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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P=연합뉴스
아마존.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보안 문제를 들며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지우라고 지시했다가 몇 시간 만에 “실수였다”고 입장을 번복했다고 뉴욕타임즈(NYT)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워볼게임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보안 위협으로 아마존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틱톡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틱톡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아마존은 노트북의 인터넷 브라우저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했다.

아마존은 미국 내에서 약 50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틱톡은 중국의 정보기술 업체인 바이트댄스의 소셜미디어서비스로, 짧은 분량의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어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은 삭제 지침이 언론에 보도되고 5시간 뒤쯤 “이메일이 실수로 직원들에게 보내졌다”며 “틱톡과 관련해 지금은 우리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틱톡 측은 아마존의 이메일 보도 후 입장문을 내고 “아마존이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우리와 연락하지 않았고 그들의 우려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이런 조처는 미 정부가 틱톡을 미 시장에서 퇴출하겠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소셜미디어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7일 미국 그레이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AFP=뉴스1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18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7만명을 넘겼다.동행복권파워볼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보건부는 확진자가 전날보다 4만5048명 늘어난 총 180만827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4만명 넘게 늘어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14명 늘어난 7만398명이 됐다.

특히 대도시의 피해가 집중됐다.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상파울루의 사망자는 1만7400명, 리우데자네이루는 1만120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두 도시 모두 지난 35일 동안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위험성을 폄하하고 있는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각 주 정부의 봉쇄 조치를 비난하며 코로나19가 ‘독한 감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결국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전국 27개 주 가운데 5개 주는 감소하고 있고, 나머지 27개주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언론 보도되자 황급히 해명 나서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로고. AFP 연합뉴스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로고. AF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보안 위협’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등에서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가 실수였다며 몇 시간 만에 이를 번복했다. 동행복권파워볼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 대변인은 “틱톡 앱을 삭제하라는 이메일이 실수로 직원들에게 보내졌다”면서 “현재로선 우리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틱톡은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15초에서 1분짜리 짧은 동영상을 게시해 공유할 수 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10~20대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명이 나오기 5시간 전 아마존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날까지 회사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틱톡 앱을 반드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아마존은 미국 내 약 50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틱톡을 삭제한 직원들만 모바일 기기를 통해 회사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직원들이 앱이 아닌 인터넷 브라우저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했다.

보도 직후 번복하기는 했지만, 아마존의 이번 움직임은 미 정부가 틱톡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하겠다며 다각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됐다. 미ㆍ중 무역전쟁이 재점화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앞서 6일 “틱톡을 포함한 중국 SNS 앱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틱톡 등이 해외 시장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중국으로 빼돌리는 ‘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틱톡은 성명을 통해 “이용자 보안이 최고의 중요성을 띠고 있으며 프라이버시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마존의 틱톡 삭제 지시 보도가 나온 직후에도 틱톡은 “아마존 측이 이메일을 보내기 전 우리와 연락하지 않았고 우리는 그들의 우려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나, 대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아마존 로고 © AFP=뉴스1
아마존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보안을 이유로 휴대폰에서 중국앱인 ‘틱톡’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5시간 만에 이를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NYT 아마존 틱톡 앱 삭제 지시 보도 :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아마존이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중국앱인 틱톡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10일(현지시간) 오전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간 뒤 이 문제가 이슈가 되자 아마존 대변인은 “문제의 메일은 잘못 전송된 것”이라며 “아마존은 틱톡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직원들에게 이같은 메일이 간 것은 사실이나 이는 잘못 전송된 것이고, 아마존은 틱톡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NYT는 이날 오전 아마존이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틱톡을 휴대전화에서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아마존이 휴대전화 등 아마존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는 어떤 전자기기에서도 틱톡 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NYT는 아마존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민간 부문 고용주로, 전 세계 아마존 직원은 84만 명이 넘는 거대기업이라며 아마존의 이같은 조치가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마존 대변인 즉각 부인 : 아마존은 NYT의 이같은 보도가 이슈가 되자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아마존 대변인은 “문제의 메일이 일부 직원에게 전송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실수였으며, 아마존은 틱톡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이메일은 직원의 실수에 의해 보내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미국 화웨이 이어 틱톡 공격 : 최근 미국에서는 중국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에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사용을 제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대표적 IT 업체인 화웨이를 공격한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의 대표적 SNS업체인 틱톡에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틱톡이 이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며 틱톡 사용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7일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디즈니 출신 케빈 메이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틱톡은 미국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에 데이터를 넘기지 않는다고 해명해왔다.

◇ 틱톡 미국서 선풍적 인기 :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었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 뉴스1
© 뉴스1

특히 틱톡 이용자들은 반트럼프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몰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선거운동 공식 앱에 부정적인 리뷰를 대거 올리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눈엣가시다.

미국 성인 2200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틱톡의 운영이 금지되어야하는지 여부에 대해 29%는 “예”라고 대답한데 비해 33%는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3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의 초‧중‧고교 교사 노조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가을 학기를 앞두고 대면 수업을 거부했다. 이들은 무작정 학교 문을 열었다가 선생님이 병에 걸리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지의 교사 노조들이 대면 수업 재개에 반대하는 입장을 잇달아 내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을 학기엔 반드시 학교 문을 열어야 한다며 각 주 정부에 대면 수업 정상화를 압박했지만 일선 교사들은 “무작정 학교 문을 열었다가 선생님이 병에 걸리면 아이들도 가르칠 수 없게 된다”고 반발했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교원노조인 ‘캘리포니아 교사협회’는 지난 9일 주 교육 당국에 서한을 보내 “교사와 아이들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학교 문을 다시 열어선 안 된다”며 오프라인 수업이 아닌 100%온라인 수업을 요구했다.

로스앤젤레스(LA) 교사 노조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ㅇ리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등교는 안전하지 않다”며 “대면 수업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실리 마이어트 크루즈 LA교사 노조 위원장은 “대부분의 저소득층과 라틴계 가정 아이들은 코로나19에 취약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보건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장애 아이를 가르치는 특수교육 교사 마르셀라 차고야는 “내가 아프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고, 아이들이 아프면 내가 가르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북부지역의 교사 2만6000명을 대표하는 ‘교육자통합협의회’(UEA)노조는 성명을 통해 “교실, 스쿨버스, 학교 식당에서 아이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텍사스주 오스틴 교사 노조도 대면 수업 재개는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이야기한다며 온라인 수업을 요구했다.

애리조나주는 다음 달 17일부터 대면 수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주 전역의 공립학교 이사들은 더그 듀시 주지사 앞으로 연대 서한을 보내 대면 수업을 10월까지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3개 교사 노조도 온라인 회의를 열고 카운티 교육 당국에 대면 수업 불가 입장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플로리다주 최대 교원노조인 ‘플로리다교육협회’의 패트릭 잉그램 노조위원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면 수업 재개는 무책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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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강민호(왼쪽)를 맞이하는 허삼영 감독(가운데).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 상승세의 중심에는 강민호(35)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해 이른바 ‘잡담사’를 딛고 팀에 묵묵히 힘을 보태고 있다.파워사다리

강민호는 8일 고척 키움전에서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14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핵심 포지션인 포수로서도 무리 없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강민호에 대해 “무엇보다 이번 시즌 신체적인 준비가 잘 됐다. 사실 지난 시즌에는 허리 통증을 비롯해 잔부상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지장 받을 부상이 없다. 공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하는 등 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워낙 작년 시즌(타율 0.234)에 좋지 않았고, 감당할 수 없을 댓글도 많이 달렸다. 본인도 만회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워낙 인성이 착하고 모질지 않은 선수”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책임감과 달라진 사고방식에 높은 점수를 줬다. 허 감독은 “강민호 정도의 선수면 만회하고 싶은 마음과 본능은 있을 것이다. 그 정도 나이와 연차에 변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해오던 야구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주위에 흔들릴 선수도 아니지만 스스로 저렇게 해주고 있으니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타격감은 좋지만 여전히 강민호의 시즌 타율은 전성기(통산 타율 0.273) 시절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 시즌 타율은 0.233이고 7홈런 17타점에 머물러 있다. 허 감독은 “아직 성적이나 기록적인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은 아니다. 열심히 시즌을 치르다 보면 다 끝나고 달라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롯데 이대호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한 뒤 한화 1루수 김태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이겨내야죠. 저희가 지금까지 야구해온 게 있는데…”. 

롯데 이대호(38)는 8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한화 1루수 김태균(38)의 등과 엉덩이를 툭툭 두드리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 친구. 청소년대표팀 시절 처음 인연을 맺었고, 프로 무대에서 수년간 선의의 경쟁을 하기까지 오래된 사이다. 굳이 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파워볼사이트

2000년대 중후반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이대호와 김태균의 1루 조우. 그러나 세월이 흘러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고, 1루에서 만날 기회는 점점 줄었다.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1루 수비를 많이 나가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지명타자 출장 비율이 높았다. 한국야구 역사에 손꼽히는 대타자들도 세월을 속일 수 없었다. 지난해부터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후 김태균과 1루 만남에 대해 “솔직히 (우리에게) 힘든 시기다. 야구를 계속 잘할 수만 없다. 나이는 들고 있는데 언제까지 옛날 생각만 할 수 없다. (현재 성적에 대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여러 이야기를 듣다 보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OSEN=부산, 지형준 기자] 한화 김태균과 롯데 이대호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 그는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야구 해온 게 있다. (외부 평가를) 너무 신경 쓰면 안 된다. 한 경기, 한 타석 신중하게 임하면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올 것이다. 예전처럼 완전히 잘하는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니까”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파워볼사이트

세월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지난 2001년 프로 데뷔 후 20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대호와 김태균도 이제 서서히 마무리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 그런데 두 선수가 속한 롯데와 한화는 수년간 하위권을 맴돌고 있고, 두 선수를 바라보는 팬들과 미디어의 기대치는 여전히 전성기 기준이다. 그동안 그만큼 야구를 잘했고,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후계자를 키우지 못한 구단 육성 실패의 책임이 크지만, 당장 성적 부진에 따른 화살을 맞는 건 선수들이다. 고액 연봉 선수의 숙명이기도 하다. 김태균은 지난달 18연패를 끊은 뒤 “욕은 내가 다 먹을 테니 후배들에겐 응원과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감독 이상으로 각 팀에서 상징적인 존재들이고,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프랜차이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7회초 2사 1, 3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한화 김종수의 공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이대호는 “에이징 커브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이가 있고, 예전 같은 성적이 안 나온다. 좋았을 때만 생각하면 무조건 에이징 커브다. 조금씩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못했으면 반성하고, 더 준비해야 한다”며 “야구를 즐기려고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를 선택해서 한 것이다. 야구를 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그동안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지만 이제는 야구를 즐겁게, 웃으면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대호는 지난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올 때 롯데와 맺은 4년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성적에 따라서 다음 계약 규모, 나아가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 그는 “계약 마지막 해는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항상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한다. 내일 당장 다칠 수도 있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한 경기, 한 타석의 소중함을 말했다. 

김태균은 지난겨울 FA 자격을 얻었지만 한화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구단의 다년계약 제안을 뿌리친 채 스스로 1년 계약을 요청하며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진을 쳤다. 당시 김태균은 “마무리를 잘해야 할 시기다. 계약 기간을 보장받아 편하게 야구하고 싶지 않다. 나 자신에게 긴장감을 주며 팬들에게도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대호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미일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돌파하며 KBO 기준 12년 연속, 한미일 포함 1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세웠다. 김태균도 팀이 패하긴 했지만 2루타 포함 2경기 연속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두 선수의 타순은 변함없이 4번. 전성기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팀 내 최고 타자들이다. /waw@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1회말 2사 3루 상황 한화 김태균이 선제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 NC의 뒷문을 지키고 있는 원종현 ⓒNC다이노스[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10개 구단의 불펜 운영 계획이 1년 내내 그대로 가는 경우는 사실 없다. 그만큼 불펜은 변수가 많은 포지션으로 뽑힌다. 좋은 활약을 2~3년 꾸준히 이어 가기가 쉽지 않아서다.
올해 KBO리그가 ‘불펜 대란’에 시달리는 것은 그 불펜에서도 핵심이자 상수로 생각하는 마무리 투수들이 대거 무너졌기 때문이다. 셋업맨이 흔들려도 일단 마무리 카드가 살아있으면 불펜 구성을 다시 짜기가 편하다. 그런데 마무리가 무너지면 모든 불펜 구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해 등장한 각팀들의 클로저들이 부상이나 부진에 무너진 경우가 많다.
LG는 고우석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제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SK는 구원왕 하재훈이 극심한 부진 끝에 2군으로 갔다. 지난해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맡아 좋은 성적을 낸 이형범(두산)과 이대은(kt)도 지금은 마무리가 아니거나 2군에 있다. 그나마 2년차 징크스를 피해가는 듯했던 문경찬(KIA)도 갑자기 무너진 끝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7월 8일 현재, 5명의 선수는 모두 팀의 마무리가 아니다.
여기서 관심을 모으는 선수가 역시 ‘마무리 2년차’인 원종현(33·NC)이다. 2014년부터 NC 불펜의 축으로 꾸준하게 활약했던 원종현은 지난해 60경기에서 31세이브를 거두며 팀의 마무리로 발돋움했다. 통산 67홀드라는, 경력이 꽤 쌓인 선수라는 점에서 앞선 투수들과 조금 다를 수 있으나 마무리 2년차라는 점은 같다.
초반 성적은 좋았다. 5월 한 달 동안 8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의 독주를 뒷받침했다. 평균자책점도 2.70으로 준수했다. 6월도 기세가 이어졌다. 세이브는 줄었지만 평균자책점은 1.46으로 더 낮아졌다. 올해도 벌써 14세이브다. 그런데 최근 두 경기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5일 창원 KIA전에서 ⅔이닝 3실점, 7일 인천 SK전에서도 1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88이었던 평균자책점이 순식간에 3.81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이동욱 NC 감독은 8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원종현의 9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투구 수가 많아지고 있었고, 실책도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6월 말부터 평균구속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수치로 드러난다. 결국 멀티이닝이 많아지면 7월부터는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다행인 것은 아직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원종현의 짐을 덜어줄 선수가 1명만 더 나와도 된다. NC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성적에 다소 여유가 있다. 무리하게 마무리를 쓸 이유가 없는 팀이다. 2년차 마무리 잔혹사에 포함되지 않고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 고우석이 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와 두산의 연습경기 9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 5. 1.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얼핏보면 1군 경기 같다. 경기 시간을 비롯해 선수의 면면까지 야구장을 제외한 많은 것들이 1군 경기를 빼닮았다.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일정에 따라 오후 6시 저녁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1군 선수들이 2군 그라운드에 섰다.

지난 8일 잠실구장과 동일한 규격의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는 LG와 두산의 핵심전력이 등장했다. LG는 이형종과 고우석, 두산은 장원준이 출장했는데 1군 역시 이들의 컨디션을 주시하고 있다. 이형종은 이르면 이번 주말, 고우석은 다음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무릎 수술 후 처음으로 실전에 나선 고우석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1㎞를 기록하며 잠실을 향해 굵직한 발자국을 찍었다. 장원준 또한 컨디션을 끌어올려 선발진 합류를 목표로 삼았다. 이용찬이 시즌아웃된 상황에서 장원준이 전성기 모습의 70%만 보여줘도 두산은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kt 위즈 이대은이 지난 5월 19일 수원 한화전에서 13-1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그런데 이천 외에 기장, 문경, 함평, 춘천 등 퓨처스리그가 진행된 모든 구장이 비슷했다. 기장에서 열린 KT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이대은과 타일러 살라디노가 출장했다. 최근 패스트볼 구속 14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이대은은 지난해처럼 부진으로 인한 2군행 이후 도약을 노린다.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살라디노는 이날 홈런을 터뜨리며 1군이 있는 고척돔을 바라봤다.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지난 5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브리검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경에서 열린 롯데와 상무 경기에서는 고효준, 그리고 약 6주 후에 소속팀으로 합류하는 양석환과 도태훈이 뛰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고효준은 1.2이닝 5실점으로 퓨처스리그에서도 고전했다. 퓨처스리그 타점 부문 1위에 오른 양석환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함평에서는 KIA에 맞서 NC 임창민, 김진성, 김준완이 그라운드에 섰다. 장현식 또한 이날 경기는 아니었지만 최근 선발투수로 전환해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5이닝 이상을 던졌다. SK와 고양 히어로즈의 춘천 경기는 SK에서 한동민, 이재원, 김창평, 고양에서 제이크 브리검, 신재영, 오주원이 경기를 소화했다.

보통 퓨처스리그는 신예 선수들이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주축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으며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고 있다. 대부분의 구단이 2군 시설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면서 2군에서 숙박하고 재활부터 실전까지 모든 준비 과정을 밟는 게 일반화됐다. 지난 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1군 선수 다수는 1군 복귀가 확실하다. 물론 언제, 어떠한 몸상태에서 1군에 올라오느냐가 중요하다.

▲ 떨어지는 구속을 공의 움직임으로 만회하는 이건욱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선발진의 주축으로 떠오른 이건욱(25)은 사실 구속과 레퍼토리만 보면 ‘리그 평균’에 가까운 선수다.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1.7㎞로 빠른 편이 아니다. 그렇다고 투심이나 커터와 같이 변형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도 아니다.
포심패스트볼 비중이 60%에 가깝고, 슬라이더·체인지업의 레퍼토리도 크게 다를 건 없다. 커브는 요즘 들어 간간이 던지는 수준이다. 그러나 야구는 어쨌든 결과로 말한다. 이런 이건욱의 성적은 평범 그 이상이다. 시즌 10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조정평균자책점(ERA+)은 162.9에 이른다.
이건욱은 우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잘 던진다. 하지만 그 근간에 깔린 것은 역시 140㎞대 초반의 포심패스트볼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타자들의 발전으로 150㎞를 던져도 맞아 나가는 요즘 세상이다. 그렇다고 이건욱의 투구폼이 아주 변칙적이거나, 혹은 라인의 각이 엄청나게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이 구속의 포심은 어떻게 버티고 있는 것일까.
선수 스스로도 느낌은 있다. 이건욱은 8일 인천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뒤 “타자들이 밀려서 파울을 치면, ‘빠르지는 않지만 볼끝이 좋아서 파울을 만드는구나’는 패스트볼의 자신감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2군에 있을 때부터 “구속에 비해 볼끝이 좋다”는 평가를 수도 없이 들었던 이건욱이다. 이는 정교한 컴퓨터 측정 수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사실 분당회전수(RPM)이나 회전축에서 특별한 장점이 있는 포심은 아니다. SK 전력분석팀 관계자는 “이건욱의 포심 RPM은 리그 평균보다 살짝 높은 수준이다. 회전축은 우완 오버핸드의 평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직 무브먼트는 리그 평균보다 훨씬 높다. 공은 투수의 손을 떠난 순간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이건욱은 평균보다 덜 떨어진다. 즉, 타자가 보기에는 끝까지 살아서 들어온다는 느낌을 준다.
이건욱의 수직 무브먼트는 리그 평균보다 9.3㎝ 정도 더 높다. 올 시즌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를 자랑하고 있는 팀 선배 문승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리그 TOP 10 수준의 수직 무브먼트다. 포수들이 이건욱에게 하이패스트볼 승부를 자주 요구하는 이유다. 보통 하이패스트볼은 강속구 투수에게 요구하기 마련인데 이건욱은 구속의 단점을 상쇄할 만한 무브먼트로 만회한다. 8일 리그 최고 수준의 NC 타자들조차도 여기에 많이 당했다.
유독 공의 밑부분을 때려 빗맞은 뜬공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다. 땅볼 유도형 투수는 아니지만 올 시즌 피홈런이 적은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디셉션이다. 공을 숨겨서 나오기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까다롭다. 오랜 기간 지도하며 지금의 이건욱을 만든 김경태 퓨처스팀(2군) 투수코치는 “발을 드는 순간부터 스트라이드까지 양손이 분리가 되고, 발을 내딛는 시점까지 공이 몸통에 숨는다. 그렇게 공이 숨어있는 채로 던지는 포인트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이 숨어서 올라오는 것도 있지만, 손이 분리된 후에 오른손이 밑에 오래 있다 앞발이 랜딩되는 순간 빠른 속도로 백스윙이 돼 릴리스포인트까지 간다. 그 백스윙 스피드 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공이 숨은 상태로 순식간에 넘어 오다보니 처음 보는 타자들은 자연히 공이 더 빠르다고 느낀다. 게다가 슬라이더의 수직 무브먼트(리그 11위)까지 좋으니 체감 구속은 더 빨라진다.
타자들도 점차 적응을 하겠지만, 이건욱이 그 적응 이상의 발전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건욱은 2년 이상의 공백(공익근무) 탓에 아직 투구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 스스로도 “매 경기 바뀌는 것 같다”고 할 정도다. 제구가 나쁘지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볼넷이 많은 이유다. 경기 체력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 정도로 다 올라왔다 보기는 어렵다. 어쩌면 실전 감각을 쌓기도 바쁜 시기인데 이 정도 활약을 해준다는 자체가 대단하다.
밸런스만 잡히면 공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는 선수는 아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우타자 바깥쪽에 꽂히는 공들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건욱도 최근 커브를 던지는 등 레퍼토리 추가에 힘을 쏟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가 영입되면 이건욱도 적절한 관리를 통해 차분하게 내년을 준비할 수 있다. 이건욱의 진짜 위력은 올해가 아닌, 1~2년 뒤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 마운드에 새 희망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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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지하철 4호선 열차가 경기도 안양 범계역에서 전기장애로 운행에 차질을 빚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촬영 이충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촬영 이충원]

8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9분께 범계역에 들어서던 오이도발 당고개행 열차가 전기장애로 멈춰 섰다.파워볼

코레일은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에게 다른 열차 이용을 안내하고 장애가 발생한 열차는 금정역으로 이동 시켜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4호선 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이번 사고로 40여분 이상 지연된 채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폭발은 없었고 전기장애가 발생할 때 난 소리로 추정된다”며 “사고 원인을 조속히 파악해 시민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면허 없이 휴대폰 보며 운전하다 사고..그대로 도망
긴급체포 됐다 풀려난 뒤 또 무면허 운전..총 19차례
법원 “이전에도 동종 범행 벌여” 징역 1년2개월 선고

[서울=뉴시스] 교통사고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교통사고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3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2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파워볼사이트

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모(27)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지난 2일 선고했다.

오씨는 지난해 10월25일 오전 5시25분께 무면허로 이태원역 인근 도로를 주행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와와 그 앞의 택시 2대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등 8명은 전치 2주 수준으로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수리비는 총 5119만1930원으로 파악됐다.

오씨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이 같은 사고를 냈으며 충돌 직후 그대로 도망간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사고 당일께부터 지난 3월26일까지 약 5개월간 19차례에 걸쳐 무면허 운전을 벌인 혐의도 받는다.

그는 교통사고 뺑소니 사건으로 지난 2월25일 긴급체포돼 조사받았으나 석방 후에도 계속해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세 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19차례에 걸쳐 같은 범행을 벌여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대전 충남도 확진 속출…”강화된 방역조치 확대해야” (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 충남도 확진 속출…”강화된 방역조치 확대해야” (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8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지역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50대 남성인 지역 14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 모 의원 원장이다. 이 남성의 아내(148번 확진자, 50대 여성)도 이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구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 지역 14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40번 확진자는 지난달 29∼30일을 비롯해 지난 1일과 4일, 6일 이 의원을 방문했다.

140번 확진자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 구체적인 감염원·감염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140번 확진자의 30대 아들(143번 확진자)이 다녔던 중구 세이백화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거주 20대 남성(149번 확진자)으로, 세이백화점 매장 직원이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세이백화점은 임시 휴장 중이다.

당국은 감염원과 감염 경로가 나오지 않은 140번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들른 곳은 방역 소독할 계획이다.

실종 43명 중 3번째 유해 확인..재수사 진전

멕시코 실종 교대생들의 사진을 들고 시위하는 유족과 시민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 실종 교대생들의 사진을 들고 시위하는 유족과 시민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에서 6년 전 실종된 교대생 43명 중 한 명의 유골이 발견됐다.FX마진

실종 사건을 재수사 중인 멕시코 검찰은 7일(현지시간) 남부 게레로주에서 지난해 11월 발견한 유골 일부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실종 학생 중 한 명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골의 주인은 당시 19세였던 크리스티안 알폰소 로드리게스 텔룸브레로, 게레로주 아요치나파 교육대학에 다니던 중 2014년 9월 26일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실종됐다.

당시 100여 명의 학생이 집회에 타고 갈 버스를 구해 이동하던 중 이괄라 지역 경찰의 총격을 받았고, 이중 43명이 경찰에 끌려간 후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

사건 직후 수사당국은 지역 마약 카르텔인 ‘게레로스 우니도스’와 결탁한 지역 경찰이 학생들을 납치해 경쟁 조직의 조직원으로 속인 채 게레로스 우니도스에 넘겼으며, 카르텔이 학생들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시신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태워져 인근 강에 뿌려졌다고 수사당국은 주장했다.

그러나 멕시코 안팎에서 당국 발표의 신빙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2018년 12월 취임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재조사에 나섰다.

재수사가 진전을 보이면서 과거 수사당국이 ‘역사적 진실’이라고 칭했던 수사 결과와 어긋나는 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유골도 과거 수사당국이 시신을 태운 곳이라고 주장했던 소각장이나 골분을 버렸다던 강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지난주 사건 연루자 46명에 대해 새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검찰은 발견된 다른 유골들도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종 교대생 43명 중 유해 일부가 발견된 것은 로드리게스를 포함해 세 명뿐이다. 2014년 12월과 2015년 9월에도 각각 학생들의 시신이 확인됐다.

폼페이오 “티베트 접근은 지역 안정에 필수적..티베트 자치권 지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미 외교관과 언론인, 관광객의 티베트 지역 방문을 중국이 막는 것과 관련, 이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공정하고 투명하며 상호적인 대우를 추구한다”며 “불행히도 중국은 미 외교관과 다른 관리, 언론인, 관광객의 티베트 자치구와 다른 티베트 지역 방문을 조직적으로 막아온 반면 중국 공산당 관리들과 중국 국민은 미국에 훨씬 더 많이 접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따라서 오늘 나는 2018년 (제정된) 티베트 상호 접근법에 따라 티베트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과 관련된 정책의 수립이나 집행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 관리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서 중국 공산당의 인권 침해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강의 수원(水源) 근처에서 중국의 환경 악화 방지 실패를 고려할 때 티베트 지역에 대한 접근은 지역 안정에 점점 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티베트 공동체의 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 인도주의 여건을 진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티베트인들의 의미있는 자치권 지지, 기본적 인권에 대한 존중, 고유한 정체성 보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상호주의의 정신으로 우리는 미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미 시민이 티베트 자치구와 기타 티베트 지역을 포함한 중국의 모든 지역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명에 비자 제한 대상자의 이름이나 수치 등이 담기지는 않았다.

AP통신은 미 행정부가 외국인의 티베트 여행 규제를 완화하도록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 지역 여행은 거의 허가되지 않으며 허가를 받더라도 방문객은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고 전했다.

중국은 1959년 티베트 봉기를 진압해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8만명이 넘는 티베트인을 인도와 다른 나라로 추방했다고 AP는 설명했다.

AP는 이날 발표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외교 전쟁에서 새로운 총탄을 발사했다”며 중국의 홍콩 정책과 신장 지역 인권, 무역 관행,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다툼을 벌여온 미국이 중국 관리를 겨냥한 비자 제한 조치를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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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서울=연합뉴스) 6일 오전 6시 42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강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강남구 논현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서울=연합뉴스) 6일 오전 6시 42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강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6일 오전 6시 42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만인 오전 7시 4분께 완전히 잡혔다.하나파워볼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6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소방대원 1명도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손등을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 초기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큰 화재를 우려해 6시 5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만에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방 안에 있던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20대 지지 감소..무당층으로 이동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5주 만에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 비판 여론이 거셌던 데다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조사 결과 49.8%를 기록하며 한 주 전보다 3.5%p 하락했는데, 3월 3주 이후 15주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화요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부동산 대책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뒤 큰 폭으로 떨어졌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판다고 발표했던 다음 날에도 또 한 번 출렁였습니다.

결국 그동안 문 대통령을 견고하게 지지해 왔던 서울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섰고, 연령별로도 30대 지지층이 대거 마음을 돌렸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 대통령 발언에 대한 실망,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 보유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국정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도 휘청이고 있습니다.

총선 직후인 4월 4주차 조사에서 52.6%에 달했던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8.3%까지 빠지며 지난 2월 2주차 이후 20주 만에 3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2%포인트 상승하며 30.1%를 기록해 두 당의 격차는 15주 만에 한 자릿수로 좁혀졌습니다.

다만, 통합당의 총선 직후 지지율이 28%대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민주당에서 빠진 지지율을 통합당이 아닌 무당층으로 흡수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서울지역 지지자들의 이탈이 뚜렷했고,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 논란과 맞물려 20대의 지지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앵커]

2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안양시 주영광교회의 담임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건소까지 걸어간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보건소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한 건데, 교회에서 300m 떨어져 있어 가깝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안양의 한 건물.

마스크를 낀 남성이 밖으로 나옵니다.

확진자 20여 명이 발생한 주영광교회의 목사입니다.

느릿느릿 걸어 주차장을 빠져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과 스치듯 지나가고 기침도 합니다.

확진 통보를 받고 4시간 뒤 찍힌 영상입니다.

[건물 관리실 직원 : 확진을 받아서 병원에 있지 왜 여기를 지나갔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죠. 여러 가지로 놀랐죠. 왜냐하면, 주민들과 주상복합이라 같이 생활해야 하잖아요. 여러 가지 걱정이 돼서.]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장갑도 끼지 않고, 교회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서 있는 이 골목, 각종 음식점과 상업시설이 즐비한 거리를 그대로 활보한 겁니다.

목사는 300~400m를 걸어서 보건소에 도착했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확진 받고도 걸어서 이동한 건 보건소 지시 때문.

교회 건물과 보건소 거리가 얼마 안 되니 도보로 오라는 안내를 받은 겁니다.

[안양시 만안보건소 관계자 : 그날이 토요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고…. (그럼 문제는 없었던 건가요?) 네.]

질병관리본부가 지자체에 내려보낸 확진자 대응 지침을 보면 환자 이송 시 구급차를 활용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 저희가 내린 건 하나의 큰 원칙을 내린 거고, 지자체에서 추가전파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어떤 거리를 이동하게 했다든지 하면, 그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에 대해 해당 보건소는 병원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구급차를 이용해야 하지만, 그 밖의 상황은 지자체 재량이라 현장 판단에 따라 결정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양시 만안보건소 관계자 : 실제로 마스크 쓰면, 접촉자 (접촉이) 안 된다는 거죠. 상황에 따라서 우리가 조치하는 거죠.]

방역 당국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조치였던 만큼 접촉자 등을 추적해 전수 조사를 벌일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약 임상시험서 에이즈약도 탈락
렘데시비르도 회복기간 31% 단축에 그쳐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여되기 시작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성분이 작은 병 안에 들어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제공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여되기 시작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성분이 작은 병 안에 들어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력한 치료제로 꼽힌 ‘렘데시비르’가 국내 환자들에게 투여되기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약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목 받던 성분들의 치료 효과가 예상만큼 높지 않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까지 확인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치료제와 백신 조기 상용화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마저 나오기 시작했다.네임드파워볼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에게 임상시험을 해본 결과 사망률이 거의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는 에이즈(AIDS) 치료제 ‘칼레트라’의 주성분으로,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함께 ‘약물 재창출’의 주요 사례로 꼽히며 각광 받았다. 하지만 WHO가 지난달 클로로퀸 임상시험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 칼레트라마저 치료제 후보에서 탈락시켰다. 국내 클로로퀸 임상 역시 이미 종료됐다.

신약 개발까진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존 다른 질병의 약 가운데 실험실에서 코로나19에도 효과를 보이는 걸 찾아 활용하려는 방식을 약물 재창출이라고 부른다. 클로로퀸과 칼레트라 모두 시험관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실험실과 인체 내에서의 효과가 엄연히 다를 수 있음이 이번 임상 중단으로 확인됐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약물 재창출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임상에서 그나마 가장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약은 렘데시비르인데, 이마저도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정도 단축시키는 데 그친다”고 말했다. 

백신은 더 첩첩산중이다.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 6만개를 모아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약 30%에서 변이 징후가 발견됐다. 유전자를 구성하는 일부 염기서열이 바뀌는 변이는 어디에 생겼느냐가 중요하다. 바이러스의 핵심 구조나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병독성이나 전파력이 높아지고, 기존 백신의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며 “특히 집단발병을 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해 변이 유무와 지역별, 시기별 연관관계를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이의 정체와 영향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백신에 어떻게 적용할 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
국내외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

백신이 상용화한다 해도 부작용 우려를 배제하기 어렵다. 과거 뎅기열 백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 백신의 경우 개발 이후나 도중에 ‘항체 의존적 감염 촉진(ADE)’ 현상이 보고됐다. 백신을 맞은 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증상이 오히려 악화하는 부작용이다. 김 교수는 “특히 코로나19와 유사한 사스 바이러스 백신 동물실험에서 ADE가 보고됐다는 점이 가장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 빨라진 변이와 부작용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코로나19 백신이 조기에 개발될 수 있을진 불투명하단 얘기다.

한편 지난달 22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은 총 941건이다. 3월 11일 56건에서 16.8배 증가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국내에선 치료제 9개, 백신 2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치료제 4개와 백신 1개는 국산이다.

정부, ISA 대상과 운용 탄력성 확대 방안 세법개정안에 포함

ISA(CG) [연합뉴스TV 제공]
ISA(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내년부터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소득이 없는 학생과 주부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파워볼게임

5년 의무가입기간은 단축하고 2천만원인 연간 한도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달 중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ISA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ISA는 2016년 출시된 절세 통장이다. 예금, 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고 고소득자도 가입할 수 있어 초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연간 2천만원 투자 한도와 5년의 의무가입기간, 비과세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 한도 등으로 운용 탄력성과 실제 세제 혜택 등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점차 외면받아왔다.

정부는 금융상품 손익을 합쳐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ISA 세제 혜택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주식 펀드 투자자는 금융투자소득에 붙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 ISA에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맞춰 제도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먼저 정부는 ISA 가입 대상을 국내 성년 이상 모든 거주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소득이 있는 사람만 ISA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소득이 없더라도 국내에 주소지가 있는 성인이면 ISA 가입이 가능해진다. 학생과 주부 등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년으로 정해둔 의무가입기간은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ISA는 납입 원금 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긴 하지만 5년간 계좌를 유지해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의 운용 탄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의무가입기간을 1∼2년 정도 줄이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연간 2천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투자 한도에 신축성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첫해 1천만원만 넣어 한도에서 1천만원이 남으면, 다음 해에는 2천만원 한도에 그 1천만원까지 추가해 모두 3천만원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기존 예·적금, 펀드 등으로 한정됐던 ISA 투자 대상에는 주식도 새로 포함한다.

다만 비과세 한도 200만원을 늘리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의무가입기간이나 투자 한도 등을 푸는 방식으로 혜택을 늘려주되 비과세 수준 자체는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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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한정판 유혹]
커피숍 경품가방 2배 넘는 값에 팔리고
20만원 스니커즈 한정판이 100만원에
제한된 수량에 ‘소유 쾌감’ 구매욕 불러
車·명품부터 음식까지 모든 유통 확대

(위쪽부터) 할리스 ‘폴딩카트’, 나이키 ‘디올 에어’, BMW ‘M340i 퍼스트에디션’
(위쪽부터) 할리스 ‘폴딩카트’, 나이키 ‘디올 에어’, BMW ‘M340i 퍼스트에디션’

[서울경제] # ‘스타벅스 핑크 레디백 12만원, 그린 컬러 8만원. 배송비 착불.’

중고나라 등 중고물품 거래장터에서 ‘핑크 레디백’의 리셀 가격은 행사 초반 9만원대에서 이제 핑크색의 경우 12만원까지 올랐다. 음료를 구매해 증정품을 받는 경우 가장 적게 쓸 수 있는 금액은 6만4,800원이다. 많게는 2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리셀 가격 인상의 바탕에는 한정판 품절임박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올해는 한정판에 불안심리가 일찌감치 작동해 행사 시작 닷새도 되기 전에 ‘품절’ 소문이 돌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한정판 사은품, 배보다 더 큰 배꼽에도 ‘품절’=자동차·가방 등 명품에서 시작된 한정판은 스니커즈에서 대중화됐고 이제 굿즈·먹거리까지 유통 전 영역으로 확대됐다. 스타벅스 사은품 한정판인 ‘서머 레디백’의 경우 지난 5월 서울 여의도공원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총 300잔의 음료를 주문한 뒤 음료는 버리고 가방 17개를 받아가는 웃지 못할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할리스커피 ‘멀티 폴딩카트’가 최근 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지난달 8일 할리스커피 당산역점에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입구부터 3층까지 손님들이 늘어섰다. 할리스커피가 지난달 9일 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출시한 멀티 폴딩카트를 받기 위해서다. 멀티 폴딩카트는 야외에서 짐을 운반하거나 뚜껑을 덮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캠핑용품으로 음료를 1만원어치 이상 사면 1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짜로 증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엄밀히 말하면 굿즈에 가깝다.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6만~7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식품업계에서는 충성고객이 있는 기존 제품의 과거 디자인을 되살린 상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하거나 향수,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펀슈머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맥심’을 치면 가장 먼저 뜨는 연관 검색어는 ‘레트로 보온병’이다. 이는 동서식품이 올 4월 선보인 1만5,000개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에 들어 있는 사은품이다. 1990년대 판촉물이었던 빨간색 보온병은 추억을 되살리는 광고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온라인에서 일찌감치 품절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칠성사이다 발매 70주년을 맞아 150㎖ 용량의 칠성사이다 12병을 멀티박스에 담은 ‘빈티지 미니어처 세트’ 등 한정판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굿즈를 제작, 판매했다. 향수·유리컵 세트는 이미 다 팔린 상태다.

◇8,000만원 BMW 한정판 40대 하루에 완판=한정판을 대중화한 것은 스니커즈다. 최근에만 ‘This is trash(이것은 쓰레기)’를 내건 스니커즈부터 디올과 ‘컬래버’한 300만원짜리 스니커즈까지 한정판 스니커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2017년 첫 발매 당시 20만원대였지만 리셀가는 100만원에 달한다. 지금도 40만원대에 거래되는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는 국내에서 지난달 26일 재발매됐다.파워볼

한정판 스니커즈가 인기를 얻고 이의 리셀이 일상화되다 보니 스니커즈 되팔기를 위한 전용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블루’는 지난해 9월 스니커즈 경매 온라인사이트인 ‘엑스엑스블루(XXBLUE)’를 론칭해 오픈 한달 만에 1만명 이상의 회원을 모았다. 이 사이트에서 발매가격이 23만9,000원이었던 한정판 ‘트래비스콧X나이키조던’ 운동화는 최근 240만원까지 올랐다. 운동화가 돈이 되자 7월 소더비는 미국 뉴욕에서 운동화 경매를 열기도 했다.

한정판은 소위 굿즈 같은 비교적 저렴한 상품부터 초고가에 이르기까지 이제 일상이 됐다. BMW는 5월 온라인 한정판으로 ‘M340i 퍼스트에디션’을 출시했다. 전 세계 340대 한정으로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40대만 들어왔다. 이는 8,150만원의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다.

맥심 레트로 보온병.
맥심 레트로 보온병.

◇스니커즈 테크···일주일에 4배는 기본=한정판 스니커즈를 사들였다가 더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스니커테크 같은 영역도 MZ세대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고가의 명품백이나 시계 등에 투자해 되팔던 ‘샤테크(샤넬+재테크)’가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운동화로 옮겨간 셈이다.

에어 디올의 리셀가가 1,000만원 이상이라는 관측은 과거 오프화이트와 나이키 에어조던1의 컬래버를 근거로 했다. 상태가 좋은 오프화이트X에어조던1 가격은 황금 사이즈인 260㎜ 기준 1,000만원을 웃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말 단독으로 유치한 ‘JW앤더슨X컨버스’의 ‘런스타하이크’ 스니커즈 역시 1,000족이 판매 개시 8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 한정판 스니커즈를 사려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사람들이 줄을 섰다. 판매 당시 10만원대였던 제품은 일주일가량 지나 각종 사이트에서 3배 이상 오른 가격으로 재판매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리셀러가 직업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2017년 16세에 백만장자가 돼 화제를 일으켰던 미국 리셀러 ‘벤자민 카펠루쉬닉(별명 벤자민킥즈)’을 벤치마킹하며 리셀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리셀러를 전문적으로 하지만 해외 리셀러보다는 소극적이라는 의미의 ‘샤이 리셀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한정판···왜?=한정판에 이렇게 열광하는 것은 희소성 때문이다. 한정된 기간과 수량이라는 제한조건이 걸린 ‘희소템’을 손에 넣었다는 쾌감이 성취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금이 아니면 더는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메시지 마케팅은 고가 브랜드에서 활용돼온 전략이지만 지금은 스니커즈나 옷 등에 걸쳐 전반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면서 “희소성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더욱 자극해 기업의 틈새전략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 한정판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보니 기업들 역시 더욱 공을 들이고 또다시 소비자의 사랑을 더 크게 받는 ‘선순환’도 일어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할리스 등의 굿즈 사례에서 봐도 한정판 굿즈의 품질이 더욱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이 더 열광하고 있다”며 “또 리셀러 시장이 형성되면서 ‘한정판=재테크’가 될 수 있다는 심리가 강하진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클럽모우CC 빼고는 매각 확정 계열사 현재까지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 연료전지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 연료전지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두산그룹의 자구안이 진행 중이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두산의 어떤 계열사가 매각되느냐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이 궁금증에 확실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재까지 두산 자구안 진행과 관련해 확인된 사실과 현장 취재를 통해 4일 중간점검을 해봤다.파워사다리

“저희는 저희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미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부문은 매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에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두산퓨얼셀은 이런 이유에서 매각대상이 아닐 것 같습니다” 지난 1일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부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매각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일단 저희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매각과 관련한 내용은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킨텍스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매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두순 DMI대표가 한 말이다.

두 회사 대표의 말로 판단해보면 현재까지 두산퓨얼셀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DMI는 정확한 매각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확실하게 매각이 확정된 매물은 두산중공업이 보유 중인 클럽모우CC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9일 18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두산솔루스도 최근 지난 4월 매각 협상을 했던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재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과 채권단이 매각과 관련한 내용을 쉽게 밝히기 힘든 이유는 이미 설명됐다. 지난 6월 17일 열린 KDB산업은행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매각과 관련해 “일순간 발표로 가져오는 마이너스 효과가 많다고 봤고, 두산도 이런 이유에서 대상에 대해 오픈하지 말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두산쪽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신규 투입자금이 3조원임을 생각하면 포트폴리오 중 어느 정도 선일지 대부분 생각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매각과 기업 인수합병에서는 최종적으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정말 무수한 이야기들이 돌아다니고, 유력했던 인수 후보가 인수를 철회하거나 갑자기 다른 인수자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팔려는 입장에서는 몸값을 최대한 올리려 하고, 사려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가격을 낮추려고 하기에 최종 발표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대부분의 계열사들은 한번씩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두산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클럽모우CC 매각과 같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에 대해서만 그룹 입장에서 관련 내용을 전하거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 구역으로 설정된 곳..”인천 강화도에서도 띄웠다” 주장

(철원=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달 25일 인천 강화도에서 성경책을 넣은 대형풍선 4개를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한 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가 강원 철원에서 또다시 대형풍선을 날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순교자의 소리 "북한에 성경책 담은 대형풍선 보냈다" (인천=연합뉴스) 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는 지난 25일 인천 강화도에서 성경책을 넣은 대형풍선 4개를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26일 주장했다. 대형풍선은 환경에 무해한 천연고무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헬륨가스와 성경책이 담겼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사진은 대형 풍선을 날려 보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캡처한 사진. 2020.6.26 [MK new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omatoyoon@yna.co.kr
순교자의 소리 “북한에 성경책 담은 대형풍선 보냈다” (인천=연합뉴스) 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는 지난 25일 인천 강화도에서 성경책을 넣은 대형풍선 4개를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26일 주장했다. 대형풍선은 환경에 무해한 천연고무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헬륨가스와 성경책이 담겼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사진은 대형 풍선을 날려 보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캡처한 사진. 2020.6.26 [MK new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omatoyoon@yna.co.kr

4일 강원 철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께 철원군 동송읍 인근에서 외국인 남성 1명과 한국인 1명이 대형풍선 여러 개를 띄우려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외국인 남성은 선교단체인 ‘순교자의 소리’ 에릭 폴리 목사로 알려졌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형풍선 4개와 헬륨 가스통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이 북한으로 보내려던 대형풍선에는 성경책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에릭 목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을 적용해 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순교자의 소리’는 지난달 25일 오후 인천 강화도에서 성경책을 넣은 대형풍선 4개를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단체가 날린 성경책이 담긴 대형풍선은 휴전선을 따라 북상하다가 북한 철원군 지역을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형풍선은 환경에 무해한 천연고무로 제작됐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5개 접경지역(평화지역)을 11월 30일까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위험 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다.

위험 구역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관련 물품의 준비·운반·살포 등을 할 수 없다.

9살 의붓딸을 학대한 계부(35)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6.1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9살 의붓딸을 학대한 계부(35)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6.1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집콕’이라는 말이 있다. 어디 안 나가고, 집에 ‘콕’ 박혀 머문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들어 집콕이 유행처럼 확산했다. 1~2m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집안이기 때문이다.

상당수 시민은 집안에서 감염 걱정을 떨쳤다. 그러나 일부 아동에게 ‘집콕’은 고문처럼 가혹한 일이었다. ‘일부’라고 했으나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 내 아동학대 신고 수는 4078건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 4049명보다 29명 늘었다.

최근 ‘창녕 여아 학대’ ‘천안 계모 사건’ 등 범행 내용을 지면에 옮기기 힘든 수준의 끔찍한 범죄도 잇달아 일어났다.

특히 코로나19는 아동 학대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 전국 학교들이 온라인 대면 수업을 하고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학대 가해자인 부모와 아동 간 ‘대면 기회’가 늘었기 때문이다. 아동 범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동학대 사건이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한다.

아동 학대 신고는 이른바 ‘112 전화’로 간소화됐다. 절차가 까다롭다고 할 수 없으나 현실적으로 아동이 직접 신고하는 경우는 드물다. 어린 아이가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를 신고하는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 아이에게 신고를 적극 하라는 것은 경찰 수사관조차도 “피해자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고개를 젓는다.

현장 수사관들은 “공동체 치안을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웃과 친구, 교사 등 주변인의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동학대 사건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로 주변인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꾸준하게 거론되는 근절 방안은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아동학대 사망사례 학대행위자 재판 결과’에 따르면 ‘징역 1년 초과~5년 이하'(7명, 23.3%)가 가장 많았다. ‘징역 15년 초과’를 한 경우는 25년 형으로 딱 1명이었다.

해외 사례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미국 뉴멕시코주는 ‘아기 브리아나법’을 제정했다.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가해자에게 1급 살인 죄목을 적용해 30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법이다. “해외와 비교해 아동학대 사건 형량이 너무 낮다”는 비판이 끈질기게 제기되지만 달리진 것을 체감하기 어렵다.

황덕현·정혜민·이상학 기자와 ‘코로나와 아동학대’ 기획 취재를 하면서 한 가지 고통스러운 사실도 다시 마주했다. 아동학대는 대물림된다는 것이다.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계를 보면 가정폭력 가해자 10명 가운데 9명(약 90%)이 어린 시절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 여기에 무슨 말을 더 보탤 수 있을까.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아동학대 대책을 논의하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코로나 검사 기다리는 신도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800여명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7.3 hs@yna.co.kr
코로나 검사 기다리는 신도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800여명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7.3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에서 지난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96명으로 집계됐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동구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1명, 일곡중앙교회 예배참석자 5명 등 6명이 광주 91∼96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91번 환자는 90대 여성으로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92번(60대 여·장성)번 환자는 지난달 말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최초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93번(50대 여·광산구), 94번(60대 여·북구), 95번(50대 여·북구), 96번(40대 여·북구)은 예배 참석자들로 상당수가 몸살이나 근육통 증세가 있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1주일간 63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4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6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해외 유입 1명, 노인 일자리 1명, 일곡중앙교회 5명, 미확인 2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 4일 오전 7시 현재 4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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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2대 홍보모델 10인 화보 공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년 제12대 홍보모델의 화보를 공개했다. 필드에서 볼 수 없던 이색적인 매력이 사진에 담겼다.파워볼게임

KLPGA는 1일 “제12대 홍보모델인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이 지난달에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며 “홍보모델은 지난 3월 온라인 투표에서 사상 최다 투표수인 1만1000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보모델 10명은 세 가지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골프웨어를 입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한 ‘언제나 골프와 함께하는 KLPGA 스타’,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의 카리스마를 부각한 ‘세계에 군림하는 KLPGA 스타’, 캐주얼을 입고 이색적인 매력을 발산한 ‘상큼 발랄 매력의 KLPGA 스타’가 바로 그것이다.

김지현 박결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조아연 최혜진

KLPGA는 앞선 11차례의 홍보모델 화보를 활용해 PC·모바일 기기용 바탕화면, 달력, 연하장을 제작했다. 올해의 화보는 모바일 메신저용 이모티콘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파워볼게임

미국 최대 스포츠방송채널인 ESPN의 KBO리그 중계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사진은 ESPN의 KBO리그 중계모습.
미국 최대 스포츠방송채널인 ESPN의 KBO리그 중계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사진은 ESPN의 KBO리그 중계모습.

[LA=장성훈 특파원] KBO 리그에 대한 미국 내 분위기가 이상 기류다.엔트리파워볼

ESPN이 여전히 KBO 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한 경기씩 중계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막 직후와는 분위기가 딴판이다.

중계진은 같다. 칼 래비치와 에드와르도 페레스가 각각 캐스터와 해설가로 나온다. 래비치가 쉬는 날에는 존 시암비가 마이크를 잡는다.

중계 패턴 역시 달라진 게 없다.

KBO 리그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을 특별 게스트로 출연시키기도 하고, ESPN 소속 기자들을 불러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기도 한다.

1일(미국시간) 열린 기아 타이거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는 아나운서 티파니 박 씨가 나와 광주 소재 한 재래 시장을 소개했다.

한국야구는 물론이고 한국의 재래 시장 문화도 알린다는 차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그런데 최근 KBO 경기가 ESPN의 전파를 타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한 때 같은 경기를 하루 세 차례 방영하며 KBO 리그 홍보에 열을 올리더니, 지금은 새벽에 단 한 차례만 생중계하고 있다. 재방송이 사라졌다.

ESPN이 새벽에 생중계하고 ESPN2가 같은 날 오후에 재방송해왔으나 요즘 ESPN2가 KBO 경기를 재방송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KBO 리그 열기는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초반의 열화와 같은 분위기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이 같은 현상은 ESPN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리그 경기를 내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SPN은 지난 2018년 다년간 세리에 리그 경기를 중계하기로 계약했다.

올 시즌도 중계를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자 중계도 할 수 없었다.

세리에 리그가 재개되자 ESPN 역시 중계를 재개했다.

그러니까 KBO 리그는 세리에 리그 대체 프로그램이었던 셈이다.

여기에, ESPN이 메이저리그와 미국프로농구(NBA)의 개막 및 재개가 확정되자 이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있다.

ESPN은 특히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풋볼(NFL) 9월 개막에 맞춰 풋볼 관련 프로그램도 다량 편성하고 있다.

KBO 리그가 끼어들 여지가 없어진 것이다.

생중계 시간대가 미국 시간으로 새벽인 점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아무리 야구를 좋아한다 해도 메이저리그도 아닌 KBO 리그 경기를, 그것도 새벽에 시청하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재방송마저 사라졌으니 야구 팬들이 KBO 경기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한편, ESPN은 당초 계약한 대로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올 시즌 끝까지 KBO 경기를 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야드 마레즈(왼쪽)와 기념 촬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캡처 | 영국 ‘더선’
리야드 마레즈(왼쪽)와 기념 촬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캡처 | 영국 ‘더선’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한 순간의 욕심 탓에 한 가정의 가장이 일자리를 잃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팬 크레이그 윌리스(37)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와 사진을 찍다가 사회적 거리 지침을 어겨 직장에서 해고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활 모습이 바뀐 가운데 모든 사회는 가능한 접촉 자제를 권장하고 있다.

윌리스가 해고된 이유는 그가 직장에서 근무 중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윌리스는 이날 마레즈가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 지역에서 보안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우연히 마주친 축구 스타에 흥분한 그는 본분을 잊고 사진 촬영 요청을 했던 것이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 거리인 2m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다. 결국 이 일로 그는 직장에서 해고됐다. 윌리스는 “조금 잘못됐지만 마레즈는 멋졌다. 그런 사람을 매일 보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만족했다. 특히 그가 응원팀의 지역 라이벌팀 선수와 사진을 찍은 건 지인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윌리스를 해고한 부동산 관련 회사는 “우리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보안이 항상 가장 중요하다”고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 소속팀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철인3종 최 모 선수의 사망 사건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엄중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대구지방검찰청의 사건 조사에 적극 협조한 뒤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사건에 대한 은폐의혹에 대해서 클린스포츠센터 등 관계기관의 감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모 선수는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어머니에게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바비 보니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바비 보니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7월1일 ‘바비 보니야 데이’가 찾아왔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19년이 지났지만, 2011년부터 9년째 그의 통장에는 이날만 되면 약 120만 달러가 입금된다. 우리 돈으로 약 14억원의 거액이다. 

미국 ‘CNN’은 1일(이하 한국시간) ‘거의 2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은 보니야에게 2035년까지 매년 120만 달러를 지불하는 팀이 있다’며 현지시간 7월1일이 뉴욕 메츠 팬들에겐 ‘바비 보니야 데이’라고 전했다. 

1963년생으로 만 57세인 보니야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하지만 은퇴 후 2011년부터 매년 7월1일이 되면 메츠 구단으로부터 119만3248달러20센트를 받는다. 희대의 ‘연금 계약’ 때문이다. 

지난 198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한 보니야는 배리 본즈와 ‘BB포’를 구축한 강타자로 올스타에도 6차례 뽑혔다. 1992년 메츠와 5년 2900만 달러에 FA 계약을 하며 리그 최고 연봉자가 됐다. 그러나 기대 이하 성적으로 1995년 시즌 중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 바비 보니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바비 보니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메츠를 떠난 후 반등했고, 1997년을 앞두고 플로리다 말린스와 4년 2330만 달러 FA 계약을 했다. 이후 LA 다저스를 거쳐 1999년 메츠로 복귀했다. 그러나 보니야는 1할대 타율로 부진했고, 메츠는 그를 1년 만에 방출했다. 

이때 보니야의 2000년 590만 달러 잔여 연봉 지급이 문제였다. 메츠 구단은 에이전트 데니스 길버트와 협상 끝에 10년 거치, 25년 상환 조건에 합의했다. 연 금리는 8%. 당시 미국의 우대 금리가 8.5% 시절로 꽤나 합리적인 조건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당시 프레드 윌폰 메츠 구단주는 버니 매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사장이 운영하던 사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 경비 절감을 원했고, 보니야에게 지불해야 할 돈을 유예했다. 보니야의 연봉에 연 이율 8%를 적용하더라도 투자로 더 큰 수익을 올릴 것이라 봤지만, 이는 메츠 구단에 두고두고 뼈아픈 악수가 됐다. 

악명 높은 ‘폰지 사기’ 사건에 휘말린 윌폰 구단주는 수익을 전혀 얻지 못했고, 590만 달러였던 보니야의 잔여 연봉은 이자로 인해 무려 2980만 달러까지 불어났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2035년까지 보니야는 25년간 매년 7월1일 119만3248달러20센트를 받는다. 그의 나이 만 72세까지 ‘초대박 연금’이 꼬박꼬박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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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교창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KCC는 그 때까지 송교창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송교창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송교창(199cm, F)의 위치가 또 한 번 올라갔다.

송교창은 삼일상고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입단했다. ‘얼리 엔트리’로 주목을 받았다. ‘이른 프로 진출’의 강점을 살리고 싶었다. 남들보다 배의 노력을 한 이유다.

송교창은 매 시즌 한 단계씩 발전했다. 2018~2019 시즌 종료 후에는 무빙 슛도 장착했다. 슈팅에서 자신감을 얻은 송교창은 2019~2020 시즌을 최고로 마무리했다. 평균 15.0점 5.6리바운드 3.2어시스트에 경기당 1.4개의 3점슛 성공과 38.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3점슛 성공 개수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FX마진거래

송교창은 이정현(189cm, G)에 이어 팀의 두 번째 옵션이 됐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도 기여한 걸 감안하면, 이정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송교창은 프로에서 5번의 시즌을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 24세. 사실상 신인 선수와 다름 없는 나이. 나이에 비해 경험과 여유가 많고, 발전 가능성 또한 크다. 그게 송교창의 최대 장점이다.

KCC가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매년 송교창에게 더 나은 대우를 해줬다. 2020~2021 시즌 보수 총액도 마찬가지였다. KCC는 송교창에게 3억 3천만 원의 보수 총액을 제시했다.(연봉 : 2억 6천만 원, 인센티브 : 7천만 원) KCC와 송교창은 해당 금액에 사인했다.

송교창의 2019~2020 시즌 보수 총액은 2억 5천만 원. 송교창의 전년도 대비 보수 총액 인상률은 32%다. 외부에서 영입된 FA 자원들(유병훈 : 108.3%, 김지완 : 42.9%, 유성호 : 41.2%)을 제외하면, 송교창은 가장 높은 보수 총액 인상률을 기록했다.

물론, 높은 인상률은 아니다. 그러나 송교창의 2019~2020 시즌 보수 총액이 적지 않았기에, KCC에서는 이를 큰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다.

KCC가 송교창과의 이번 계약을 크게 바라보는 이유는 명확하다. 송교창의 계약 기간이 2021년 5월 31일까지이기 때문. 이는 송교창이 2020~2021 시즌 후 FA가 된다는 뜻이다. 송교창의 FA 전 마지막 보수 총액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게다가 송교창의 팀 내 비중이 더욱 올라갈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이 이전 인터뷰에서 “(송)교창이를 2대2도 가능한 선수로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되면, 우리 팀이 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송교창의 2대2 전개’를 강조한 바 있기 때문.

전창진 감독의 계획이 현실로 된다면, KCC는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 더 높은 성적으로 2020~2021 시즌을 보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송교창의 주가는 더욱 폭등할 것이다. 더 많은 팀이 더 좋은 조건으로 송교창에게 달려들 것이다.

KCC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야 했다. 이번에 송교창을 제대로 대우하지 않으면, 2020~2021 시즌 종료 후 송교창을 다른 팀에 빼앗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계약 조건을 제시하려고 했다. ‘외부 FA 제외’라는 단서가 달렸지만, ‘팀 내 보수 인상률 1위’라는 타이틀로 송교창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듯했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G 선수단이 연봉 협상에서 칼바람을 맞았다.

창원 LG는 지난 6월 30일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2019~2020 시즌을 9위(16승 26패)로 마쳤기 때문에, LG의 협상은 그렇게 유쾌하지 못했다. 사무국과 선수단 모두 그랬을 것이다.파워볼

FA로 영입된 최승욱(193cm, F)과 박경상(180cm, G)은 각각 185.7%의 보수 인상률과 53.8%의 보수 인상률을 기록했다. 최승욱과 박경상이 2020~2021 시즌에 받는 보수 총액은 총 2억 원. 두 선수 모두 FA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누리기에, 칼바람에서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시래(178cm, G)와 김동량(198cm, F), 정희재(196cm, F) 등 팀 내 고연봉 선수들은 연봉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세 선수 각각 -16.7%와 -9.5%, -26.5%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시래는 5억 원에, 김동량은 1억 9천만 원에, 정희재는 1억 8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물론, 연봉 인상을 기록한 선수도 있다. 서민수(196cm, F)가 대표적이다. 2019~2020 시즌 후반 군에서 제대한 서민수는 포워드 라인에 힘을 실은 자원.

서민수의 연봉 인상률은 100%. 서민수의 2020~2021 시즌 보수 총액은 1억 2천만 원이다. 군 입대 전 시즌(2017~2018)과 복귀 시즌(2019~2020)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금액이기에, 이는 서민수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성우(178cm, G)는 FA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40%)을 기록했다. 정성우의 2020~2021 시즌 보수 총액은 7천만 원.

팀 내 백업 빅맨인 주지훈(201cm, C)도 이번 협상 테이블에서 웃었다. 27.3%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고, 정성우와 같은 금액인 7천만 원에 사인했다.

LG 관계자는 “여러 가지 항목을 합친 우리 팀만의 평가 시스템이 있다. 그걸 가지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구단 내부 사정으로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성적과 공헌도 등을 가지고 평가한다. 선수들 연봉 수준에 맞는 점수가 있는데, 그 기준에 맞는 점수를 충족해야 한다”며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KBL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우리 팀 평가 시스템을 통해 평가한다. 이를 통해 비교 기준을 설정한다. 5억을 받는 선수들이 이 정도 점수를 받아야 하고 2억을 받는 선수들이 이 정도 점수를 받아야 하는 등 기준이 나온다”며 비교 기준을 확실히 설정한다고 덧붙였다.

LG 선수단은 성적 하락을 협상 테이블에서 체감했다. 찬바람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느낀 것도 있을 것이다. 자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팀 성적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오른쪽)과 스펜서 딘위디.【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브루클린 네츠 디안드레 조던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팀훈련에 일단 불참한다.파워볼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각) ‘브루클린 네츠 디안드레 조던이 코로나 양상 반응을 보였다. 디즈니에 있는 팀에 합류하지 않는다(Nets’ DeAndre Jordan tests positive for coronavirus, will not join team in Disney bubble)’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은 7월8일부터 올랜도에서 팀 훈련을 한다. 하지만, 조던은 참여할 수 없다.

브루클린은 디안드레 조던의 공백을 막기 위해 대체 카드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동부 7위를 달리고 있다. 30승34패를 기록 중이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까지는 여유가 있다. 9위 워싱턴과의 격차는 6게임이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일단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어빙은 NBA 리그 재개에 관해, 반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선수다.

윌슨 챈들러는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리그 재개에 불참한 상황이다. 루키 빅맨 니콜라스 클랙스턴은 수술을 받았다. 스펜서 딘위디 역시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정상적 훈련을 할 수 없다.

2008~2009시즌에 LA 클리퍼스에서 데뷔, 10시즌을 뛰었던 조던은 댈러스와 뉴욕을 거쳐 올 시즌 브루클린에서 뛰고 있다. 평균 8.3득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그 최상급 수비형 센터 중 하나다.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남자프로농구(KBL)가 2020∼2021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DB 김종규가 7억1000만원으로 보수 1위에, 김민구가 인상률 킹에 이름을 올렸다.

KBL이 다가올 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각 구단이 속속별로 보수 체결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종합해서 최종 결과를 알렸다.

2020∼2021시즌 최고 보수를 받은 이는 김종규. 지난 시즌 LG를 떠나 DB 유니폼을 입으며 KBL 역대 최고 보수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고 연봉자가 됐다. 지난 시즌 대비 삭감에도 2년 연속으로 KBL 최고 보수를 받는 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김종규 뒤로는 SK 김선형과 고양 오리온에 둥지를 튼 이대성이 이름을 올렸다. 김선형은 5억7000만원으로 2위, 이대성은 5억50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보수 인상률 최고로는 현대모비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김민구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3500만원을 받았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 2억3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률로만 계산하면 557.1%다. KBL 역사가 새로이 쓰이는 순간이었다. 종전 KBL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은 KT 김우람이 2016∼2017시즌에 세웠다. 당시 3800만원을 받다가 1억9000만원으로 오르며 인상률 400%로 KBL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렸고 이제는 그 기록을 김민구에게 넘겨주게 됐다. 김민구 다음으로 많은 인상률을 가져간 이는 삼성과 FA 재계약을 맺은 장민국이다. 7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400% 인상률을 기록, 2위가 됐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각 구단마다 큰 폭의 차이가 있었다. SK, 현대모비스, DB는 각각 99.97%, 99.52%, 99.12%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샐러리캡 상한선인 25억원을 거의 사용한 반면 전자랜드는 단 60.28%만 썼다. 이외 구단은 82%∼95%대 사이의 소진율을 보였다.

KBL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아시아쿼터제 선수로 DB 유니폼을 입은 최초의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의 연봉은 5000만원이다. KCC 소속의 유현준, 최현민은 소속 구단과의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브루클린에 합류한 듀란트(오른쪽)과 어빙.[AP=연합뉴스][LA=장성훈 특파원] 미 매체들에 따르면,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포워드 케빈 듀란트(당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는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센터 디안드레 조던(당시 LA 클리퍼스)을 절친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런 후 듀란트는 어빙과 조던에게 “우리 함께 하자”라고 했다. 때가 되면 모두 한 팀에서 같이 뛰어 우승해보자는 뜻이었다.

이들은 브루클린 네츠에서 ‘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2018~2019시즌이 끝나자 이들은 차례로 네츠와 계약했다.

그러나 ‘거사’는 금방 이루어지지 못했다.

듀란트는 아킬레스 파열 수술로, 어빙은 어깨 부상 으로 2019~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기 때문이다. 조던만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0~2021시즌, 이들은 ‘완전체’로 NBA 정복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를 정상으로 이끈 카와이 레너드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절친인 폴 조지(당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를 꼬드겼다. 고향인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뛰자는 것이었다.

조지 역시 로스앤젤레스가 고향이어서 레너드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레너드는 L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 사이에서 간을 본 끝에 클리퍼스행을 결정했다.

다음은 조지 차례였다.

2018년 썬더와 4년 계약을 한 조지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썬더 구단 지도부를 설득했다. 썬더는 난감했다. 그러나 끈질기게 조르는 조지를 마냥 붙잡을 수는 없었다.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조지를 클리퍼스로 보내줬다.

클리퍼스에서 만난 레너드와 조지는 2019~2020시즌에서 클리퍼스를 단숨에 서부콘퍼런스 2위에 올려놓았다.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어릴 때부터 절친이었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제임스 하든은 썬더에서 함께 농구를 했다.

그러나 썬더가 ‘돈’ 문제로 하든을 휴스턴 로키츠에 트레이드해버렸다.

썬더에서 식스맨이었던 하든은 로키츠에서는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졸지에 친구를 잃어버린 웨스트브룩은 외로웠다. 그래도 참으며 썬더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한 데다 조지마저 클리퍼스로 떠나자 더 이상 썬더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결국 구단을 졸라 절친이 있는 로키츠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썬더에서 늘 ‘1인자’로 있다가 로키츠에서는 하든에 밀려 ‘2인자’가 됐지만, 웨스트브룩은 절친과 다시 농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하다.

유비, 관우, 장비처럼 ‘도원결의’를 한 듀란트, 어빙, 조던이 네츠에서 천하를 통일할 수 있을지(유비, 관우, 장비는 천하 통일에 실패했음), 고향에서 다시 만나 ‘의기투합’하고 있는 레너드와 조지가 올 시즌 클리퍼스를 챔피언에 등극시킬지, ‘친구따라 강남 간’ 웨스트브룩이 하든과 함께 로키츠를 정상에 올려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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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2위… K팝 최고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3위

[서울=뉴시스]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최고 순위에 올랐다.동행복권파워볼

2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은 28일(미국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세운 기록 5위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한 데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특히 스포티파이 미국 톱50 차트에서는 8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 외에 자신들의 단독 싱글로는 처음이다.

스포티파이는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파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급력 높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꼽힌다.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계속 이 가속도를 유지한다면 스포티파이 역대 K팝 그룹 혹은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싱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블랙핑크가 가장 높게 순위에 첫 진입한 33위 기록을 깰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지난 26일 오후 6시 발매된 이후 4일째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약 32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시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시간 1억뷰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총 19편의 억대 뷰 콘텐츠를 보유하는 기록을 썼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다. 음원 발매 직후 전 세계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총 64개국 1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실시간 뮤직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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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신애 기자] “동물이 패스트패션입니까”파워볼게임

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휩싸였다. 그 가운데 래퍼 키디비의 비난 혹은 일침 글도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27일 키디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 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지드래곤이 반려견 가호와 같이 있는 사진과 가호, 졸리가 함께 방치된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리트윗 했다.

또한 키디비가 함께 리트윗한 글에는 가호, 졸리의 견종인 샤페이에 대한 특성과 지드래곤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샤페이는 피부가 예민해서 더위, 추위에 약한 견종인데 바깥에서 키우고 발톱 하나 제때 안 깎아서 피나고. 사회성이 낮아 한 마리만 키워야 하는 종”이라고 지적했다.

연이어 키디비는 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이 커지자 과거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의 한 영상을 게재하며 “저도 진실을 알고 싶네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샤페이를 키우는 일반인과 강형욱 훈련사가 함께 나온 모습이 담겼다. 이때 강형욱은 “샤페이는 어렸을 때 너무 귀엽지만 4~10개월 사이 파양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키디비는 이같은 글에 “글 하나로 지드래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 댓글이 달리자 “제 트윗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드래곤 님에 대한 인식도 인식인데 지드래곤 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다.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샤페이 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힘 없는 제가 지드래곤 님 저격해서 좋을 게 뭐가 있나. 그저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썼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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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드래곤의 반려견들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팬션에 맡겨진 채 발톱이 길게 자라고 눈썹이 눈을 쩔러 눈물이 많이 맺혀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이후 지드래곤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하는 팬션과의 통화 내역을 공개해 오히려 파장이 커졌다.

해당 네티즌은 “팬션 측에 전화하자 자신이 개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가호의 긴 발톰에 대해 ‘예전에 깎으려고 데려갔으나 신경을 건드린다고 해서 그대로 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졸리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둔 사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졸리가 집을 나간 뒤 찾지도 않은 것이냐는 비난이 더해졌다.

이같은 논란 속 지드래곤은 묵묵부답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앞서 ‘개는 훌륭하다’에서도 보더콜리 코비, 담비 견주 관련 학대 논란이 있었던 바, 작지 않은 논란이기에 지드래곤이 입장을 밝힐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우 지승현이 ‘번외수사’를 떠나보내며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파워사다리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서 프로파일러 출신의 사립탐정 탁원을 연기한 지승현은 톡톡 튀는 대사들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방송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도 예리한 추리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진지함까지 아낌없이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승현은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그동안 ‘번외수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탁원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해주시고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강효진 감독님과 이유진, 정윤선 작가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한 바쁜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준 모든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덕분에 촬영을 잘 끝마칠 수 있었고 오랜 시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주말에는 한 명의 시청자가 되어 팀불독을 응원했는데 그들을 떠나보내려니 시원섭섭하다. 팀불독이 드라마 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 만큼 언젠가 다시 뭉쳐 통쾌하게 범죄소탕 해주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팀불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번외수사’는 저에게도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탁원 캐릭터를 만난 건 큰 행운이었고,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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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전미선.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기억하겠습니다.”

배우 고(故) 전미선의 1주기를 맞아 여러 동료 배우들과 가족, 팬들이 고인을 기렸다.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배우 김나운, 서유정 등은 1주기를 앞두고 먹먹한 그리움과 추모를 담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나운은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며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서유정은 “참 따뜻하고 마음 약하고 귀했던 모든 분들은 늘 다치고 아프다. 힘들다. 세고 잔인하고 냉정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잘 산다”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니, 그곳에서는 아무 것도 아프지 마시라. 늘 후배에게 선배처럼 대하지 않았던, 늘 신경쓰며 사람을 대했던 전미선 배우. 당신은 영원히 우리들 기억에서 잊지 않고 잊혀지지도 않으며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연극 공연을 위해 찾았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라며 고인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왔음을 밝혀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고 전미선씨가 밤하늘 별이 되었습니다. 고 전미선씨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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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상윤, 김윤경, 김희정, 전미선, 김나운. 출처|김나운 인스타그램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와 관객에게 두루 사랑받았다.

드라마 ‘야인시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마녀보감’ ‘파수꾼’ ‘위대한 유혹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연애’ ‘마더’ ‘숨바꼭질’ 등에 출연하며 30년을 배우로 살았다.

안타까운 이별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는 고 전미선의 유작이 됐다.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 역을 맡은 전미선은 유연하지만 강인한 여성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열연을 펼쳤다. 이미 세상을 떠난 명배우의 열연은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도 특별 출연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주인공 김소은은 시사회에서 눈물을 흘렸고, .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영화 말미 검은 화면에 “아름다운 영화인 故 전미선 배우를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띄워 고인을 기렸다.

고 전미선의 1주기를 앞두고 OCN에선 이달 말 고인의 유작 ‘나랏말싸미’를 연이어 편성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를 보며 1년 전 세상을 떠난 고 전미선을 다시 떠올린 여러 영화팬들은 “그 곳에선 편안하시길 바라겠다” “보고 있어도 그립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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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을 향한 감정을 자각했다.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또 찍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55, 56회 시청률은 각각 28.5%, 32.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이민정(송나희)과 이상엽(윤규진)의 복잡한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앞서 이상엽은 알렉스(이정록)와 다정하게 있는 이민정을 목격,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고통스러운 듯 등을 돌리는가 하면 이민정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등 차마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급변한 이상엽의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그를 챙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엽이 아파서 출근을 못했다는 소식을 이상이(윤재석)에게 들은 후 계속해 신경 쓰는 것은 물론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그가 항상 찾던 죽을 사들고 집 문 앞에 걸어놓고 온 것.

이상엽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손성윤(유보영)에게 “아직 누구를 만나거나 마음을 주거나 그러지는 못할 것 같아”라며 진심을 고백했고, “너 아직 송 선생님 사랑하잖아. 아니야?”라고 묻는 질문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며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는 이상엽의 모습에서 여전히 이민정을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천호진(송영달)의 외도를 의심하던 차화연(장옥분)은 이정은(강초연)에게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당황했다. 이정은의 아버지가 쓰러져 천호진이 도와준 것과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은 사실 안길강(양치수)이라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고백한 것.

재결합의 청신호를 켰던 오대환(송준선)과 임정은(성현경)의 관계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대환이 급하게 촬영해야 하는 분량이 있어 딸 안서연(송서진)을 촬영장에 데려갔다가 높은 세트장에서 떨어져 다치게 한 것. 이를 알게 된 임정은은 “당신은 그냥 당신 하고 싶은 액션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 남편 말고, 아빠 말고, 스턴트맨으로”라고 못 박으며 그에게 받았던 반지를 건네 관계의 끝을 알렸다.

기도훈(박효신)의 사연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버지가 없다던 그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난 것. 그는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에게 “유도가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박효신은 죽었어요, 완배랑 같이”라고 얘기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 앞으로의 이야기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 것임을 암시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미령(연홍)이 용주시장에 다시 등장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다시는 용주시장을 찾지 않을 것처럼 떠났던 조미령이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돌아온 것. 이때 팥빙수를 머리에 이고 오던 상인이 조미령의 캐리어에 넘어졌고, 시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좋지 않은 꿈을 꿨다며 이야기하던 이정은과 조미령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시장의 풍경은 이들 앞에 큰 사건이 닥칠 것임을 암시하며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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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와 뉴올리언스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7월 31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대결로 재개된다.

NBA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할 예정인 2019-2020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파워사다리

재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유타와 뉴올리언스의 경기에 이어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경기가 펼쳐진다.

NBA는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19-2020시즌 일정이 중단됐으며 약 4개월 만인 7월 말에 재개된다.

잔여 일정에는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22개 구단만 참여하며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팀당 8경기씩 치러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확정하고 이후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8개씩 1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단 8위와 9위 팀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을 별도로 치른다. 이때 9위 팀이 2연승 하면 8위 팀을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장병철 감독, 장준호 우리카드 이적 후 박태환 키우기갸냘픈 박태환, 체중 늘려 파워 키우려 고칼로리 섭취팀 합류한 박철우에게 배구 외적으로도 배울 점 많아

[더스파이크=의왕/김예솔 기자] “미들블로커진이 약하다는 평이 나온다는 건 알고 있다.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박태환(25)은 23일 의왕 한국전력 연습체육관에서 가진 홍익대와 연습경기 3세트에 코트에 들어섰다. 이날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모든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비시즌 훈련과정에 대한 중간점검을 이어갔다. 프로 3년차 박태환은 3세트부터 5세트까지 출전했다. 3세트는 김명관, 4~5세트는 자유신분 선수였다가 팀에 합류한 이승호와 합을 맞췄다. 완벽한 호흡은 아니었지만 시원한 속공을 몇 차례 선보였다.
박태환은 휴가 기간에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 체중을 늘리는 데도 힘썼다. 이에 대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자주 많이 먹기 위해 노력했다. 피자와 같은 고칼로리 야식도 자주 섭취했다. 미묘하지만 조금씩 체중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파워사다리
박철우의 합류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박철우는 코트 밖에서도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존재로 보였다. 박태환은 “든든하다. 배구 외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다. 선수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많이 배우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타 팀에 비해 약한 미들블로커진은 한국전력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장준호는 우리카드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전력을 떠났다. 주전 미들블로커 한 명을 잃었다. 장병철 감독도 지난 <더스파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미들블로커 자리에 대한 고민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장 감독은 “투지를 가진 선수들이 필요하다”라며 박태환의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박태환이 해줘야 할 역할이 크며 그도 이를 알고 있다. “중앙이 약하다는 평을 듣는다는 걸 안다. 그 인식을 바꾸고 싶다. (장)준호 형이 떠나며 네 선수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기회를 잡겠다.”
미들블로커 박태환의 신장은 194cm다. 블로킹이 가장 중요한 미들블로커로서는 작은 편이다. 실제로 박태환 자신도 작은 신장이 약점이라는 걸 알고 있다. 특별히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선 “키가 작기에 중앙 움직임이 재빠르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상대 세터의 수 싸움에 끌려가지 않으려 분석에 힘을 기울인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트라이아웃으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카일 러셀은 오는 8월 1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한다. 박태환은 “외인 합류 전까지 국내 선수끼리의 합을 맞춰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력과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덧붙여 무관중 경기에 대해 “굉장히 어색했다. 태어나서 그런 경기는 처음이었다”라고 밝히며 “팬분들께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진 못했다. 무관중 경기를 하면서 그동안 팬분들 덕분에 신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날씨는 더워지는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모두가 힘든 시기다. 힘을 합쳐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돌아오는 시즌 달라진 한국전력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0년 전처럼 또 깜짝 FA 이적 택한 한국전력 박철우“삼성화재 이적 때와는 마음가짐 달라, 내 기량 자신감 느낀다.”“대형 계약 부담감? 행동을 통해 책임감으로 보여주겠다.”“배구장 안팎 사소한 기본부터 지켜야 강팀 될 수 있다.”“20대 박철우보다 훨씬 더 쌩쌩하고 발전한 기량 보여줄 것”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박철우(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 나이가 들수록 인간은 현재 적응한 환경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환경을 향한 도전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에게 나이와 도전의 숫자는 무관했다. 10년 전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는 FA 이적으로 배구계를 들썩이게 한 박철우는 이번엔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는 새로운 도전으로 배구계의 시선을 모았다.  그만큼 만년 하위권이었던 한국전력의 전력 보강 의지가 강했다. 한국전력은 3년 총액 최대 21억 원의 통 큰 투자로 박철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전력 보강의 의미뿐만 아니라 팀 문화와 후배들을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기를 바라는 구단의 바람도 담겼다.  박철우는 오랜 기간 공격수로서 리그 정상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프로 선수로서 솔선수범한 자세에요. 후배들이 그런 박철우의 솔선수범한 자세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배운다면 팀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에 큰 힘이 될 듯싶습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의 말이다.  이제 박철우는 10년 동안 익숙했던 ‘삼성화재 박철우’가 아닌 ‘한국전력 박철우’에 적응 중이다. 그 과정에서 부담감과 걱정보단 자신감과 설렘의 감정이 더 커졌다. ‘20대 박철우’보다 훨씬 더 쌩쌩하고 잘할 수 있다는 ‘30대 중반 박철우’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엠스플뉴스가 직접 들어봤다.  10년 전 FA 계약과 달라진 마음가짐 “내 기량 자신감 느껴”

박철우는 10년 동안 익숙하게 입었던 푸른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사진=KOVO)
10년 전과 비슷하게 또 깜짝 FA 이적으로 배구계를 놀라게 했습니다.(2005년 프로 원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던 박철우는 2010년 라이벌 팀 삼성화재로 FA 이적했다) FA 계약 시점에 상황이 복잡했습니다. 삼성화재 쪽에선 감독 선임이 늦어지며 자연스럽게 FA 계약도 늦어졌고요. 그사이 한국전력에서 저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이 왔죠. 한국전력이 제시한 좋은 조건을 마다할 수 없었습니다.  10년 동안 ‘삼성맨’이었기에 결정이 쉽지 않았을 듯합니다.  오랫동안 함께했고 좋아했던 삼성화재를 떠나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팀 우승을 통해 팬들과 느낀 교감으로 감사한 부분도 있었고요. 옛 동료들과의 정도 있었죠. 그래도 장병철 감독님과 권영민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같이 뭉쳐서 배구하자는 설득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최근 한국전력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제가 힘을 보태 더 좋은 팀 성적을 내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죠. 한국전력 구단 사상 FA 최대 계약 금액이라는 상징성이 큽니다.  제가 입단 뒤 한 인터뷰에서 ‘한국전력에 오니까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기사 댓글을 살펴보다 어느 한 분이 ‘돈을 많이 주니까 가슴이 뛰지’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처음엔 ‘이거 뭐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가 ‘그래 맞는 말이긴 하다. 좋은 조건을 마다할 수 있겠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로서 좋은 조건의 계약에 감사해야 한다고 봐요. 팀에서 더 헌신적으로 뛰어야 하고요. 팀에서 받을 연봉보다 더 가치 있는 활약을 펼치고 싶습니다. 10년 전 FA 이적과 이번 FA 이적에서 느낀 감정에서 다른 점이 있습니까. 어떻게 보면 두 차례 이적 모두 계약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10년 전에도 삼성화재에서 더 적극적으로 계약을 제안해 이적을 결정했어요. 다만, 마음가짐 자체는 그때와 다른 듯싶습니다.  마음가짐이요? 10년 전 이적 땐 잘해야 한단 부담이 스스로 감당이 안 됐습니다. 제 실력은 이것밖에 안 되는데 더 좋은 실력 보여줘야 했으니까요. 많이 부족해 혼도 많이 났고요. 팬들에게 미안해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죠. 이번 이적 땐 스스로 잘할 수 있단 큰 자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0년 전 힘든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행복한 환경인가 싶어요. 팀 동료들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꿀 박철우 “강한 정신력 보여줄 것”

장병철 감독(왼쪽)은 박철우(가운데)의 솔선수범한 자세가 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원한다(사진=한국전력)동행복권파워볼
등번호 ‘3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3번’이 딱 비어 있었습니다(웃음). 누가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3번으로 계속 가야죠. 숫자 3이라는 느낌이 좋아요. 잘했던 선배들이 3번을 달았고 저도 숫자 3을 좋아하고요. 이제 번호에 의미를 두고 싶단 생각까지 들죠. 배구에선 세 번의 기회가 있으니까 그 세 차례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뜻이고요. 예견한 건 아닌데 소속팀도 마침 세 번째 팀입니다(웃음). 새로운 팀과 함께하는 설렘도 느끼겠습니다.  훈련을 2개월 정도 소화했는데 초반엔 하루는 설렘을 느꼈다가 하루는 ‘우리 팀이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감정이 왔다 갔다 했는데 최근엔 확실히 기대와 설렘의 감정이 더 커졌습니다. 성장하는 젊은 선수들로부터 저도 큰 에너지를 받고요. 저는 뒤에서 잘 받쳐주는 역할에 집중해야죠.  팀에서 받는 기대만큼 부담감도 느껴질 듯싶습니다.  (입술을 굳게 깨물며) 부담감은 당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박철우가 왔기에 한국전력이 달라질 거다’라는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것도 당연한 의무고요. 저는 부담감 자체를 책임감으로 바꾸려고 해요. 코트 안팎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죠. 안 풀린다고 축 처진 그림을 보여주고 싶지 않고요. 정신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줘야죠. 팀 동료들과 서로를 믿고 도와준다면 그런 부담감은 충분히 떨칠 겁니다.  장병철 감독은 박철우 선수가 후배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제가 크게 변해야 한다고 이끄는 것보단 당장 제가 주장이자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또 ‘예전엔 이게 그랬고 왜 저랬는지’ 이런 말이 아니라 선수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을 강조하려고요. 배구 코트 안이든 밖이든 제가 열심히 하고 보여줄 수 있는 걸 말뿐만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말’엔 책임감이 들어있는 거니까 꼭 지키려고요. 후배들이 가야 할 방향성을 행동으로 제시해야 한단 뜻으로 들립니다. (고갤 끄덕이며) 방향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운동할 때 자신이 설정한 목표와 의도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야 100%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요. 배구가 자기 인생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 건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냥 어렸을 때 해온 거니까 관성적으로 하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죠. 배구를 통해 무얼 얻고 누구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지 깨닫는다면 좋은 마음가짐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겁니다. 최근 어린 선수들을 향해 ‘정신력이 부족해 보인다. 나약하다’라는 현장 지도자들의 시선이 있습니다. 후배들의 정신적인 무장도 필요한 요소일까요. (미소 지으며) 사실 저도 어릴 때 그런 비슷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있었던 베테랑 선배들도 어린 시절엔 그런 소리를 들었을 거고요. 어느 시대에 항상 위에서 볼 땐 어린 선수들이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어요. 저도 어렸을 때 ‘정신력이 약하다 표정을 보니 기운이 없어 보인다. 의지가 박약하다’라는 소리를 듣는 게 싫어 고치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기량 유지만 하려고 하면 안 돼, 은퇴 직전까지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현대캐피탈 시절 박철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친 박철우가 강팀 DNA를 한국전력에 심어주길 바라는 기대가 쏟아진다(사진=KOVO)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쳤기에 ‘강팀 DNA’를 한국전력에 심어주길 바라는 기대의 시선도 큽니다.  20살 때부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운동하고 대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보고 배웠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기본을 중시해야 한단 겁니다. 배구 기술적으로 기본기가 될 수도 있지만, 선수로서 생활 속 모든 기본적인 걸 완벽하게 지킬 때 강팀이 된단 걸 느꼈어요. 위기의 순간 흔들리지 않고요.  ‘기본’과 관련해 더 자세한 얘길 듣고 싶습니다. 생활에서 정말 작고 사소한 부분도 쉽게 지나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서 시간 약속도 그렇고요. 다음날 훈련과 경기를 하려면 잘 자고 푹 쉬고 좋은 음식 먹는 건 기본적인 거잖아요. 좋은 훈련은 곧 좋은 경기력으로 나오고, 좋은 경기력은 곧 좋은 결과로 나올 테니까요. 모든 선수가 이런 기본적인 것만 완벽하게 지켜도 그 팀이 정말 강해질 겁니다.  그런 기본을 잘 지켜왔기에 지금의 박철우가 있는 게 아닐까요. 자만보단 자신감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20대 때보다 지금 기량이 정신적이든 기술적이든 체력적이든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웨이트 트레이닝 체지방이나 인바디 수치도 그렇고요. 나이가 들어도 그냥 경기 뒤에 조금 더 피곤하다 정도에요. 시즌 중간 체력 관리에 신경 쓴다면 향후 3년 동안은 최소 ‘20대 박철우’보다 훨씬 더 쌩쌩하고 잘할 겁니다.  30대 중반까지도 정상의 기량을 유지한단 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형들이 ‘지금 나이에선 기량 유지만 해도 잘하는 거다’라고 말하던데 저는 유지만 하려고 하면 기량은 계속 떨어질 거로 봅니다. 그래서 제 목표가 항상 발전하는 선수에요. 나이를 먹더라도 발전하려고 해야 최소한 유지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프로 선수라면 은퇴할 때까지 자기 기량 발전에 욕심을 내야 한다고 봐요.  “코트 안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모범적인 선수 돼야”

박철우는 20대 시절보다 더 발전한 기량을 30대 후반까지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1985년생으로 한국전력과 3년 계약이 끝나면 불혹을 바라볼 시점입니다. 은퇴에 대한 구상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 기량에 항상 자신감을 느낍니다. 40세에도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형들이 1년 1년마다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현재 나이가 코트 위에서 황혼기가 맞고 선수라면 에이징 커브도 있잖아요. 중요한 건 제가 그만두는 시점을 미리 정하는 게 아니라 팀에 더는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느낄 때 은퇴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저는 오랫동안 더 할 자신이 있습니다(웃음). 솔선수범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도 ‘롱런’의 비결인 듯합니다.  먼저 프로 선수로서 배구 코트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실력 말고도 운동 외적인 생활도 중요하잖아요. 운동선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죠. 단지 운동만 잘한다고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 시대는 아닌 듯싶어요.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코트 밖에서 생활과 행동을 모범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베테랑의 위치인 만큼 기록도 그만큼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통산 5,681득점으로 V리그 개인 통산 득점 1위에도 올라 있는데 다가오는 시즌 목표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득점 같은 개인 목표는 딱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팀에 도움이 되자 정도고요. 자신감을 느끼되 겸손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싶어요. 팀이 좋은 성적으로 우승까지 가는 것만 딱 하나 생각하겠습니다.  한국전력 팬들은 ‘박철우 효과’를 얼른 배구 코트 위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팀 목표도 플레이오프 이상 올라가 챔피언결정전까지 가는 겁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전력이 강팀으로 변화하는 그림을 보여드리는 겁니다. 팬들께서 경기장에 와주셔야 저희도 힘을 더 낼 수 있지 않을까요. 팬들이 없으면 프로배구가 아니니까요. 팬들이 있어야 저희가 존재하고요. 목표에 도달했을 때 느낄 그 기쁨을 팬들과 같이 느끼고 싶습니다. 얼른 경기장에서 팬들과 뵙길 바랍니다.

2020~2021시즌 준비하며 리베로 전향

[용인=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벌겋게 달아오른 팔뚝과 다 헤져버린 연습복은 리베로로 포지션을 전향한 삼성화재 이지석의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다.(용인=오해원기자)
고희진 감독 부임 후 젊은 팀으로 거듭난 삼성화재에서 유독 훈련복이 닳아버린 선수가 눈에 띈다. 바로 리베로 이지석이다.

프로 3년차가 된 이지석은 현재 삼성화재에 유일한 리베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백계중이 계약하지 않았고, 베테랑 이승현도 팀을 떠나며 리베로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는 이지석이 유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지석도 전문 리베로는 아니었다. 이지석은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당시 레프트와 리베로를 두루 소화하던 한양대 3학년 이지석을 ‘공격’이 아닌 ‘수비’에 가중치를 두고 선발했다”고 했다. 결국 이지석은 자신의 세 번째 시즌을 주전 리베로로 시작하게 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리베로로 전향해 추가 훈련을 소화하는 이지석을 위해 고희진 감독과 이강주 코치, 김철홍 분석관은 물론 박상하와 고준용까지 총출동해 돕는 모습.(용인=오해원기자)최근 경기도 용인의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이지석은 이강주 코치와 함께 따로 훈련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삼성화재의 고희진 감독과 김철홍 전력분석관, 현 주장 박상하, 전 주장 고준용까지 이지석의 훈련을 돕는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리베로 이지석 만들기’에 나선 것.

이지석은 이강주 코치가 때리는 공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는 훈련을 소화했다. 이 코치는 “리베로로 전향하고 처음에는 힘들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한다. 활기차게 하다가 실수하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소극적으로 하다가 피하면 결국 경기에서 타겟이 된다. 그러다 보면 심리적으로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 리베로로 훈련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숀(이지석)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뛰는 순간도 있다”는 고 감독은 “아직은 어색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혼자니까 마음껏 해보라고 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지금은 성장을 지켜봐 줘야 할 때다. 지금까지는 성장세가 괜찮다”고 평가했다.

전문 리베로로 전향한 이지석은 코칭스태프와 동료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사진=한국배구연맹)훈련이 끝난 뒤 만난 이지석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훈련복이 닳아버릴 정도로 코트에 쓰러지긴 반복한 결과다.

“레프트하며 받는 것과 리베로하며 받는 건 다르다. 심리적인 압박이 가장 크다”는 이지석은 “레프트는 실수해도 내가 때려서 만회할 수 있지만 리베로는 잘 받아야 본전이다. 실수하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겨내겠다”고 굳은 각오를 선보였다.

현재 이지석은 리베로로서 자신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고민 없이 “지금은 점수를 매길 수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믿고 지지하는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레프트를 할 때보다 더 강한 공을, 더 예쁘게 받아야 하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다. 처음에는 리베로도 아닌 것 같았다”는 이지석은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는 5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는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 팀에서도 내게 더 믿음을 주실 것이다. 감독님, 코치님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한항공 신무철 전무 ⓒ 한국배구연맹(KOVO)[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항공 신무철 전무가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KOVO는 25일 서울 상암동 사무국에서 제16기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윤휘 사무총장 후임으로 신 전무를 선출했다.

신 신임 사무총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연맹 업무를 시작한다.

아울러 KOVO는 선수 연봉 제도 규정 손질과 2020년 국가 대표 지원책 등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샐러리캡 증액과 옵션 캡 도입 등 변경된 선수 연봉 제도에 따라 관련 규정이 재개정됐다. 연봉과 옵션으로 이뤄진 보수 항목을 신설해 연봉은 매월 지급되는 고정적인 보수로 정의했다.

옵션은 연봉 외 승리수당(여자부는 승리수당 옵션에서 제외)과 출전수당, 훈련수당, 성과수당 등 배구 활동 관련 보상과 계약금과 부동산, 차량 제공, 모기업과 계열사 광고 출연비 등 배구 활동 외적인 모든 금전적인 보상으로 정의했다.

또 국가 대표 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전임 감독 제도를 통한 성적 향상을 위해 대표 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이 연기되고 여러 국제 대회가 취소된 만큼 기존 금액보다 낮은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프로 배구 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경기운영위원회를 ‘경기운영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알렸다. 경기운영본부 산하에 경기운영실과 심판실을 둬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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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위키미키 엘리, 도연
왼쪽부터 위키미키 엘리, 도연

[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위키미키 멤버 도연이 배우 임수정과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정수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파워볼게임

위키미키 엘리, 도연과 다이아 예빈, 은채가 6월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도연에게 “연예계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도연은 “수정 선배님들을 좋아한다. 임수정, 크리스탈 선배님의 팬이라 모든 작품을 봤다”고 답했다. 도연은 이날 임수정과 크리스탈에게 “같은 작품에서 만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음성편지를 띄웠다.

김신영은 엘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넸다. 엘리는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다이아의 팬이다. 평소에도 너무 예뻐서 방송을 자주 찾아봤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하이어뮤직이 ‘스케치북’에 떴다.

6월 26일 방송되는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하이어뮤직 패밀리 박재범, 식케이, pH-1, 김하온이 출연한다.FX시티

박재범, 식케이, pH-1, 김하온은 첫 곡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비의 ‘깡’을 리믹스한 ‘깡 Official Remix’를 선곡,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안무와 수준급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박재범, 식케이, pH-1, 김하온은 ‘깡 Official Remix’ 뮤직비디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재범은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단체 칼군무에 대해 “비 선배님이 직접 짜온 안무를 현장에서 보고 바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깡’ 칼근무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안무 교습을 요청했다. 이어 유희열이 센터에 서 다함께 ‘깡’을 선보였는데 위화감 없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마친 유희열은 “이정도면 하이어 영입 가능하냐”며 하이어 뮤직의 상징인 순금 목걸이를 탐내기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식케이는 방송 3일 뒤인 29일 군입대 전 소원으로 6월 11일에 발매된 자신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달링’ 1분 듣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26일 오후 11시30분 방송. (사진=KBS)

왼쪽부터 다이아 예빈, 은채
왼쪽부터 다이아 예빈, 은채

[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다이아 멤버 예빈과 은채가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위키미키 엘리, 도연과 다이아 예빈, 은채가 6월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빈과 은채는 “‘정오의 희망곡’ 첫 출연이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DJ 김신영은 “송가인 씨가 출연해 다이아 멤버들을 응원했다”고 말을 꺼냈다. 과거 송가인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아 멤버들에게 “몸 건강하게 밥 잘 먹어라. 살 빼지 않아도 예쁘다. 화이팅이어라”라고 응원했다.

예빈과 은채는 송가인의 응원을 듣고 “언니가 음악방송에도 응원와서 감동했다. 언니가 짱이다. 사랑한다. 활동 끝나고 고기 먹으러 가자. 언니가 소고기 사준다고 했다”고 답했다.

다이아 유닛은 지난 10일 신곡 ‘감싸줄게요’를 발표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제공)

네이처 ‘어린애’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네이처 ‘어린애’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네이처가 신곡 ‘어린애’를 통해 퓨어섹시의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은 한 가지 매력이 아닌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음도 입증했다.

지난 17일 네이처는 신보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엠)’을 발매했다. 특히 이번 신보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KUSH가 작업에 참여해 관심이 쏠렸다.파워볼게임

KUSH의 독립 이후 첫 걸그룹 프로듀싱이라는 사실과 함께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까지 합류한 앨범이었기에 네이처의 신보에 대한 기대도 컸던 상황이다. 그러나 뜨거운 기대 속 로하가 건강문제로, 오로라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 돌아오기 어려운 상황이라 활동을 중단하며 7인 체제로 활동을 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컴백 직전 멤버 선샤인마저 다리 부상으로 활동은 참여하되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9인조 걸그룹이지만, 이번에는 6인이서 무대에 서는데 과연 꽉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의견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어린애’ 뮤직비디오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재심의를 받게 되는 상황까지 맞닥뜨렸다. 연이은 악재로 네이처 역시 마음이 편치는 못했을 상황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우여곡절 끝에 컴백을 하게 됐다.

네이처 선샤인 다리 부상 오로라 로하 활동 중단 사진=엔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
네이처 선샤인 다리 부상 오로라 로하 활동 중단 사진=엔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

그렇게 공개된 ‘어린애’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비트가 인상 깊은 곡이었다. 그리고 네이처의 무대 역시 기존에 ‘빙빙’ ‘내가 좀 예뻐’ 등으로 청량하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한층 결이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카멜레온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라는 말처럼 이번 ‘어린애’에서는 섹시하면서도 퓨어한 매력이 공존해 기존의 네이처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매혹적인 분위기의 노래, 도발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한층 더 고혹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잠옷을 기반으로한 풋풋한 매력의 스타일링으로 퓨어함이 더해져 말 그대로 ‘퓨어섹시’가 무엇인지를 완벽히 살려냈다.

또한 “난 사랑 앞에 어린애 / 어린애 / 난 사랑 앞에 어린애 / 사랑은 Really really / Make me silly silly / 내 모습 우스워져 내 모습 우스워져”라는 가사와 강렬한 비트가 결합해 귓가를 강타하는 중독성을 선사했다.

비록 6인이서 무대에 오름에도 큰 무대를 꽉 채운 것은 물론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중독성을 선사했다. 이에 ‘어린애’는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네이처는 멤버 공백을 극복해냄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걸그룹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명수가 과거 이문세, 원종배가 DJ를 했던 시절 라디오를 즐겨들었다고 밝혔다.

6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KBS 쿨FM 50주년을 맞아 ‘라디오’와 ‘DJ’ 키워드를 알아봤다. 전민기는 “분석을 해봤더니 DJ 이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스페셜 DJ에 관심이 많더라. 연관검색어로는 아이돌, 목소리,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 사연, 주파수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민기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라디오를 들어도 듣고 있다고 SNS에 올리지 않는다”며 라디오가 화제가 되지 않는 시대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우리 회의 좀 해야한다. 가시적으로 성과가 보이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민기가 “저는 초등학교 때 고현정, 고소영, 이승연의 라디오를 들었다”고 밝히자 박명수는 “저는 주로 이문세, 원종배 라디오를 들었다. 그때 들었던 음악으로 지금 작곡도 하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진미령이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데뷔 비하인드부터 이혼 심경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이하 ‘터닝포인트’)에는 가수 진미령이 초대 스타로 출연,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진미령은 ‘하얀 민들레’를 부르며 입장했다. 63세 진미령은 변함없는 노래 실력과 미모를 뽐내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진미령은 “요즘 TV에서 안 보인다고 ‘이제 노래 안 하나봐’ 하시는데 저 열심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직까지 노래하고 산다”며 인사를 전했다.


진미령은 가수 데뷔에 대해 “가수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미령은 “화교 학교를 졸업하고, 9월에 대만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했다. 근데 어머니가 ‘입학 전까지 놀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다가 가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노래를 좋아하니까, 지인 분의 소개로 장욱조 작곡가와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어쩌다가 매니저 분을 만나게 됐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녹음을 했다. 그리고 2주 만에 판을 내고 방송국에 갔다”며 “얼떨결에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언더우먼’ 주제가를 부르게 된 계기에 대해 진미령은 “MBC ‘싱글벙글쇼’를 진행했을 때다. 라디오를 하다보니까 성우 제안도 받았었고 그러다가 부르게 됐다”고 답했다.

또 진미령은 “생방송이 끝나면 공항에 가서 부산으로 갔다. 부산에서 노래를 하고 또 새벽 기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그랬다. 지금 가수들 못지 않게 그렇게 했다”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정가은은 “인기가 그렇게 많으셨으면 가족 분들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미령은 “어머니가 나의 든든한 조력자였는데 아버지는 그런 걸 싫어하셨다. 호적에서 뺀다고 하셨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성을 김 씨에서 진 씨로 바꾼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미령의 아버지는 미국 선정 한국전쟁 4대 영웅인 김동석 대령이었다. 진미령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실미도’라는 영화가 나왔었지 않냐. 북파공작원의 대장이셨다”고 설명했다. 또 “군인 출신이셨으니까 (눈빛에) 살기가 있으셨다. 집안 곳곳에 칼을 두셨다. 피해망상이라는 병이 있으셨다”고 전했다.


한편, 전성기 시절 진미령은 모든 것을 제쳐두고 미국으로 향했다. 진미령은 미국 이민에 대해 “얼떨결에 가수가 됐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었다. 그래서 공부를 하려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돌아온 진미령. 진미령은 “故 이주일 씨가 LA에 공연을 오셨는데 저한테 ‘너무 아깝다. 너 후회한다. 다시 가수해라’라고 하시더라. 그때 다시 열심히 해보리라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인생 그래프가 정점을 찍은 후 다시 곤두박질쳤다. 이에 진미령은 “내가 누군가를 하나 만났던 거지”라며 눈물 이모티콘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딩크족 선언을 하며 시대를 앞서갔던 진미령은 코미디언 전유성과의 결혼에 대해 “그 밑으로 들어가는 게 싫어서 혼인신고를 하고 싶지 않았다”며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다. 제가 저를 챙기기에 너무 바빴다”고 떠올렸다.

이어 “좋은 사람이다. 성격이 좀 안 맞다 보니까 헤어진 거다”라고 덧붙였다. 

진미령과 전유성은 지난 1993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부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억대 사기가 원인이 되어 2011년 이혼했다.

마지막으로 진미령은 최근 트로트로 전향했다고 밝히며 “진미령 하면 소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나는 구성진 노래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가 팔순 때 ‘죽기 전에 트로트 한 번 듣자’고 하시더라”라고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이연복 셰프의 일문일답 인터뷰가 공개됐다.

6월 21일 Olive ‘집쿡라이브’ 첫 방송에서 긴장감 넘치는 쿠킹 클래스를 펼쳤던 이연복 셰프는 26일 제작진을 통해 일문일답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신개념 TV-온라인 생방송 쿠킹 클래스 ‘집쿡라이브’가 첫 방송부터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생방송이라는 특성상 제한된 시간과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강생들과 함께 요리를 완성해 쿠킹 클래스를 마치는 것이 관건이다.

첫 주자로 나선 이연복 셰프는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던 모습으로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바지락 해물 짬뽕과 오징어 볶음밥을 선보였다. 방송 시작 전 그는 40분 안에 두 가지 요리를 가르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온라인 수강생들의 요리 속도와 질문들이 시간을 점점 지연시켰다. 시간 내에 요리를 끝내지 못할까 발을 동동 구르는 셰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보를 터뜨리는 한편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결국 조세호와 규현을 포함한 모든 수강생들이 셰프 수준의 요리를 완성해내며 성공적인 첫 쿠킹 클래스를 마쳤다.

‘집쿡라이브’는 첫 방송부터 생방송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프로 셰프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 돌발 상황에서 등장한 현실 꿀팁 등이 화제를 모았다. 이연복 셰프는 요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석적인 방식이 아닌 다양한 현실 요리팁을 보여줬다. 달걀을 풀어서 넣지 않고 프라이팬에 바로 투하해 뒤섞으며 볶는 것 등이다. 이에 규현이 “셰프님 그래도 되는 거냐”라고 놀려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연복 셰프에게도 생방송 쿠킹은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불러준다면 다시 나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래는 성공리에 첫 도전을 마무리한 이연복 셰프가 직접 전하는 일문일답 첫 방송 소감이다.

Q.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을 보셨나요?

A. 칭찬이 많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댓글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 있었어요. 제가 긴장한 모습을 봤는지 “셰프님 파이팅!” 이런 댓글들이 올라왔더라고요.

Q. 생방송 쿠킹 클래스는 첫 도전인데, 해보니 어떠셨나요?

A. 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는 스릴이 있던데요. 수강생들을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하거나 일방적으로 가르칠 땐 수강생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가르쳐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생방송으로 하니까 시청자분들이 실시간으로 질문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와 함께 만든 요리를 가족, 지인들과 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어요.

Q.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잘 마치셨습니다. 혹시 아쉬운 점이 있으셨을까요?

A. 다들 너무 잘 따라와주셔서 딱히 아쉬움이 남지는 않습니다. 다만 손이 느린 분께 맞출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죠. 아무래도 생방송이고, 많은 분들을 이끌고 가야 했으니까요. 결국 모두 멋지게 성공하셨지만요. 이 부분은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Q. 조세호, 규현씨와 함께 하셨는데 어떠셨나요? 시간 때문에 당황하실 때 규현씨가 셰프님을 놀리기도 하던데요.

A. 두 분 다 마음 편한 사람들이라 좋았죠. 조세호씨는 옛날부터 잘 아는 사이였고, 원체 잘하시는 분이잖아요. 긴장했을 때 규현씨가 농담한 것도 오히려 좋았습니다. 친근하게 대해주는 게 더 편하고 재미있었어요.

Q. 달걀을 풀지 않고 바로 넣어 요리하시는 등 현실 꿀팁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실제 현장에서도 쓰시는 방법인가요?

A. 사실 더 편하고 좋은 방법이에요. 설거지도 하나 줄이고, 레시피와도 상관없고요. 생방송이 아니었으면 달걀을 풀어서 쓰는 정석적인 방법을 보여줬겠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웃음). 이런 게 생방송이기에 가능한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Q. 방송에서 한 번 더 나오고 싶다고 말씀 주셨잖아요. 다음 번에는 긴장 안 할 것 같으신가요?

A. 똑같이 긴장할 것 같아요. 대여섯 번쯤 더 나온다고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웃음).

Q. 다음 출연 때는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중식당의 대표 메뉴 공개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A. 물론이죠. 어려운 요리도 간단하게 바꿔서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요. 멘보샤도 가능합니다. 동파육은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데만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 어렵지만요.

Q. 2회 출연자로 송훈 셰프가 예정돼 있어요. 1회 선배로서 팁을 주신다면요?

A.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요리를 오래 했지만, 긴장감을 피할 수는 없더라고요.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쉽게 배우실 수 있어요. 사전 재료를 준비하시면 더 재미있고요. 저희가 처음부터 쉽게 쉽게 알려 드리고 있으니 꾸준히 쫓아오시면서 배워보세요.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엔 정말 셰프가 되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완성된 요리는 이연복 셰프가 “이러면 중국집 장사 안 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맛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연복 셰프로부터 극찬을 받은 규현은 첫 방송에 대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완성된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 또한 “집에서 또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집쿡라이브’의 의미를 되새김질했다.

28일 2회 방송에서는 송훈 셰프가 출연해 옥수수 쌈장 돼지구이와 옥수수 볶음밥을 선보인다. 사전 재료는 ‘집쿡라이브’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Olive와 네이버TV ‘집쿡라이브’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가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오전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된 ‘니지 프로젝트’ 파트2의 마지막 화를 통해 최종 데뷔 멤버와 팀명 ‘NiziU'(니쥬)를 발표했다. 

NiziU는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지닌 그룹 Nizi(니지: 무지개)와 멤버, 팬들을 뜻하는 U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프로젝트를 이끈 박진영은 데뷔 멤버 발표 현장에서 팀명에는 ‘Need You’의 뜻도 담겼다고 설명하며 “사람은 절대 혼자서 성공할 수 없기에 여러분은 서로가 필요하고 또 팬분들이 필요하다. 이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멤버들에게 당부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의 히트 계보를 이을 NiziU는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최종 순위 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마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준 막내 니나까지, 모두가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종화에서는 진출자들을 두 팀으로 나눠 양 팀의 특색을 고려해 제작한 신곡 ‘虹の向こうへ'(Beyond the Rainbow, 비욘드 더 레인보우)와 ‘Boom Boom Boom'(붐 붐 붐)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신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를 각 팀이 소화하는 2회차 배틀까지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JYP 선배 아티스트인 2PM 우영과 트와이스 모모가 심사위원으로 자리했고, 사나가 사회를 맡아 특별한 우애를 드러냈다.


1위의 영광을 안은 마코는 “데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NiziU로서 우리 멤버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다. 꿈을 더 크게 펼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매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지원자들의 성장을 도운 박진영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니지 프로젝트’를 응원해 준 시청자 여러분과 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공을 돌렸다.

또 박진영과 멤버들은 26일 오전 니혼테레비 인기 아침 정보 프로그램 ‘슷키리’에 이원 생중계로 출연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소회를 전했다. 

현지 유력 스포츠지도 ‘니지 프로젝트’의 완결과 데뷔 멤버의 면모를 집중 조명해 JYP 새 걸그룹을 향한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JYP는 ‘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침표와 그룹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 0시 한국과 일본에서 NiziU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Make you happy’를 공개한다.

오디션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3곡과 프로그램의 주제곡 ‘Baby I’m a star'(베이비 아이엠 어 스타)를 모은 앨범으로, 7월 1일에는 아이튠즈를 비롯 전 세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오디션은 JYP의 미래 비전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전개 방식의 실현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진영은 지난 2018년 7월 ‘2018 Macquarie Emerging Industries Summit’ 행사에서 진행한 특별 강연을 통해 JYP의 미래 비전 ‘JYP 2.0’을 소개했다. ‘니지 프로젝트’는 ‘JYP 2.0’의 테마 중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에서 출발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협업해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작년 7, 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에서 국적 불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고, 9월에 1만 명이 넘는 지원자를 받았다.

도쿄 4박 5일 서바이벌 트레이닝과 한국 합숙 훈련 그리고 대망의 최종 멤버 발표 순간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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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주말드라마로서 위용을 뽐내는 중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기존의 가족드라마가 가진 구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조금은 지난 시대의 설정을 갖추고 있다 하겠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다자녀 가족을 주인공으로, 그들 각각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룸은 물론, 무려 출생의 비밀까지 품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이 구태의연하고 상투적인 법칙이 여전히 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안아름)는 용주시장에서 14년간 닭집을 운영해 왔고 현재 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영달(천호진)의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특징으로는 자녀가 네 명이나 되니 얽힌 관계도 많고 배경 자체도 시장인지라 주변 인물들이 중심 인물만큼 비중 있게 등장한다는 거다. 다시 말해 특정 인물 몇명의 힘이 아닌, 드라마 전체 구성원들의 힘이 더해져 굴러가는 곳이 바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다.

물론 모든 드라마가 구성원들 전체의 합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야기 내에서 각 배역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상당수의 드라마들이 효과적인 이야기의 전개와 보다 높은 몰입도를 위해 중심인물들에게 집중하며 주변인물들은 이야기를 좀 더 매끄럽게 하기 위한 요소로서만 배치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과 집중이 결국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좋은 성과를 얻게 한다.

하지만 주말에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드라마의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한 두명의 주연이 아닌, 주연에서 주조연, 조연에 이르는 여러 인물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함께 짊어지고 간다. 그리하여 시청자들은 제각기 본인의 입장에 가깝다 여겨지는 인물의 이야기에 선별하여 몰입하나, 이 인물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엔 어려움이 없다. 즉, 각각의 캐릭터들이 얼마나 생생하게 구현되어 있는지가 이야기가 지닐 재미의 당락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 부분에서 성적이 상당히 높다. 몇몇 인물을 예로 들자면, 우선 사돈관계였으나 이제 연인관계로 발전한 송영달의 셋째 딸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이 있다. 배역과 혼연일체된 배우의 연기력이 이들의 순수하고 장난끼 어린 모습을 돋보이게 만들면서, 이혼했음에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언니 나희(이민정)와 규진(이상엽)이 선사하는 답답함과 대조되는 청량감 가득한 로맨스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이는 중이다.

그리고 용주시장에 굴러온 돌, 김밥집 사장 강초연(이정은)과 박힌 돌, 송영달의 처제 장옥자(백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정육점 주인 양치수(안길강)를 놓고 사랑의 경쟁을 벌이는데, 연기로는 두말 할 것 없는 배우들의 활약 덕에, 중년의 사랑 이야기에도 젊은이의 것 못지 않은 열정과 달달함, 애틋함이 있을 수 있단 사실을 깨닫는다. 특히 치수와 옥자가 마음이 통한 사이라는 것을 안 이후, 초연이 상상 속에서 치수와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해 더욱 인상 깊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세계 속 인물들은 이렇게, 이야기의 중심에 있든 주변에 있든 각각의 정체성과 그로부터 비롯된 매력을 부여 받는다. 그리하여 드라마에 차용되는 낡은 법칙들마저 개연성을 얻어 이야기적 재미를 발휘하는 요소로 훌륭히 활용되기에 이른다. 플롯 상 부족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의외로 가장 중심부에서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는 나희, 규진 커플이 그러하다. 하지만 드라마를 받히고 있는 또 다른 인물들의 활약으로 충분한 보완이 가능하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주말 저녁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결정적 이유라 하겠다.