인 투구 내용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5회까지 애틀랜타 타선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애틀랜타 타순이 세 바퀴를 돌자 상황은 급변했다. 6회 말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바운드가 큰 땅볼 타구를 만들었고,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송구는 빗나가 아쿠냐 주니어를 2루까지 진출시켰다. 이어 등장한 프레디 프리먼이 1, 2루 간을 빠르게 가르는 우전 안타로 아쿠냐 주니어를 불러들였고, 애틀랜타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까지 커쇼의 투구 수는 86개. 다음 타석엔 전 타석에서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오즈나였지만,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믿고 내리지 않았다.

커쇼는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오즈나에게 헛스윙을 유도했으나 통하지 않았고, 볼 카운트는 풀카운트가 됐다. 커쇼의 6구째 느린 커브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떨어졌고, 오즈나는 그 공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그제서야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내리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투입했지만 흐름은 이미 넘어간 뒤였다.

정규 시즌 커쇼를 상대로 14타수 2안타에 불과했던 오즈나는 오늘 커쇼를 무너뜨렸다
정규 시즌 커쇼를 상대로 14타수 2안타에 불과했던 오즈나는 오늘 커쇼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로버츠 감독은 오즈나의 타석에서 왜 커쇼를 내리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커쇼는 정말 잘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릴 이유가 없었다. 앞선 두 번의 안타 역시 땅볼 타구였다. 난 커쇼가 땅볼 타구를 맞았다고 해서 내리진 않을 것”이라며 아쿠냐 주니어와 프리먼의 타구가 커쇼를 내릴 이유가 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90개도 되지 않은 투구 수와 행운이 따른 땅볼 타구는 로버츠 감독의 말처럼 투수를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점수 하나하나와 흐름이 중요한 포스트시즌인 만큼 합리적인 판단 대신 기민한 판단이 요구되는 순간이 있다. 행운이 섞인 애틀랜타의 연속 안타 뒤에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오즈나가 들어선 것은 다저스에 분명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에서 분위기를 끊으려는 시도도 하지 않은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에 많은 팬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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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곽혜미 기자
▲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눈에 띄는 무기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견고하다.”

신시내티 레즈 소식을 전하는 ‘레즈레그네이션’이 16일(한국시간) KIA 타이거즈 양현종 영입을 주장했다. 양현종은 KBO 리그에서 통산 422경기에 등판해 146승 93패 평균자책점 3.81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도전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매체는 “신시내티에는 FA로 향하는 투수 2명이 있다. 트레버 바우어와 앤소니 데스클라바니와 재계약을 시도할 수도 있지만,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서는 다른 많은 옵션을 검토해야 한다. 이번 FA 시장에 한국 왼손투수 양현종이 나온다”고 짚었다.

‘레즈레그네이션’은 “신시내티 로테이션은 소니 그레이, 루이스 카스티요, 웨이드 마일리로 정리된다. 이후 선발 경쟁이 있다. 타일러 말리와 테제이 안톤이 있지만, 어느 쪽이든 5명 이상의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양현종과 같은 투수를 노리는 것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양현종은 KBO 리그에서 훌륭한 선발투수였다. 2019년 29번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29로 부문 1위에 올랐다. 2020년에는 홈런과 볼넷 비율이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은 상승해, 한 걸음 물러섰다”고 했다.

이어 “누구나 시속 95마일(약 152.9km/)을 던지는 시대에 양현종은 맞지 않는다. 그는 시속 90마일대(약 144.8km/h) 빠른 볼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그에게 눈에 띄는 무기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레즈레그네이션’은 “양현종이 선발진에 무엇을 제공할지는 모른다. 왼손 구원투수로 불펜에서 던질 수도 있다. 그가 어떤 위치에서 던질 것인지, 어느 팀에 갈 것인지를 현재는 알지 못한다. 양현종을 영입하면 선발투수를 추가할 수도 있고 질 좋은 불펜 투수를 얻어 신시내티에 유용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며 그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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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음란물 제작 혐의는 무죄
법원 “죄질 상당히 안 좋아..합의됐지만 선처 없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미성년자를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줄 것처럼 속인 뒤 성관계를 하고 성적 학대 행위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치과의사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파워사다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15일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치과의사 A씨 등 3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의 동생 B씨와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C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미성년자를 소개받아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줄 것처럼 속여 모텔로 데려간 뒤 성관계를 하고, 성적 수치심이 드는 학대행위를 카메라로 촬영해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음란물 제작·배포 등 범행을 방조하고 음란물을 128개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동생 B씨는 A씨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C씨에게 은닉하도록 교사한 혐의, C씨는 B씨의 교사를 받아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음란물 소지 혐의 외에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성관계나 성적 학대 행위를 촬영한 사실이 없고, 음란행위를 시킨 사실도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음란물 배포·방조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먼저 음란물 제작 혐의와 관련해선 객관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음란 행위를 시키거나 성적 학대를 한 혐의와 음란물 소지 혐의, 음란물 제작·배포 방조 혐의에 대해선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가 그동안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들과 합의된 점은 유리한 정황”이라면서도 “수사기관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반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재판부에 와닿지 않고 범행 죄질도 상당히 좋지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과 합의서를 제출했으나 아동을 상대로한 범행에 있어서는 형을 대폭 감해줄 수 있는 자료로는 사용할 수 없어 선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B씨와 C씨에 대해선 “증거은닉으로 인해 형사사건에 큰 문제를 일으킨 점으로 고려하면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B씨는 형과 관련된 내용으로 범행을 했고 C씨는 미필적 인식으로 저지른 점을 감안해 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sewryu@news1.kr

자회사 EBS미디어, EBS 본사에 캐릭터 라이선스 이관

EBS 연습생 펭수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BS 연습생 펭수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BS가 자회사 소속이던 인기 캐릭터 ‘펭수'(사진)의 캐릭터 라이선스를 본사로 회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BS로부터 받은 ‘EBS미디어 캐릭터 사업 본사 이관계획’에 따르면 EBS 본사는 지난해 11월 펭수 등 총 7개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스를 자회사인 EBS미디어에서 본사로 이관했다.파워볼게임

 EBS, 펭수 인기 끌자 자회사에 라이선스 이관 ‘공문’

펭수는 지난해 4월 선보였다. 이후 펭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자 EBS 본사는 자회사인 EBS미디어가 2012년부터 해오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이관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이에 펭수 라이선스는 작년 11월22일 EBS 본사로 이관됐다. 이 과정에서 EBS 본사와 EBS미디어는 협약서를 작성했다. 해당 협약서를 통해 이처럼 EBS미디어에서 EBS 본사로 이관된 캐릭터는 펭수를 비롯해 방귀대장 뿡뿡이, 보니하니 등 7개에 달한다. 모두 EBS에서 ‘효자 상품’으로 불리는 캐릭터들이다.

EBS 본사로 펭수 라이선스가 옮겨진 이후 EBS 본사는 펭수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광고모델 및 협찬, 이미지 라이선스, 라이선스 상품 사업을 통해 105억원을 벌어들였다. EBS미디어의 지난해 전체 매출(117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EBS 연습생 펭수가 지난해 12월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 덱스터픽쳐스, 퍼펙트스톰필름, CJ 엔터테인먼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BS 연습생 펭수가 지난해 12월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 덱스터픽쳐스, 퍼펙트스톰필름, CJ 엔터테인먼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캐릭터 라이선스 외에도 각종 수익사업 본사로 이관

펭수를 포함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외에 △테마파크, 키즈카페, 공연사업 등을 진행하는 공간공연 사업 △EBS 프로그램 기반으로 진행되는 단행본 △FM 어학 등 출판사업 등도 EBS 본사로 이관됐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기준 전체 EBS미디어 사업의 27%를 차지했는데 역시 EBS 본사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EBS미디어 직원 27명 중 캐릭터 사업 2명, 출판사업 1명, 공간공연사업 2명 등 5명(18%)은 사실상 잉여인력으로 내몰리게 됐다는 지적이다.EBS 본사가 주요 수익사업을 갖고 가면서 자회사에 ‘갑질’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한준호 의원 : EBS 본사의 무리한 사업권 회수로 피해를 입는 이들은 기존에 EBS미디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다.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하던 일이 한순간에 사라져 마구잡이식 업무가 배정되는 실정이다. 담당 업무가 없으니 실적 압박도 따라오고 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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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검거

여수해양경찰서는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00여통을 보관해온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무기산 보관 장소.(여수해경 제공)2020.10.15 /뉴스1 © News1
여수해양경찰서는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00여통을 보관해온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무기산 보관 장소.(여수해경 제공)2020.10.15 /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바다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00여통(1통당 20리터)을 보관한 50대가 해경에 적발됐다.파워사다리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해경 형사기동정 P-115정은 전날 오후 1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에서 산속 공터에 차양막으로 덮어 보관 중인 무기산 1540통을 발견했다.

해경은 즉시 주변인 탐문을 통해 소유자인 A씨(56)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A씨는 김양식장의 잡태 등 이물질 제거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40통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기산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염화수소 농도가 10% 이상 함유된 혼합물질로, 합법적인 활성처리제에 비해 잡태 제거와 병충해 방지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해상 양식장 등에서 불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무기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보관이 금지돼 있음에도 일부 양식업자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wji@news1.kr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백종원이 분노했다. 서울 상도동 골목 첫 편을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14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5.1%(1,2부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로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MC 김성주 대학시절 추억이 녹아있는 서울 상도동 골목이 소개됐다. 이 골목은 대학가 앞에 형성되어 있지만, 정작 학생들에게 외면받는 골목으로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첫 가게로 등장한 잔치 국수집은 국수메뉴와 더불어 우연히 만난 귀인 덕분에 얻은 덮밥메뉴 3종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사장님은 “음식 맛은 있는데 손님이 없어서 의아하다. 음식 맛은 99점”이라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음식 맛은 99점인데, 나랑 만점의 기준이 다르다”면서 “맛은 평범하다. 이 집만의 개성 찾기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간판 없이 장사하고 있는 닭 떡볶이집은 혼란의 맛으로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백종원은 “상권의 특성상 29,000원짜리 닭 떡볶이보다 가벼운 분식 메뉴를 먹을 것”이라며 제작진은 실제로 이 가게에서 닭 떡볶이는 한 달에 한 번 주문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시식하자마자 “정말 뭔 맛인지 모르겠다. 욕하거나, 중독될 것 같다”고 평가했고, 김성주는 그릇을 싹 비워내기도 했다. 제작진 현장투표까지 간 닭 떡볶이의 평가는 동점이었다. 백종원은 ”김 가루와 참기름 없이 맛을 낼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대째 같은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는 하와이언 주먹밥집도 소개됐다. 백종원은 사장님 부부를 만나 예전 국숫집 때부터 사용한 간판을 지적했지만 사장님은 “특허도 있고 해서 안 바꿨다”고 말하는가 하면, “공간이 좁아 홀 자리를 빼버렸다”면서 “제가 좀 게으르다”도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백종원의 음식 주문에 대해서는 “되어 있는 게 있긴 한데 다시 해드리냐”며 만들어둔 음식을 권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백종원은 “장사 진짜 너무 심하게 한다. 손님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즉석에서 만든 음식을 먹게 된 백종원은 막상 시식을 망설여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했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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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네이버 스토어 수수료 비싸다? ‘카톡 선물하기’는 무려 15%!”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노출 수수료가 논란이 된 가운데, ‘카카오톡 선물하기’ 수수료는 약 15%로 네이버보다 최소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 조건도 까다롭다.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입점에 실패했다는 판매자들이 상당수다.

그간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 불렸던 것이 무색할 정도다.▶“카톡 선물하기 1만원 팔면 수수료 1500원”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판매 수수료는 15%에 육박한다. 입점 및 등록 수수료는 따로 없지만, 주문 발생시 판매액의 15%를 카카오가 가져간다. 1만원을 팔면 수수료로 1500원을 가져가는 셈이다. ‘카카오 톡스토어’나 ‘톡딜’ 등 다른 유형의 상품보다도 비싸다.

예상보다 높은 수수료에 일부 판매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다고 하더니 여타 오픈마켓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카카오톡 선물하기 수수료 관련 글 [네이버 카페 캡처]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카카오톡 선물하기 수수료 관련 글 [네이버 카페 캡처]

‘카톡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손쉽게 선물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카톡 친구에게 다양한 상품 또는 모바일 교환권을 줄 수 있다.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어마어마한 성장을 누리고 있다. 지난 2017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후 올해에는 거래액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대해 소상공인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실제론 입점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편에 속해, 입점에 실패했다는 판매자들이 상당수다.

“브랜드여야만 입점이 쉽다”, “최저가를 우대한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이같은 조건에 판매자들로 하여금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단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카카오톡 플랫폼 효과가 크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입점에 목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도마위 오른 수수료 폭탄 논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수수료 문제는 여러차례 도마 위에 오른바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가 쇼핑 노출 수수료로 뭇매를 맞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만으로는 상품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중소 사업자들이 상품을 팔기 위해 판매 수수료가 2%인 네이버 쇼핑에도 입점한다”며 “입점 고정비를 월 300만∼1200만원 내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카톡 선물하기'(15%) 뿐만 아니라 ‘카카오 톡딜’ 수수료도 10%에 달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최대 수수료 5.85%(결제 수수료 3.85%+ 네이버쇼핑 노출 수수료 2%)보다도 2배 가까이 높다.

카카오 톡스토어 수수료 [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 톡스토어 수수료 [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결제 수단에 따른 1%~3.85%의 결제 수수료와 2%의 네이버쇼핑 노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카카오 톡스토어는 고정 3.5%의 결제 수수료와 2%의 카톡 쇼핑하기, 카카오스타일 등 노출 수수료를 받고 있다. ‘톡딜’과 ‘선물하기’ 수수료는 각각 10%와 15%로 더 높다.

한편 네이버는 윤창현 의원의 지적에 대해 “네이버 쇼핑 검색에 노출되는 것은 판매자의 선택”이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중 네이버 쇼핑을 통한 거래액은 올해 8월 기준 5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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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른바 ‘조국흑서’의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님의 똘마니이기만 한 게 아니라, 추미애 장관님의 똘마니도 겸하고 계셨다”고 비판했다.파워사다리

서 교수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 의원께 사과합니다’하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일전에 제가 페이스북에서 김남국 의원님을 조국 똘마니라 불렀다”며 “머리맡에 조국 사진을 두고 자고, 그 사진을 보며 가끔 눈물짓기까지 하는 분에게 조국 똘마니는 적합한 표현이라 생각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제 국감장에서 추미애 장관님을 위해 맹활약하는 김 의원님을 보면서 제가 의원님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김 의원님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충신의 대명사로 널리 회자되는 송나라 재상 진회라 해도 저렇게까지 주군을 보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추미애 장관 아들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야당 의원의 질의 도중 “이미 수사가 종결된 사건”이라고 끼어드는 등 추 장관을 적극 옹호했다.

서 교수는 “그래서 김 의원님께 사과드린다”며 “김 의원님은 조 전 법무장관님의 똘마니이기만 한 게 아니라, 추 장관님의 똘마니도 겸하고 계셨다. 대부분의 똘마니가 한 명의 주군을 모시는 것도 힘겨워하는 판에, 엄연히 다른 인격체인 조국과 추미애 모두를 같은 마음으로 모시는 김 의원님은 가히 똘마니계의 전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을 조국 똘마니로 국한시킨 건, 인재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앞으로도 두 분 잘 모시고 큰일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김지영 기자 kjyou@mt.co.kr

“필진 참여 공개 뒤 칼럼·방송 하차”

이른바 '조국백서'로 불리는 책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의 필진으로 참여한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사진=전우용 페이스북 캡처
이른바 ‘조국백서’로 불리는 책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의 필진으로 참여한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사진=전우용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이른바 ‘조국백서’로 불리는 책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의 필진으로 참여한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필진이 특혜를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조국백서 필진이라는 이유로 겪는 어려움은 한둘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동행복권파워볼

전 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한 이후 제 앞에 펼쳐진 건 ‘가시밭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임용된 때가 2018년 6월이고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건 2019년 11월이다”라며 “그 직후 8년간 매달 썼던 경향신문 칼럼, 5년간 매주 썼던 한겨레 칼럼, 5년간 매주 출연했던 YTN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당했다. 2020년 5월에는 해임됐고, 조국백서는 7월에 출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자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시간 순서로만 나열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을 거꾸로 보도하는 자를, 기자라고 불러야 한다는 게 이 시대의 비극”이라며 “가시밭길이 꽃길로 보이는 건, ‘해충’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데일리안은 이날 “전 씨가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객원교수로 발탁돼 2년 동안 1억4000만 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고 보도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한중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씨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019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한국학 학술용어대계’ 사업에 총 두 차례 참여했다.

이 매체는 전 씨가 ‘공개채용’이 아닌 ‘추천’ 방식으로 임용됐으며, 연봉 7000만 원씩 2년에 걸쳐 총 1억4000만 원을 지급 받았다고 전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BTS 논란에 기사 내리고 中외교부 수습나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을 두고 일부 중국 누리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수습에 나섰다.동행복권파워볼

BTS의 발언에 중국 누리꾼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극단적 애국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의식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주변국인 한국과의 관계 악화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정례브리핑에서 BTS 발언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질문에 “관련 보도와 이번 일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며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로 나아가며 평화를 아끼고 우호를 촉진하는 건 우리가 공동으로 추구하고 공동으로 노력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의 발언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인 샤커다오(俠客島)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라갔고, 지난 11일일부 이어지던 BTS에 대한 누리꾼의 공격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다.

BTS의 수상소감이 중국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고 보도했던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기사는 홈페이지에서 삭제돼 현재는 기사를 볼 수 없다.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의 기사의 경우 제목이 ‘방탄소년단 발언이 중국 네티즌을 분노케 했다’에서 ‘6·25 전쟁을 언급한 방탄소년단이 중국에서 저격당했다’로 다소 누그러졌다.

BTS는 지난 7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언론은 이 발언을 두고 BTS의 ‘양국’은 한국과 미국을 의미한다고 보도했고,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 전쟁 당시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하는 발언이며, 국가존엄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반발했다.

중국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로 부르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항미원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공교롭게 BTS의 발언은 중국인의 정서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둔갑하면서 일부 과격한 누리꾼들이 거칠게 반응했다.

일부에선 미국과 갈등으로 과격해진 중국 누리꾼의 분노가 애꿎은 BTS로 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구권 언론조차 중국 누리꾼의 행태가 편협하고 과격한 민족주의의 발현이라고 비난하면서 중국당국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교소식통은 “중국은 미국의 고립 정책에 맞서 우군을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일본이 미국과 가까워진 상황에서 한국과의 관계유지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도 추진되는 상황에서 양국의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중국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BTS의 발언도 중국이 이해할 만한 수준인 만큼 중국내에서 반한 감정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파면 무효·이사회 재임용 결정에도..서울기독대 “손원영 이단, 재임용 불가”
손 교수 ‘방해금지’ 가처분 vs 학교 “재임용 결정은 이사장 독단” 소송전

손원영 교수,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 촉구 1인 시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불당을 훼손한 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 해고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10.13 [손원영 교수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끝)
손원영 교수,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 촉구 1인 시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불당을 훼손한 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 해고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10.13 [손원영 교수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불당을 훼손한 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 해고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법원의 파면 취소 판결은 물론 학교 법인 이사회의 복직 결정에도 대학 측의 반대로 강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3일 개신교계 등에 따르면 손 교수가 서울기독대에서 파면 조치된 건 2017년 2월 20일의 일이다.

그는 2016년 1월 한 개신교인이 경북 김천시 개운사 법당에 들어가 불상과 법구(불교의식에 쓰는 기구)를 훼손한 사실을 접하고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신교계를 대신해 사과하는 글을 올리고 불당 복구를 위한 모금에 나섰다.

이를 두고 서울기독대 교단인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그해 4월 손 교수의 신앙을 조사하도록 했고, 학교 측은 징계위를 열어 이듬해 2월 손 교수를 파면했다.

대학 측의 징계 사유는 손 교수가 교단의 신앙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 등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손 교수는 부당 해고를 호소하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 모두 파면이 무효라는 것을 확인했고, 대학 측이 상고를 포기하며 작년 11월 법원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기독대 법인인 환원학원 이사회는 올 4월 법원 판결을 수용해 대학에 손 교수를 재임용하라고 했으나, 대학 측은 이사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았다.

서울기독대 측은 손 교수가 2018년 12월 한 불교 법회에서 “예수님은 육바라밀(六波羅蜜·6가지 수행덕목)을 실천한 보살”이라고 한 것을 두고 정통 교리를 따르지 않은 ‘이단(異端)’ 행위라며 재임용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학 측은 환원학원 이사회에 이런 입장을 전달했으나 이사회가 학교 측의 재임용 불가 결정을 일방적으로 뒤집었다고도 주장해왔다.

서울기독대는 이날 입장 자료도 보내와 “사립학교법과 환원학원 정관에는 총장 이외의 교원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장 제청으로 이사장이 이사회 동의를 얻어 임면해야 하지만 총장이 손 교수의 재임용 제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사장은 독단적으로 재임용을 의결하는 불법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손원영 교수,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 촉구 1인 시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불당을 훼손한 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 해고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10.13 [손원영 교수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끝)
손원영 교수,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 촉구 1인 시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불당을 훼손한 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 해고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학교 연구실 앞에서 복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10.13 [손원영 교수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이어 “이사장의 재임용 의결 관련한 불법적 행위에 대해 교육부에 진정을 제기했고, 이사회 일부 이사들도 법적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손 교수는 최근까지 학교 측에 복직을 촉구하고자 학내 연구실 앞으로 출근해 1인 시위를 벌여왔다. 이사회가 학교 측에 보낸 재임용 통보서를 들고서 연구실에 들어가려 했으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는 서울서부지법에 서울기독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 3명을 상대로 방해금지 가처분을 제기했고 이날 오후 첫 심문이 있을 예정이다.

손 교수는 전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목사인 총장이 학교를 마치 교회처럼 운영하는 게 문제”라며 “학교가 학문보다 신앙의 논리를 우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복직을 위한 법원 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매주 화요일마다 학교로 출근해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조국 똘마니’라는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김 의원을 상대로 진정을 제기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13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김용민 의원 인권위 진정 사건이 담당 조사관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이달 9일 김 의원이 진 전 교수에게 소를 제기한 것을 두고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하며 김 의원에게 소송을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진정을 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6월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사상 최악의 검찰총장’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걸고 “누가 조국 똘마니 아니랄까 봐”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진 전 교수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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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전현무가 명불허전 입담을 뽐냈다.파워볼실시간

10월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지난주 유아인 인터뷰를 제대로 하지 못한 걸 인정한다. 하지만 이 분과는 오랫동안 방송을 해와서 많은 걸 끄집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간판 토크전문 MC 전현무”라고 소개했다. “유아인 다음 타자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제가 지난주 방송을 들었는데 불안하더라. 유아인 씨를 담기에는 박명수 씨 그릇이 너무 부족했다. 박명수 씨가 좋아하는 게스트를 안다. 머리에 뭐가 좀 들어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저처럼 들어왔다 나간 사람을 좋아한다. 유아인 씨는 너무 깊이가 있기 때문에 박명수 씨가 애드립도 못 치더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KBS를 매일 출퇴근했었는데”라고 묻자 전현무는 “KBS는 박물관 같다. 시간이 멈춰있다. 여기 엔지니어 분들도 그대로다. ‘혜은이 전현무의 오징어’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함께 했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그런 KBS를 버리고 떠났다”고 하자 “프리랜서를 하면서는 매일 댄스파티다. 선배님들 얼굴 볼 때마다 옛날 생각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개그감이 너무 좋다. 왜 개그맨이 안 되고 아나운서를 되려고 했냐”고 묻자 전현무는 “어릴 때부터 예능MC가 꿈이었다.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 존경하는 유재석 씨가 빛을 보는데 10년 걸리지 않았나. 아나운서인데 좀 다른 매력을 펼치기로 시험 볼 때부터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나름대로 전략을 편 거다”라며 “YTN 기자를 왜 했겠냐. 자료 만들려고 한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가 “샤이니 ‘루시퍼’ 춤으로 떴다”고 하자 전현무는 “제가 돈을 모으면 홍대에서 춤을 배우려고 했다.그게 안 터졌으면 소녀시대나 카라 춤이라도 보여줬을 거다. 준비돼 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이 코너 시그니처 질문 한달 수입을 질문하며 “한 달에 12개 정도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지금은 8개 정도 한다. 얼마를 버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바쁘다 보니 체크를 안 해본다”고 밝혔다. “재테크는 안 하냐”고 묻자 “못하고 있다. 헛똑똑이다. (돈이) 줄줄 샌다”고 밝혔다.

“스타일 자체가 코믹적인데 유튜브는 안 하냐”고 묻자 “지금 하고 있는 방송에 집중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너도 하나 하라고 부추기는데 휩쓸려서 하면 안 될 것 같다. 당분간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라이벌 장성규, 김성주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저 포함해서 세 명이 다 다르다. 라이벌이니 이런 생각이 없다. 묘하게 겹치지 않는다”며 “겹쳤으면 긴장도 하고 경계도 할 법 한데 성규나 성주형님도 저를 경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떴을 때 배가 안 아팠냐”고 묻자 “안 아팠다. 성규가 프리 고민할 때 빨리 하라고 했던 사람이 저다. 성규가 저를 두 번 찾아왔는데 빨리 사표 내라고 했다. 최대한 정중하게 사표내는 법과 글씨체까지 알려줬다”라며 “성규가 JTBC에서 ‘아는 형님’ 밖에 할 게 없었다. 저도 KBS가 싫어서 나간 게 아니라 더 이상 할 게 없어서 나온거다. 나와서 인스타 라이브라도 하라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전현무에게 라디오란’에 질문에 그는 “은퇴할 때쯤 방송하고 싶다. 저는 라디오를 너무 사랑한다”며 “마지막 6개월은 쉰 목소리로 했다. 방송 10개를 하면서 오전에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성대가 나갈 정도였다”고 밝혔다.

‘전현무에게 외모관리란’ 질문에 전현무는 “이너뷰티다. 예전에는 겉에다 때려박았다. 레이저를 쏘고 보톡스를 넣었다. 사각턱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해 많이 했는데 지금은 샐러드를 먹으면서 식단관리를 하고 이너뷰티를 챙기고 있다. 보톡스 안 넣은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믿음, 소망, 사랑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전현무는 한참을 뜸들이더니 “소망이다. 제 좌우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행복에 대해선 “오늘 이렇게 명수형이랑 같이 하는게 행복이다. 더 이상 욕심을 내기 보다 아는 분들과 함께 하는 게 행복 같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 이혜성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전현무 “친했던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게스트로 나간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 뒤로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고 덧붙였다. “잘 사귀냐”고 묻자 전현무는 “잘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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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안영미가 남편과 영상통화 중 눈물을 흘렸다.

10월 13일 첫 방송될 JTBC ‘갬성캠핑’에서 안영미의 훈남 남편 목소리가 공개된다.동행복권파워볼

‘갬성캠핑’은 최근 가장 핫한 엔터테이너 박나래, 안영미부터 K팝 대표 그룹 마마무 솔라, 에이핑크 손나은, 천만 배우 박소담까지 각 분야의 가장 핫한 여자 연예인들이 대한민국에 숨겨진 이국적인 풍경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본격 콘셉추얼 캠핑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생 첫 캠핑에 연신 행복해하던 안영미는 미국에 떨어져 있어 수 개월간 보지 못한 남편 생각에 깜짝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잠시 후, 훈남 남편이 전화를 받자마자 안영미는 “어머 나체로 있네”라며 황급히 화면을 숨겼고 19금 개그 일인자의 남편다운(?) 모습으로 송승헌과 손나은을 당황케 했다. 사랑꾼 안영미는 “내 남편은 제이슨 모모아를 닮았다”고 자랑하며, 지금껏 본 적 없던 폭풍 애교와 애정행각을 펼쳐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여행 내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안영미가 별빛 아래서 이야기를 나누며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하루 만에 가까워진 멤버들이 연달아 울음이 터뜨리며 순식간에 캠핑장이 울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13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JT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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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아이콘택트’에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격,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오점’과 눈맞춤을 나눈다.파워볼실시간

10월14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며 체육관에서 ‘지옥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는 양치승의 모습이 공개됐다.

양치승은 눈맞춤방에 앉아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죽여버리고 싶은 놈이 하나 있는데…얘를 죽이든지 살리든지 해야 할 것 같다”며 “제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라고 상대방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마침내 나타난 상대방은 눈에 힘을 주고 있는 양치승을 보고 “관장님 눈 너무 커요”라고 말해 양치승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겨우 웃음을 거둔 양치승은 “눈 말고 인중을 봐”라며 다시 눈맞춤을 시도했지만, 상대는 또 “얼굴보다 가슴이 더 튀어나와 계십니다”며 허를 찔렀다.

이에 양치승은 자신의 뺨에 ‘셀프 따귀’를 날리며 심기일전했다. 그러나 진지한 분위기를 잡던 중 난데없는 방귀가 나와 버렸고, 상대방은 “갑자기 방귀를 왜 뀌세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양치승 역시 “슬쩍 지나갈 수 있던 걸 굳이 얘기하느냐”며 다시 한 번 무너졌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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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차라리 대본이길 바라게 만드는 남편 윤형빈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겐 어딘가 씁쓸함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이 김학래와 함께 바버숍부터 편집숍 투어를 하게 됐다. 특히 고가의 편집숍에서 패션모델처럼 모든 옷을 소화해내는 최양락의 달라진 비주얼에 모두 깜짝 놀랐다. 

팽현숙 역시 “사람이 달라보인다”며 감탄, 박미선은 “김수현 스타일, 이제 최수현이다”고 극찬했다. 김학래는 “역시 옷이 정말 날개, 멋지다”고 뿌듯해했고, 최양락은 “놀리는 거라도 고맙다”며 만족했다.  

특히 김학래는 80만원 상당의 신발을 언급하며 팽현숙에게 하나 사주라고 했고 팽현숙은 “명품이 아니라 명품 안목을 들이라는 것”이라면서 “이런거 보세로 똑같은 거 더 많이 살 수 있다”며 현명한 소비습관으로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락래커플’로 꽃 중년의 케미를 폭발한 김학래와 최양락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그려졌다. 소파에 누워서 늘어진 강재준과 달리 이은형은 “이사할 집 알아보는 중”이라며 바쁜 모습을 보였다. 계약기간이 끝나 한 달 안에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이은형은 “전셋값이 올라 매물이 없다”며 서울 전세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며 탄식했다.  

이때, 강재준은 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서 “자가주택 매매하고 싶다”며 꿈을 키었다. 이어 본격 집투어를 시작했으나 이은형은 “직장과 가까운 인서울 아파트가 좋다”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고, 결국 의견이 부딪쳐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안겼다.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9호 부부인 윤형빈과 정경미의 일상을 들여봤다. 8년 차 부부의 어색한 일상이 시작되자, 장도연은 “개콘 때 옆에서 두 사람을 봤다, 연애때는 스위트했는데 결혼은 너무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게다가 정경미가 요리하자 도와주지 않고 지적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MC들은 “자상한 꼰대”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아들 준이와 함께 식사시간을 가지는 모습도 그려졌다. 아들이 정경미에게 고기를 건네자, 정경미는 “고기가 안 먹고싶다”고 대답, 윤형빈은 “입덧하나?”라고 말해 정경미를 발끈하게 했다. 입덧하는 기간이 지났기 때문. 

정경미는 “임신한 건 알지?”라면서 지금 임신 몇 주인지 묻자 윤형빈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며 “17주 아니냐”고 답했다. 이에 정경미는 “정답은 22주”라 답하며 실망했다.  

MC들은 다니는 산부인과 이름 아는지 질문, 윤형빈은 동네랑 위치는 기억하지만 병원 이름을 몰라 쩔쩔 맸다. 알려주면 그냥 네비를 찍고간다고. 정경미는 “첫째 아이는 병원이름 아냐”고 묻자, 윤형빈은 침묵을 보이며 긴장했다. 정경미는 “둘째 가지고 병원 처음만 같이 가고 한 번도 같이 안 갔다”고 폭로해 또 한 번 비난이 쏟아지게 했다.   

제작진이 결혼 몇 년차인지 질문하자 “검색 좀 잠깐 하겠다”고 말해 모두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MC들은 “본인 결혼 년도를 몰라, 저 정도면 본인 이름도 모를 것”이라며 탄식을 모았다. 

이때, 정경미는 “아들 첫째 태어날 때도 아빠가 병원에 없었다”고 폭로, 궁지에 몰린 윤형빈은 “부산 공연이 있었다,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나왔다”며 둘러댔다. 당시 정경미는 급한 대로 친 오빠한테 전화해 우여곡절 끝에 출산하게 됐다고. 

정경미는 “저절로 포기하고 내려놓게 됐다, 자연스럽게 일상들이 언제나 늘 혼자가 됐다”면서 “문득 산부인과에서도 내 옆에 다 부부들이 있더라, 나만 혼자 앉아있더라, 아기 사진보고 얘기를 하는데 난 그 사진을 혼자 접고 가방에 넣었다”며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경미는 자신의 모니터를 직접 바라보더니 “갑자기 내 인터뷰보고 눈물났다”며 눈물, 윤형빈을 당황시켰다.  

또한 이날 정경미는 낯선 주말 풍경에 “거의 처음 다함께 집에 있으니 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아들과 잘 놀아준다며 억울해하자 정경미는 “7살이 되면 정말 보기가 편하다 서로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 6살 이전엔 힘든 시기를 다 겪고나서 이제와서 아이랑 놀아주는 것”이라며 또 다시 팩트를 날렸다. 급기야 아들과 친해진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정경미는 “아이와 노는 것, 한 가지 장점. 아이한테 정말 잘해, 피곤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그거 하나다, 근데 미워할 수 없다”며 역시 보살 정경미다운 모습을 보였다. 모두 1호가 될 확률 높다고 하자 정경미는 “그 사이 우리 많이 친해졌다”며 재치있게 넘기기도 했다.  

윤형빈은 인터뷰에서 “나중에 내 배려를 알게될 것”이라 말했다. 박미선은 “착한데 눈치가 없어, 본인은 배려라 생각한다”고 답답해하면서 느끼는 점을 질문, 윤형빈은 “산부인과를 안 갔다고만 하면 너무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배려가 있었다”면서 “막상 보니까 내가 너무 매정했나 느껴, 아내가 괜찮다 하더라도 좀 더 배려해야한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양락은 “여자의 심리를 알아야한다”고 조언, 윤형빈은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그가 환골탈태할지 주목됐다. 무엇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설마 대본이길 바란다”며 역대급 무심남 윤형빈의 모습에 충격의 목소리를 높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아이즈 ize 글 강민정(칼럼니스트)

#기억 하나

2014년 영화 ‘관능의 법칙’ 개봉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 그 당시 연예부기자였던 필자는 엄정화를 만났다. 사실 인터뷰라는 게 준비된 질문을 던지고, 어느 정도 정리된 대단을 듣는 자리라 재미는 기대하지 못한다. 그날의 분위기는 달랐다. 오래 알고 지낸 언니를 오랜만에 만난 느낌. 서른을 막 넘긴 나이였던 필자가 나이를 먹어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봤으니 궁금한 게 많았을 법도 했다. 인생 선배 입장에서 연애, 결혼, 진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던 그는 우리가 나이가 다를 뿐이지 삶을 대하는 감정의 결은 비슷할 거라는 얘기를 해줬다. 인터뷰가 끝나갈 때쯤 갑자기 눈물을 보인 엄정화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

#기억 둘

2019년 CJ에서 개최한 음악시상식 MAMA. 엄정화는 이날 BTS에게 대상을 주는 시상자로 참석했다. 그 당시 필자는 시상자를 섭외하고 현장에서 의전하는 일을 담당했다. 짧은 인사 외엔 말 한마디 섞지 못했는데, 그가 풍기는 아우라 때문에 함께 있는 서있는 내내 정신이 혼미해진 순간이 있었다. 이젠 수상자가 아닌 시상자로,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걸음해 준 선배의 모습이 그저 멋있어 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멘트를 정리하고, 드레스 매무새를 체크하며 엄청난 높이의 하이힐 위에서 또각또각 걷던 그의 뒷모습. 그가 화면에 비춰졌을 때 백스테이지에서 지켜보던 모든 스텝이 동시에 뱉어낸 낮은 탄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아주 개인적인 이 두 가지 기억은 지금 대중이 엄정화를 보고 느끼며 경험하는 것과 일맥상통할 거라 생각한다. 가요계의 유일무이한 섹시디바로 시대의 상징이 된 1990년대 시작부터, 가장 좋아하는 음역대라는 ‘파, 솔, 라’를 내지 못해 주저앉아 운 2020년 지금 순간까지. 가장 엄정화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이 ‘최고’를 ‘갱신’해온 행보를 가능하게 했다.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는 이 사람. 엄정화는 볼 때마다 새롭고, 늘 상대를 감동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요즘 세대도 다 아는 ‘탑골 콘텐츠’인 엄정화의 히트곡은 그를 ‘타고난 스타’로 각인시키지만 그는 ‘철저한 노력파’에 가까웠다. 1992년 여자 DJ역이라는 단역으로 ‘결혼이야기’에 출연했던 게 가수 행보보다 먼저 기록된 필모그래피다.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1993)로 유하 감독의 주연배우가 된 엄정화는 이후 가수 활동  못지않게 배우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 당시 유하 감독에게 “넌 오렌지족처럼 생겼는데 눈은 참 따뜻하다”라는 말을 들었다하니 엄정화는 늘 스스로에게 진심인 사람이었던 게 분명하다.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한계도 있었다. 1000만 영화 ‘해운대’나 최우수연기상을 가져다준 ‘댄싱퀸’ 같은 히트작 뒤로는 나이, 세월의 흐름, 그런 것들에서 오는 쓸쓸함과 부담감이 따라왔다. 가수, 배우로 모든 영광을 누렸으니 실패와 좌절 또한 남들보다 배 이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과의 경쟁, 변화하는 트렌드에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었을 터다.

최근 1~3년 새, ‘엄정화는 요즘 뭐하지?’라는 궁금증이 들 만큼 활동이 뜸했다. 필자와 마찬가지 생각을 해본 팬들도 꽤 있을 테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불어닥친 ‘뉴트로 시대’는 엄정화에 대한 그리움을 짙게 했고, 과거 그의 출연작이 케이블채널에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과 더불어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분위기라 슬럼프 아닌 슬럼프처럼 비춰졌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 엄정화는 돌아왔다. 필자는 올해 그의 행보를 ‘Brand New 엄정화’라고 표현하고 싶다. 올여름 코믹액션영화 ‘오케이마담’으로 건재를 과시한 데 이어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섹시디바의 계보를 잇는 후배 이효리, 제시, 화사와 프로젝트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이 지난 10일 발표한 데뷔곡 ‘Dont’t touch me’는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중이 ‘오케이마담’과 ‘환불원정대’에서 엄정화에게 감동하는 이유는 요즘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내려놓음의 미학’ 덕분이다. 자신이 쌓아놓은 공고한 성에서 안주하지 않고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코믹 액션 영화 ‘오케이마담’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작품 속 모습과 전혀 다른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엄정화가 이렇게 뻔뻔한 배우였어?’라는 관객의 호평과 함께 ‘엄정화는 정말 선한 사람이다’는 관계자들의 미담이 합쳐져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낸 게 아닐까. 그렇게 다시 지펴진 기운이 ‘만옥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다.

‘환불원정대’서 엄정화의 매력은 만개한다. 말 그대로 엄정화는 엄정화를 극복했다. ‘라떼는 말이야~’라고 자신의 과거 영광을 앞세우려는 꼰대 언니가 아니라 ‘응, 나는 이제 버겁기도하고, 잘 모르기도 해’라고 내려놓은 정화 언니의 진솔한 모습은 세대를 뛰어넘어 그에게 다시 빠져들게 만들었다. ‘찐캐’와 ‘부캐’ 분리에 실패한 이 언니는 심지어 귀엽다. “아, 나는 지금 이효리가 아니라 천옥인거지?”하고 자유자재로 두 가지 캐릭터를 오가는 이효리와 달리 엄정화는 “나는 몰라, 그냥 나인거 같아”라며 싱긋 웃는다.

2019년 한 시상식에서 BTS에게 대상을 줬던 엄정화는 지금 BTS의 <dynamite></dynamite>를 밀어내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환불원정대의 맏언니 만옥으로 울고 웃고 주저앉고 깡충깡충 뛰며 온몸으로 전해준 희로애락에 대중은 뜨겁게 응답하고 있다. 비록 ‘엄정화’가 아닌 ‘만옥’이지만 우린 이 언니가 무슨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건, 모든 상황에 진심이었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마냥 사랑스럽게 돌아온 정화 언니가 앞으로 꽃길만 걷길, 누구도 돈 터치(Don’t touch)다.

강민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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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전성기시절 연간 13억 수입을 올렸지만 현명한 지출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파워볼

10일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사랑의 펀치’를 내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경제 고민을 털어놨다. 

28년차 개그우먼인 조혜련은 “트로트 가수로의 목표가 송가인이라고 말했다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제 목표는 김신영이다. 송가인은 노래를 너무 잘한다. 그래서 조가인으로 활동할 생각까지 했다. 심지어 판소리도 배웠다. 판소리와 트로트를 접목하려고 했는데 송가인 씨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트로트 앨범에 대한 가족의 반응에 대해 조혜련은 “아들 우주에게 문자가 왔다. ‘훅이 있다. 중독성이 있다’는 문자였다. 엄마가 애쓰는게 마음이 아팠나 보더라. 그 문자를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가족의 응원어린 반응을 언급했다.

또한 쩐담보로 자신의 다이어트 비디오를 가지고 나온 조혜련은 “다이어트 비디오 덕분에 쩐적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몸무게가 꽤 나가던 시절 이소라 언니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냈다. 보는 순간 반해버렸고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비디오를 내야겠다 생각했다”며 당시 다이어트 비디오 1탄만 45만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에 허준은 판매액만 거의 100억으로 계산이 된다며 놀라워했다. 

조혜련의 전성기 시절 소득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간 방송 출연료만 13억 원이라고. 그러나 그 돈을 모으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전성기 시절 번 돈에 대해 “제가 뭐든지 1위 하는걸 좋아해서 심한 연예인병에 걸렸다. 그 당시 시승도 없이 스포츠카를 샀다. 승차감이 나와 맞지 않아 10일 만에 팔았고 커다란 밴을 사서 내가 혼자 몰고 다니다가 또 10일 만에 팔았다. 또한 명품과 명품 화장품에도 거침없는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명품 구매 비용만 다 합치면 2~3억원은 됐을 것 같다. 현명하게 돈 쓰는 법을 그때는 몰랐다”고 후회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파워볼게임

또한 기획 부동산에 속아서 땅을 샀다가 이도저도 못하게 됐다고. 이외에도 1남7녀 대가족의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돈을 많이 지출했다고 털어놨다. 여동생의 유학비용을 대주기도 하고 연기를 하는 남동생을 위해 영화에 억대의 돈을 투자하기도 했다는 것. 

이날 조혜련은 남동생 조지환이 최근 화제가 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지환은 최근 ‘애로부부’에 출연, 32시간마다 부부의 사랑을 확인한다고 밝힌바 있는 것. 이에 조혜련은 “’국민 변강쇠’든 뭐로 불리든 잘 되서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펼치면 행복한 일이다”라고 동생을 향한 누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조혜련은 자신의 금전 상황에 대해 현금이 거의 없고 돈이 있으면 투자에 올인한다고 밝혔다. 자녀 양육비에 대해서도 언급한 조혜련은 딸은 혼자 벌어서 쓰겠다며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고 대학생인 아들 역시 장학금을 탔다며 잘 자라준 아이들에 대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오늘도 다이어트]
<43> 다이어트의 독-단식과 거식증

최근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영화가 공개됐습니다. 9월 말 공개된 대만 영화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한 여성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과정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영화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의 한 장면. 주인공 장잉주안'(가운데)이 엄마의 구박에 못 이겨 다이어트 센터를 찾은 모습입니다. 사진 영상 캡처
영화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의 한 장면. 주인공 장잉주안'(가운데)이 엄마의 구박에 못 이겨 다이어트 센터를 찾은 모습입니다. 사진 영상 캡처

주인공은 105kg이 넘는 거구의 30대 여성 ‘장잉주안’입니다. 그는 마음씨 좋고 맛있는 요리를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영양사 겸 조리사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주변은 물론이고 엄마와 일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공룡선생님’이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결국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살 빼는 게 어디 그리 생각처럼 되나요.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자 좌절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찾아갑니다.

영화의 원제목은 '배고픈'이란 의미의 '대아(大餓)'입니다.
영화의 원제목은 ‘배고픈’이란 의미의 ‘대아(大餓)’입니다.
장잉주안이 급식을 챙겨주는 유치원 어린 아이들마저 '공룡선생님'이라고 놀립니다. 사진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장잉주안이 급식을 챙겨주는 유치원 어린 아이들마저 ‘공룡선생님’이라고 놀립니다. 사진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영화 속 인물들이 행하는 잘못된 다이어트 법에 대해서입니다. 먼저 주인공 장잉주안의 경우는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한 나머지 단식 다이어트를 합니다. 이유는 있습니다. 다이어트 센터에 등록하고 평소엔 하지 않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 섭취량도 줄였지만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2kg이나 체중이 늘어나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자, 아예 절식을 택한 겁니다. 일절 음식을 먹지 않으니 얼굴이 푸석해지고 기운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정서 불안과 현기증·식은땀 등 몸이 상해 생활을 못 하게 되는 지경까지 갑니다.
여기까지 보면 ‘몸 상하게 왜 그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했냐’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흔히 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단식입니다. 디톡스를 위해 전문가 지침에 따라 단기간에 계획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단식은 다이어트 중 정말 피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빨리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는 누릴 수 있지만 음식을 먹는 순간 바로 다시 살이 찌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이 흔히 하는 식사량 극도로 줄이기 식단을 그대로 따라하는 게 이와 비슷하죠. 음식 섭취량 줄이는 것에만 의존하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살이 빠진다 하더라도 얼굴이나 몸 상태가 아름답지 못합니다. 일반식을 먹기 시작하는 순간, 바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을 넘어 더 살이 찌는 요요를 겪게 되죠.파워볼게임

결국 비만대사 수술(위 절제술)을 선택한 장잉주안. 사진 영상 캡처
결국 비만대사 수술(위 절제술)을 선택한 장잉주안. 사진 영상 캡처

영화에서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는 건 장잉주안뿐만이 아닙니다. 그가 좋아하는 남자 ‘우’ 역시 먹은 음식을 바로 화장실에 가서 토해버리는 섭식장애(식이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그 역시 과거 ‘뚱돼지’ ‘흑돼지’로 놀림을 받을 만큼 뚱뚱했다가 살을 뺀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음식을 먹었다가 다시 살이 찌는 것이 두려워 음식을 토해내길 반복합니다. 이런 섭식장애는 단식보다 더 건강을 해칩니다. 체중에 대한 강박을 가지는 정신적 문제는 물론이고, 부작용으로 위산이 올라와 치아가 부식되기도 하며 장기화하면 몸이 쇠약해져 결국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적정한 체중 감량 속도는 1달에 원래 자신의 체중의 5% 정도입니다. 이를 넘어서면 머리가 빠지거나 간에 문제가 생기는 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큽니다. 장잉주안의 경우 한 달에 5kg 정도가 적당한 감량 체중이 되겠지요.
이 영화를 만든 페이주시 감독은 어린 시절 비만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장잉주안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그는 “나의 어린 시절은 특히 여성에게 표준 사이즈를 강요하는 이 세상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영화를 통해 예쁜 외모만이 삶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날씬한 외모도, 흔들림 없는 정체성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경기도 계곡·하천정비사업으로 불법시설 철거
색다른 음식에 예쁜카페 즐비한 장흥관광지
양평·가평 휘감은 어비계곡에 포천 백운계곡도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그동안 목 좋은 계곡이면 어김없이 불법시설이 점령했던 경기도의 계곡이 이제는 완전히 싹 바뀌었다.

이재명 지사가 취임한 이후 추진한 ‘청정계곡·하천복원사업’ 덕에 경기도의 계곡이 도민들에게 온전하게 돌아왔다. 경기관광공사는 불법이 사라지고 자연이 되살아나면서 도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계곡을 소개했다.

(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미술관·카페 품은 양주 석현천…장흥·일영관광지는 덤

서울에서 가까운 석현천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을 흐르는 하천으로 일영계곡 입구에서 한강을 향해 나아가는 공릉천과 합류한다.

석현천의 상류 계곡은 ‘장흥관광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장흥관광지는 개명산(565m)을 정점으로 왼쪽의 황새봉 및 앵무봉과 오른쪽의 일영봉 사이로 석현천이 흐르고 있는 계곡 중심의 구릉지다.

석현천 지류를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주변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다. 미술관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손과 발을 계곡에 담구며 소풍하기 좋은 곳도 있다.

이 외에 석현천 상류 계곡을 따라서 자리한 식당과 예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석현천의 상류에는 장욱진미술관을 비롯해 조각공원과 가나아트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송암천문대, 권율장군묘, 장흥자생수목원 등 볼거리가 많다.

(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양평에서 시작해 가평까지 이어지는 어비계곡

어비계곡은 양평군 옥천면에서 시작, 약 3㎞를 흘러 가평 설악면에 이른다.

어비(漁飛)는 예로부터 홍수 때 물고기가 산을 뛰어넘었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어비산이 북한강과 남한강 사이에 있어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지면 일대가 잠겨 계곡 속에 갇혀 있던 물고기들이 어비산을 넘어 본류인 한강으로 돌아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어비계곡과 유명산계곡이 만나는 곳에는 어비계곡을 따라 여러 캠핑장과 산장이 들어서 있다.

어비계곡 입구에 위치한 문화마을에는 평소에 주민들이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해 물이 맑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송어와 산천어, 메기 등을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북부 계곡복원사업 대표, 포천 백운계곡

백운계곡은 여러 계곡이 있는 포천에서도 청정한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길이가 약 10㎞에 달하는 백운계곡은 기암괴석으로 가득해 이 사이를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물은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수량이 풍부한 것은 물론 작은 소와 폭포가 여럿 있다.

여기에 지저귀는 새소리까지 더해지면 백운계곡은 평화로운 숲의 극치를 보여준다.

백운계곡 주변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운치있는 곳이 많다. 차를 주차하고 백운계곡의 가을을 맛볼 수 있다. 백운계곡 입구에서 광덕고개로 이어지는 도로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줘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광덕고개 정상에는 쉼터와 카페, 작은 공원도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산길을 걸어보는 것도 백운계곡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 마이크 브로소의 결승 홈런에 기뻐하는 탬파베이 선수들.
▲ 마이크 브로소의 결승 홈런에 기뻐하는 탬파베이 선수들.
▲ 5회 동점 홈런을 친 오스틴 메도스(오른쪽).
▲ 5회 동점 홈런을 친 오스틴 메도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메리칸리그 1번시드 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와 끝장 승부에서 이겼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만난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양키스를 2-1로 제쳤다. 최지만의 대타로 교체 출전한 마이크 브로소가 8회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2008년 이후 12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다.

점수 그대로 치열한 투수전이었다. 양키스는 1차전 선발투수였던 게릿 콜이 3일 휴식 후 등판해 5⅓이닝 1피안타(홈런) 2볼넷 9탈삼진 역투를 펼쳤다. 짧은 휴식 후에도 94구를 던졌다. 잭 브리튼(1⅓이닝)에 이어 등판한 채프먼(1⅓이닝 1실점)이 8회 결승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2차전 선발로 나왔던 타일러 글래스노가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닉 앤더슨(2⅔이닝 1실점)과 피터 페어뱅크스(2이닝)가 이어 던졌다. 디에고 카스티요가 8회에 이어 9회까지 책임졌다.

6회까지 1-1, 모든 점수가 홈런에서 나왔다. 양키스는 4회 애런 저지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탬파베이는 5회 오스틴 메도스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는 6회 역전 기회를 놓쳤다.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홈런성 타구가 좌익수 브렛 가드너의 수비에 막혔다.

역전 홈런이 될 뻔한 타구를 도둑 맞은 뒤에도 끈질기게 주자를 모았지만 결국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지만의 대타로 나선 브로소가 안타로, 얀디 디아즈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조이 웬들과 윌리 아다메스가 범타에 그쳤다.

1-1 균형이 8회 깨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브로소가 채프먼과 10구 승부 끝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0-2로 시작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편 ‘콜 저격수’ 최지만은 5차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1회 1사 1,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4회에도 2루수 땅볼을 쳤다. 6회에는 양키스가 콜에서 브리튼으로 투수를 바꾸면서 최지만 역시 대타 브로소로 교체됐다.

▲ 최지만.
▲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서울신문]

당선 인사하는 김종철 정의당 신임 당대표 -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0.9 연합뉴스
당선 인사하는 김종철 정의당 신임 당대표 –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0.9 연합뉴스

정의당 당대표 결선투표에서 당 선임대변인 출신 김종철(50) 후보가 당선됐다.

9일 정의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동시당직선거 결선 투표 결과 김 후보가 7389표(55.57%)를 얻어 5908표(44.43%)를 얻은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창당 멤버인 김 신임 대표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다. 당내 민중민주(PD) 계열의 지지를 얻으며 선거 공약으로 ‘민주당과의 결별’과 ‘과감한 진보정당’을 내세웠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정의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양당이 만든 의제를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만든 의제에 거대 양당이 입장을 내놓는 시대가 될 것이다. 양당은 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은 지금까지 사회를 바꿔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의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관철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본자산제와 소득세 인상을 통한 강력한 재분배, 지방행정구역 개편, 국토균형발전 등을 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호소했다. 김 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진보정당 정의당’이라는 보험에 들어달라”며 “사랑과 지지라는 보험료를 내주시면 정의당은 복지국가라는 선물로 화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이에 1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김 대표에게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가 약속한 대로 민주당을 긴장하게 할 진보적 의제들을 제기해 주기를 기다리겠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복지를 함께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정의당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고(故) 노회찬 대표의 귀한 정치적 자산이 정의당에서 계승되고 꽃피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 대표는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며 “더 두터운 포용, 행복 국가를 향해 민주당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취임 인사하는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 -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9.10 연합뉴스
취임 인사하는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 –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9.10 연합뉴스

이날 국민의힘은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에게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176석 거대 여당의 폭주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단호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의당이 진정 정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이 조국 사태 때 침묵한 것을 기억한다. 여당과 손잡고 누더기 선거법을 만드는 데 일조했던 것도 기억한다”며 “여야 간 건강한 긴장 관계를 이어가야 진정한 대안 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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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힘과 펀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김은수(37, 위너스멀티짐/팀루츠)가 ARC 003에서 대결하는 상대 오일학(18, 팀 스트롱울프)에게 전하는 말이다.파워볼

김은수는 오는 1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RC 003에서 오일학과 맞붙는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최근 성사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ARC 003이 코로나19로 연기됐고, 이후 오일학의 상대였던 박정교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오일학의 상대 자리가 공석이 된 것을 알며 김은수는 경기 출전을 원했고, 결국 오일학의 상대로 ARC 003에 출전하게 됐다.

김은수는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회다.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출전하게 됐다. 체육관을 운영하면서도 운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연습하는 게 실전에서 잘 될까?’라는 궁금증도 생겨서 확인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은수의 상대인 오일학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 파이터다. 나이는 어리지만, 패기를 앞세워 ROAD FC 무대에서 상대와 난타전을 벌여왔다. 현재까지 2전 2승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솔직히 부담스럽다”라고 운을 뗀 김은수는 “무조건 이기려고 출전하지만, 체육관 관장이니까 졌을 때의 후폭풍은 어마어마하다. 경기하는 걸 봤는데 겁도 없고, 화끈하게 하고 빠르다”라며 오일학의 실력을 칭찬했다.

상대가 화끈하게 싸우는 만큼 김은수도 화끈하게 싸우는 게 목표다. 마침 ARC 룰 자체가 화끈하게 경기하는 걸 지향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줄 생각이다.

김은수는 “ARC 룰이 화끈하게 싸우라고 만들어진 거니까 화끈하게 하겠다. 어차피 케이지에 올라가면 나이와 상관없이 선수 대 선수로 싸우는 거다. 내가 죽든 상대가 죽든 전사로 화끈하게 싸우겠다. 상대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힘과 펀치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이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살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큰 일은 경기다. 승리로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내에게도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작년에 못 가져간 승리 트로피 이번에 가져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 정규 시즌부터 포스트시즌까지 계속해서 아쉬웠던 코디 벨린저(25)가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파워볼

다저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6-5로 승리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가 6이닝 3실점, 6피안타(2피홈런) 0볼넷 6탈삼진으로 2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와 맥스 먼시가 각각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저스에 반가웠던 점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벨린저의 활약이었다.

지난해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내셔널리그 MVP,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모두 수상해 이름을 알렸던 벨린저는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규 시즌 56경기에서 12홈런 30타점, 타율 0.239, OPS 0.789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벨린저는 포스트시즌에 들어와서도 홈런 없이 1타점만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이 3-1로 앞선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잭 데이비스에게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벨린저의 하이라이트는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 아니었다.

6회 초 샌디에이고는 커쇼에게 백투백 홈런을 쳐내며, 1점 차까지 추격했고, 7회에도 분위기는 이어졌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바뀐 투수 그라테롤의 초구를 중앙 담장으로 크게 날렸고, 이 타구는 그대로 넘어가 역전 홈런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벨린저는 타격음이 들리는 순간 97피트(29.5m)를 내달렸고, 자신의 머리 위로 날아오는 407피트(124m)짜리 타구를 담장 바로 앞에서 점프해 잡아냈다.

이 순간 메이저리그 현지 중계진은 탄성을 내질렀고, 다저스 선수단 역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자칫 블론 세이브를 할 수도 있었던 그라테롤은 모자를 집어 던지는 화려한 세레머니를 하다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벨린저의 환상적인 수비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온 다저스는 곧바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많은 매체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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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에서도 벨린저에 대한 찬사는 이어졌고, 대표적으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공식 SNS 계정은 “코디 벨린저, 당신은 미쳤다”며 벨린저를 칭찬했다.네임드파워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벨린저는 “그 수비 이후 진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이것이 바로 포스트시즌 야구”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MLB.COM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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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훌리오 프랑코 3군 총괄코치. ⓒ롯데 자이언츠
▲ 롯데 훌리오 프랑코 3군 총괄코치.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 5년간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책임졌던 훌리오 프랑코(62·도미니카공화국) 잔류군 총괄코치가 정든 한국을 떠났다.

롯데 사정이 밝은 관계자는 8일 “프랑코 코치가 구단과 계약이 만료돼 한국을 떠났다. 최근 롯데의 퓨처스리그 공식일정도 모두 끝나면서 선수단과도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롯데 관계자 역시 “프랑코 코치와 계약이 올해로 만료돼 6일 선수단과 끝인사를 나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간 정이 든 선수단 모두 눈물을 흘리며 프랑코 코치와 송별했다. 프랑코 코치는 다음날인 7일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프랑코 코치는 메이저리그는 물론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치며 오랜 기간 활약한 철인으로 유명했다. 198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200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2527경기 타율 0.298 173홈런 1194타점 1285득점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또, 1995년과 1998년에는 NPB 지바 롯데에서 활약했고, 2000년에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로 건너와 타율 0.327 22홈런 110타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평균적인 은퇴 시점을 훌쩍 넘긴 49살까지 현역으로 뛴 프랑코 코치는 이후 멕시코와 미국 독립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2015년 말 롯데 2군 타격코치로 부임해 다시 한국과 연을 맺었다. 이어 1군 타격코치와 2군 타격코치를 두루 지냈고, 올해 잔류군 총괄코치를 역임했다.

그러나 프랑코 코치와 롯데의 동행은 올해로 끝을 맺게 됐다. 향후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들어 3군 선수단 규모가 축소되면서 프랑코 코치의 몫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고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새 직장을 빨리 구할 수 있도록 퓨처스리그 종료와 함께 작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훌리오 프랑코 코치(오른쪽)와 크리스 옥스프링 코치. ⓒ롯데 자이언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유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4연승을 달렸지만, 마무리 켄리 잰슨(33)이 일말의 불안감을 남겼다.

다저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6-5로 승리했다. 내일 3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둘 경우 다저스는 2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오늘 경기는 9회 전까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적재적소에서 터진 타자들의 안타, 코디 벨린저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과 환상적인 수비 등 다저스에는 긍정적인 요소만 가득했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던 경기에 긴장감이 조성된 건 다저스가 6-3으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잰슨이 올라왔을 때였다. 어제 1차전에 이어 이틀 연속 등판한 잰슨은 89마일-92마일-93마일로 구속을 끌어올리며, 선두 타자 윌 마이어스를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잰슨의 구속은 한 타자 만에 다시 90마일 이하로 떨어졌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구속이 떨어진 잰슨의 공을 계속해서 걷어냈고, 결국 11구째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미치 모어랜드는 대타로 나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트렌트 그리샴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1점 차로 쫓기자 잰슨을 끝까지 믿어주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더는 참지 못했고, 조 켈리가 구원 등판해 어렵사리 다저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디비전 시리즈에 앞서 로버츠 감독은 “잰슨은 앞으로 매번 9회에 나서지 않는다. 잰슨이 나설 수 있는 최선의 이닝과 대진이 있을 것”이라며 마무리 상황이 아닌 적재적소에 잰슨을 쓸 뜻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 다른 이닝에서는 잰슨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는 우리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줄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믿음을 나타냈고, 믿음의 결과는 디비전 시리즈 1차전, 2차전 연속 9회 등판이었다.

2차전 경기가 끝난 직후 로버츠 감독은 “잰슨과 아직 대화는 없었다. 그의 역할을 계속 고민해 볼 것이다. (결과는 이렇지만) 잰슨에 대한 애정과 존중은 확실히 변하지 않았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잰슨은 자신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고, 몇 차례 증명해낸 선수였기 때문에 기분이 최악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팀이 결국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을 것”이라며 잰슨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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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2)가 승리 요건으 갖췄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3번째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포스트시즌 최초 불명예 기록이다. 

커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8이닝 3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꺾고 승리한 커쇼는 이날 샌디에이고 강타선을 퀄리티 스타트로 막고 승리 요건을 챙겼다. 

1회 삼자범퇴로 시작한 커쇼는 2회 토미 팸에게 안타, 윌 마이어스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 3타자를 범타 요리하며 추가점을 막은 커쇼는 3회 다시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찾았다. 

그러자 다저스 타선이 3회 3점을 지원했다. 4회 2사 1,3루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넘어간 커쇼는 5회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6회 매니 마차도와 에릭 호스머에게 연속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점차 턱밑까지 쫓겼다. 마차도에게 던진 4구째 슬라이더는 몸쪽 낮게 잘 떨어졌지만 노림수에 걸렸다. 호스머에겐 4구째 몸쪽 낮은 8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당하며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의 포스트시즌 개인 3번째 백투백 홈런 허용. 메이저리그 최초 불명예 기록을 세운 순간이었다. 

6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마쳤지만 불안감을 키운 커쇼는 결국 7회 마운드를 구원 블레이크 트레이넨에게 넘겼다. 총 투구수 87개로 스트라이크 62개, 볼 25개. 다저스가 4-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교체돼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한편 커쇼의 포스트시즌 백투백 홈런 허용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당시 3-1로 앞서던 7회 구원등판한 커쇼는 8회 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한 바 있다. 당시 다저스는 연장 접전 끝에 3-7로 패하며 충격의 조기 탈락 쓴맛을 봤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도 7회 케텔 마르테와 제프 매티스에게 연속 솔로 홈런을 내준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커쇼는 6⅓이닝 5피안타(4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에도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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